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판매 전날부터 매장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행렬에
내가 낄 일은 절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남은 '절대'도 없다. ㅋㅋㅋㅋㅋ
솔직히 롯데 상품권 13만 원이 너무 쎘어. ㅋㅋㅋㅋ
하이마트 압구정점에서만 하는 선착순 이벤트. 1등은 무려 60만 원!
도착하자마자 일단 번호표부터 확보해놓고 롯데멤버스 2만 점을 챙기기 위해 서류 작성 슥슥.
내 번호는 60번. 네 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후로 갑자기 몰리기 시작하더니
다섯 시쯤 이미 100번을 넘어섰다. 판매 개시 시각인 8시엔 180명 정도였다고.
100번 이후로는 솔직히 별 메리트 없었는데...
어쨌든 요런 쉼터도 마련되어 있었다. 히터가 있어서 꽤 아늑했던 공간.
음료랑 라면이 무제한으로 제공됐었는데 난 배가 불러서...-.-a
그리고 의자가 없어서 서 있어야 했기에 그냥 차 안에서 편하게 기다렸음.
8시 땡! 하자마자 바로 입장 시작.
런칭 이벤트로 리본 커팅식도 하고 ㅋㅋㅋㅋ 뭔가 대다나다.
줄이 줄줄줄
그냥 저 누런 상자 하나 들고 튀고 싶었다. ^&^
아이패드 에어님 조수석에 모셔놓고 집으로 룰루랄라.
조수석 튜닝이 아이패드라니...ㅜㅜㅜㅜ 제길.
대충 개봉기 시작
예전에 아이패드 미니 개봉기(클릭)를 쓰면서 새 큰 패드의 디자인은
아이패드 미니처럼 바뀔 거라는 뻔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역시나.
구성도 뻔하다. 어차피 라이트닝 케이블 쟁여둔 것도 있고,
완소 익스트림맥 듀얼 충전기도 있으므로 요놈들은 고대로 봉인.
큰 아이패드 미니(?????)
4세대와 차이는 대충 이렇다. 베젤이 꽤 좁아졌는데
그 덕분에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엄청 작아진 듯한 느낌도 든다.
두께는 조금 얇아졌고 무게는 엄청 가벼워졌다. 분명 금속인데 플라스틱 드는 것 마냥 가볍다.
편하게 복원 궈궝
4세대 패드가 16GB여서 용량부족을 핑계 삼아 구매한 건데...
솔직히 용량 말곤 큰 불만도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놈 엄청 맘에든다.
무엇보다 가벼워진 무게가 너무 좋다. 으흥. 역시 뭐든 신상이 좋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