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 로골적인 개봉기
1차원적 드립이 가미된 제목을 이해했다면
내가 무슨 색을 샀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윈도우 7 베타 때 알게 된(ㅋ) 베타 피쉬가 화려하게 인쇄돼있다.
아식스는 이렇게 썰렁했는데.
아, 아육스 박스도 마찬가지로 올록볼록 처리되어있다.
쭉 모델명을 표기해 오다가 아식스에 와서는 갑자기 그냥 아이폰.
근데 아육스는 다시 모델명 표기로 바뀜.
줏대없는 것들
이번에도 128GB.
이제 64GB로도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개봉박두!
계속 현장개통 하다가 간만에 택배.
비니루 잡아 뜯는 맛이 있그놔.
내용물은 아식스와 완벽하게 똑같다. 생략.
오?
로즈 골드가 아니라 핑크 골드라고 말이 많았는데
심지어 애플 홈페이지에도 핑크빛에 가까운 사진인데!
핑크핑크 하지 않은 분명한 로즈 골드 색상이다.
남자의 컬러를 기대했건만...아쉽다.(?)
통상적으로 S모델은 전 모델의 외형을 따라가지만
그래도 아주 미묘하게 차이가 있었는데 아육스는 그딴 거 없음.
아식스와 완벽하게 똑같다. 수치상 0.몇 mm 정도씩 커졌다지만
사람의 눈으로 그걸 알아채는 건 불가능한 일이지.
똑같은 사진 두 번 올린 거 아니다. ㅋㅋ
등짝에 s가 박힌 게 차이라면 차이.
대신 14g가량 늘어난 무게는 바로 피부로 와 닿는다.
묵직~해졌다. 끄응.
색상은 정말 잘 뽑았다. 주광에서는 핑크한 느낌이 살짝 돌기도 하는데
채도가 높은 편이 아니라서 꽤 고급져보임. 골드보다 훨씬 예쁘다.
하지만 사진으로 담아내는 건 불가능.
흰색이 아닌 나머지 모든 유채색을 표현하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는 나다.
그래도 이게 실제에 가까운 색일랑가.
약 0.2mm의 두께 증가가 있었으나 당연히 구분할 수 없다.
두께뿐 아니라 폭과 높이도 미묘하게 늘어난 탓에
아식스용 케이스중 빡빡한 놈은 쓰기 어려울지도.
아육쓰가 미묘하게 더 누런 것 같다.
내 아식스 샛누렁이였는데...더 누렇다면...
또르르.
라고 써놨었는데, 나중에 확인하니 아육쓰가 살짝 더 하얌. 힣
아직도 개통이 안 된 탓에 내 블로그도 못 띄워보고...
나중에 찍어서 올려야겠네.
밤 10시가 다 된 시각에 뜬금없이 개통됐다. 흘. 야근하나 보다.
근데 아식스에서 심 카드 꺼내서 아육스에 넣었더니 계속 '서비스 안 됨'
껐다 켰다 몇 번을 반복해도 안 되길래 에이씨 하고 그냥 잤는데
푹 퍼자고 일어나서 다시 해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아이고 화나.
그래서 또 새로운 할부가 시작되었고, 다시 25개월 노예가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내가 조선의 국ㅁ...호갱이오.
이제 개봉기에 이거 없으면 섭하다. 끌끌
Fallin'
힁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종이? 아니 페이퍼! 리디북스 페이퍼 개봉기 (+크레마 카르타와 간단 비교)
종이? 아니 페이퍼! 리디북스 페이퍼 개봉기 (+크레마 카르타와 간단 비교)
2015.11.06 -
돌아온 넥서스! 넥서스 5X (LG-H791) 개봉기
돌아온 넥서스! 넥서스 5X (LG-H791) 개봉기
2015.10.29 -
가을이니 책을 읽자! 크레마 카르타 개봉기
가을이니 책을 읽자! 크레마 카르타 개봉기
2015.10.15 -
모토로라의 안일함. 모토 G 3세대 (Moto G 2015, XT1540) 개봉기
모토로라의 안일함. 모토 G 3세대 (Moto G 2015, XT1540) 개봉기
201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