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1100고지로 뭅뭅
차마 한라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지는 못하겠으니
그나마 가까운 곳에서 구경이라도 하자며 ㅋㅋㅋㅋ
하지만 찍은 건 굴러다니는 돌멩이뿐.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저 꼭대기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흠흠
다시 차를 돌려 내려오는 길에 쉴만한 곳이 있어서 잠깐 짬타임
그리고 천제연. 제2 폭포였나?
날도 더운데 계단 오르고 내리느라 죽는 줄 ㅜ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이중섭 거리에 있는 대우정으로 이동.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대놨는데, 연휴라 그런지 주차비도 안 받음. 힣힣
정갈하고 깔끔한 반찬들.
오분자기 돌솥밥
시원한 해물 뚝배기.
쏙처럼 생긴 게 들어있었는데...쏙 맞았나?
밥도둑류 옥돔+_+
이거 맛나게 먹은 덕분에 시장서 몇 마리 집어왔던 기억이 ㅋㅋ
어릴 적 먹은 마가린 밥처럼 슥슥 비벼 먹으면 꿀맛ㅋ
근데 진짜 마가린이 나올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