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헛짓거리로 만든 차량용 자작 독(클릭)을 한동안 잘 써먹었다.
그러다 아이폰5로 바꾸면서 케이블이 바뀌어서 약간 가공해서 또 잘 쓰고 있었는데...
그랬는데 -.-
임시로 며칠 쓴다고 양면테이프로 붙여서 쓴 게 6개월이나 됐으니 그래도 꽤 오래 버텼다.
케이블이 뒤로 밀렸을 때 지지해줄 부분이 없으니 예정된 수순이었던 거지.
어쨌든, 문제가 되는 부분을 보강해서 제대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
라고 해봤자 재료는 꼴랑 이것과 3M VHB 양면테이프뿐.
그리고 연장은 커터칼이랑 니퍼가 전부. 덕분에 손에 쥐나도록 자르고 깎고 ㅜㅜ
귀찮으므로 과정 사진은 생략.
언뜻 보면 그놈이 그놈 같지만, 커넥터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숨겼다.
케이블이 뒤로 밀리지 않게, 그리고 커넥터 높이도 딱 맞췄고
나름 잘 만든 듯 ㅋㅋ ㅜㅜ
작동 이상 무.
커넥터 높이를 맞춘 덕에 탈착이 전보다 한결 매끄러워졌다. 클클.
구조적인 문제도 다 보강했으니 이번엔 1년은 너끈하겠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