7114km. 프론트 방음 재작업
프론트 방음은 장마철 지나서 다시 할 예정이었는데 -.-
베이스 칠 때 문짝 떨리는 소리가 들린다. 씁...
게다가 조수석 쪽 손잡이도 이렇게 제대로 조립이 안 되어 있었다.
보이는 곳도 개판인데, 안 보이는 곳은 얼마나 더 개판일까 하는 불길한 마음에
무리해서 방음 작업 다시하러 궈궈........ㅜ.ㅜ
바로 탈거 시작.
다시 수원에 있는 샵을 찾았다. 지난번 리어 작업때 꼼꼼함이 워낙 인상깊었기에.
참고로 프론트를 작업했던 곳은 이곳이 아닌 중랑구에 있는 샵.
아니나 다를까 도어 트림 핀 부러지고 키도 부러져 있었다고.
아주 난리에 부르스였네. 아오! 카오디오*크 개객기. ㅜㅜ
뜯어 뜯어~ 다 뜯어 제껴~
원래 붙어있던 방음지 제거 중
요쪽은 속 방음지 제거 중
시간이 홀랑홀랑 흘러 어느새 속 방음, 겉 방음 모두 끝내고 유닛 부착 중.
리어 작업했을 때처럼 순정 오됴 아대를 가공해서 실종됐던 각도를 다시 살리고~ 살리고~
고 사이에 매장에 놀러 오셨던 분의 비위드 썬라이즈 풀셋+@로 꾸며진 시스템에서 청음 해봤는데...
으어으으어아으어하으어아하으허아하으하어으머아으아하흐어흐아하으어
쩔어 ㅜㅜ
막 쩔어 ㅜㅜ
완전 쩔어 ㅜㅜ
요기는 아직 방음지 제거 중. 속 방음지가 드럽게 안 떨어져서 고생 음층 하셨음.
조수석은 작업 완료. 역시 문짝이 작아서 금방(?) 끝난다. ㅋㅋ
라고 말하지만 한 시간도 넘게 걸림 ㄷㄷ 역시 꼼꼼함.
순정이랑 다른 거라곤 아주 살짝 보이는 은색 콘. 사실 티도 안 난다.
운전석은 이제 속 방음 시작. 문짝이 커서 뭐든 오래 걸림 ㅜ.ㅜ
겉 방음도 끝내고 스피커 자리 잡는 중. 거의 다 됐다.
짜촨. 요기도 말꼼하게 끝!
넉넉하게 잡아도 두 시간이면 되겠지~ 하고 갔는데 이번에도 세 시간 ㅋㅋ
야매급이었지만, 이미 방음이 되어 있는 상태였기에 다시 해봤자 얼마나 효과 있겠나 싶었는데
음악을 틀자마자 확 달라진 소리가 들려온다. 저음역대가 완전 탄탄하게 뭉쳐진 소리.
원래 이런 소리가 나는 놈이었는데...그동안 난 대체 뭘 들은 건가.
진짜 하나 마나 한 야매 방음이었고만 ㅜ.ㅜ
중복투자는 안타깝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샵을 알아냈으니 다행이다.
하지만 자주 가면 안되...겠지? ^^^^
덧,
포인트 랩핑 너무 이쁘게 됐다고 칭찬해주셔서 왕 뿌듯했음. ^_^_^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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