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게으르니즘이 극에 달했다. 2월에 다녀온 곳인데...
하긴 뭐 작년 여름에 다녀온 일본 사진도 아직 손 안 대고 있으니 ㅋㅋㅋㅋㅋ
하.
2월이라 옷이 길다. 뭐 일단 잔부터 채우고!
자리를 잡으면 바로 칼칼한 홍합탕이 나온다.
단품으로 파는 메뉴라 리필은 안 됨ㅋ이라고 들었는데
'사장님 국물 쬐끔만 더 주세요~' 했더니 쿨하게 홍합까지 가득 리필해주심ㅋ
신기한 초장. 보통 초장보다 단맛은 덜하고 조금 더 시큼한데
이상하게 자꾸 땡기는 그런 맛.
모둠 해물. 간혹 안 싱싱한 녀석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론 나쁘지 않았다.
피조개만 따로 한 접시 더 주문!
소주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즘 날이 워낙 더워서 그런가
모둠 해물에 쇠주 슬러시 한 잔 기울이고 싶다.
츕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