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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_Ony'z [ 발 Log ]

사상 최강의 넥서스! 넥서스 5 개봉기

  • 2013.11.24 20:42
  • 게으른 어답터/어쨌든 까보자


지난 11월 1일. 구글은 새 레퍼런스 단말기인 넥서스 5를 발표했다.


그와 동시에 우리나라 플레이 스토어에 풀리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얼마 전 넥서스 5가 SKT, KT로 출시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또 일어났다.


말도 안 되는 일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당연히 출고가가 인상 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출고가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팔리던 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정해졌고


거기에 통신사의 선할인까지 붙어버린 보고 있어도 믿기지 않는 상황.


덕분에 30만 원대라는 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어찌 지르지 않고 버틸 수 있겠능가.


헐




SKT와 KT를 갈등하다가 결국 또 SKT를 골랐다.


KT는 신규가입 시 단말기 수령을 위해선 무조건 직영점에 내방해야 하는 조건이었는데


우리 동네엔 수령 가능한 직영점이 없었다. -.- 요금제 유지 조건도 SKT가 좀 더 좋았고.




쨌든 이쁘장한 SKT 박스 속에 넥서스 5가 고이 모셔져 있다.


개통 관련 안내가 적힌 쪽지랑 SGP 7천 원 쿠폰 동봉.




넥서스 4, 1세대 넥서스 7만 해도 블랙&그레이가 컨셉이었는데


넥서스 5랑 2세대 넥서스 7은 완전 시퍼러둥둥.




속 포장도 시꺼먼스에서 하얀색으로 바뀌었다.


역시 속살은 하얘야...흠흠.




개봉박두!




내용물은 뭐 항상 들어있던 그대로.




여전히 마이크로 심 카드. 전원버튼 바로 밑으로 트레이가 있다.


넥서스 4 때도 그랬지만, 넥서스 5 역시 트레이 추출 핀 구멍이 매우 작다.


애플 단말기용 핀으로 찔렀다가는 작살나기 딱 좋으니 무조건 동봉된 핀만 사용할 것.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의 진수.


아~무것도 없다. 수화부 마저 동그랗고 아담하게 처리해 버렸다.




뒤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카메라 디자인이 쫌 맘에 안 들긴 하지만...


넥서스 4는 뒤판 전체가 유리고 측면에만 우레탄 재질이 쓰였었는데


넥서스 5는 뒤를 모두 우레탄 재질로 감싸버려서 촉감이 상당히 좋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은 역시 넥서스4가 한 수 위.




좌측에는 음량 버튼, 우측에는 전원/잠금 버튼. 아주 보편적인 배치.


심 트레이가 전원 버튼과 이만큼 가깝게 붙어있는 건 처음 본다.




상단에는 이어폰 단자만, 하단에는 Micro USB 단자와 스피커, 마이크가 있다.


언뜻 보면 듀얼 스피커 같지만, 한쪽만 스피커고 다른 한쪽은 마이크.


USB 단자가 뒤집혀 있는 게 좀 거슬린다.




안드로이드 4.4부터 바뀐 부팅 로고. 넥서스4도 킷캣 올리면 저렇게 바뀐다.




한글은 뭐 당연히 되는 거고.




상, 하단 모두 투명 효과!


는 아직 이 새로운 기본 런처에서만 되는 듯. 넥서스4는 여전히 시커먼스던데...




아이콘들이 큼지막하니 시원시원하다.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넣어준 알림 LED.




Kitkat!




이번 이스터 에그가 가장 이쁜 듯 ㅋㅋ




폭은 거의 비슷하고 길이는 딱 요만큼 차이 난다. 두께는 넥서스 5가 더 얇다.




통유리+홀로그램 패턴의 넥서스 4 뒤태는 여전히 어디서 꿀리진 않는다.


카메라 부분도 넥서스 4가 한층 더 깔끔하게 처리해놨고.


뭐 개취겠지만 역시 넥서스4의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든다.




참 대단한 녀석이다.


넥서스4에 킷캣+ART로 쓰면서 우와 빠르다! 라고 했었는데


얘는 그냥 켜자마자 빠름. ART로 바꾸니 막 날아다님 ㅜㅜ


디스플레이도 흐어어어 하고, 넥서스 시리즈 최초로 카메라도 달렸고.


근데 뭐랄까. 넥서스 4를 처음 만졌을 때의 그 단단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단지 재질에서 오는 심리적 효과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좀 아쉽다.


그리고 현존 최강급 APU와 수준 높은 액정 등의 고가 부품들에 비해서


'헐' 소리가 절로 나오는 스피커나 칭얼거리는 느낌의 진동 소자 등은


넥서스 4 대비 확실히 저급한 부품이 사용되었다.


덕분에 전체적인 완성도는 넥서스4보다 좀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뭐 가격 생각하면 납득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저 감사합니다 해야겠지만 -.-;;


후어.


맛만 보고 처분할 생각이었는데 디자인만 빼고 모든 게 넥서스 5의 완승이네.


넥서스 4를 팔아야겠다. 아핳핳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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