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삼! 플삼! 플삼!! PlayStation 3
위대한 자동차 도둑이라는 유명한 게임의 5편이 나왔단다.
당장 PC 판으론 안 나오고, 엑박이랑 플삼용으로만 먼저 나왔다는데
간만에 게임이나 해볼까 싶어 일단 주문했다. 한동안 품절이다가 다행히 물건이 딱 풀리네.
어쨌든 받아서 못된 짓 좀 해야지 ㄲㄲㄲㄲㄲㄲㄲ 하고 플레이!
근데 30분만 지나도 멀미가 막 난다. 이래 봬도 한때 FPS 좀 했던 몸인데...ㅠㅠ
하루에 너덧 시간씩 총질해도 멀쩡하던 게 요거만 하면 멀미가 우욱.
그렇게 엑박 전원을 내리고 며칠 간 봉인해 두었었는데, 새 패치가 적용되기 전에
온라인에 한 번이라도 접속을 하면 게임머니를 무려 50만 달러나 준단다.
게임머니에 눈이 멀어 다시 전원을 켜고 온라인 접속...
근데 골드 멤버 아니면 안 된다고 뜸.
이럴 줄 알고 엑박 살 때 따라온 3개월 쿠폰을 안 쓰고 모셔두고 있었지. ㅋㅋ
꾸역꾸역 참아가며 GTA 온라인에 접속해서 캐릭터 만들고 게임 종료.
골드 멤버십이 되면 매월 게임을 꽁으로 준다길래 일단 공짜 게임 받아놓고
스토어를 기웃기웃하고 있는데 오잉? 파이널 판타지 13-2가 만 육천 원?
마침 포인트에서 전환된 현금도 5천 원 정도 있고 해서 만 천 원에 파판 13-2 구매완뇨! ㅋㅋ
이 얼마 만에 하는 RPG인가! 근데 은근 재미나다. 오옹ㅋ 파판 13도 사야겠다.
하고 온라인 스토어에 다시 접속했는데...없다. -.-
뭔가 쌔~한 기분이 들어서 검색을 해보니 파판 13 한글판은 오로지 플삼용으로만 나왔고
엑박용으로는 한국어판이 나온 적이 없다. 영문판만 있을 뿐.
헐...
그래서 샀음. 플삼용 파판 13 한글판.
근데 내가 가진 건 엑박뿐이잖아?
그래서 플삼도 샀음. ㅜㅜ
갑자기 가격이 막 미친 듯이 올라서 정가 주고 샀음. ㅜㅜ
맘 같아선 12GB 모델 사서 하드만 따로 사다가 끼워서 쓰고 싶었는데
12GB 모델은 화이트가 없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엑박은 화이트로 사려고 일부러 4GB 모델로 구매해서 따로 하드 사다가 심었는데
플삼은 화이트 때문에 하드 버전을 사네. 거참 아이러니하네 젠장 ㅜㅜ
화이트니까 컨트롤러도 화이트!
오오오 우오오오오오
빨래판
여기에 닌텐도 Wii만 있으면 플삼위일체...인데 Wii는 진짜로 살 일 없을 듯.
지금 이 두 대의 콘솔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이게 뭐라고...
엑박 컨트롤러가 손에 익어서 그런지 듀얼쇽은 좀 어색함. 뭐 금방 익숙해지겠지.
플사가 나온 마당에 플삼을 사는 게 약간 망설여지긴 했는데
어차피 플사는 가격도 비싸고, 직접 하위호환도 안 된다고 하고.
클라우드 형식으로 된다곤 하는데 과연 가능한 일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데다가-_-
아직 플삼으로 나오는 게임도 많고, 그란6 조차 플삼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니
당분간은 충분히 버틸만하지 않을까 싶은...뭐 그런 생각.
사실은 자기최면 ㄱ-
으쨌든, 올겨울 동면은 심심하진 않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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