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좋아서 나들이지 나는 사실상 기사 겸 짐꾼 ㅋㅋ
오늘의 원흉이 된 그놈의 쿠폰. 동생 왈, 이것만 아니었어도 이천으로 가는 건데.
근데 이놈의 쿠폰이 낚시나 다름없었다. 대다수의 매장이 '추가 할인'으로 판매 중이라
동생이 침 발라놓은 매장에서는 무용지물의 종이쪼가리일 뿐이었듬.
췌
곳곳의 야외 주차장은 이미 만차, 길가에도 잔뜩이었는데
입구 쪽에 마련된 4층 규모의 주차장은 이렇게 완전 널널.
동생의 늦잠ㅋㅋ덕분에 점심때가 살짝 지나서 도착했다.
그래서 일단 밥부터 먹기로. 푸드코트로 뭅
배고파서 사진이고 모고 생각도 안났음.
먹다 말고 찍어서 비주얼이 그지 같지만 그래도 어쨌든 가츠동.
그냥 뭐 쏘쏘.
배 채우고 본격적인 쇼핑 시작.
...30분 만에 맨투맨티 하나 득템하고 쇼핑 종료.
그리고 네 시간 동안 이 두사람의 짐꾼 모드로 따라다님. ㅜㅜ
여섯 시가 넘어서야 쇼핑 끗. 하이고 내 다리.
점심이 늦어서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았는데, 집에 와서 먹기엔 늦고
근처엔 딱히 갈만한 이름난 곳도 없는 것 같고 해서
또 푸드코트 ㅋㅋㅋ
핃쟈
버거. 얘가 뜬금대박
큰 기대 안 했는데 패티가 완전 실하다. 굳굳
중간중간 요런 것도 있음. 낮에 보니 애기들 신나게 타더만 ㅋㅋ
쿠폰 낚시에 맘 상했고, 돌아다니기 불편해서 다시 갈 일은 아마도 음슬듯.
이제 김포 차례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