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바꾸고 애물단지에 무선 충전기 달아놓으면서(클릭)
고속 충전되는 놈들은 다 크고 두꺼운 줄 알았는데...
안 크고 안 두꺼운데 고속 충전되는 게 있네.
멍충하게 또 이중지출 ㅠㅠ
이렇게 생긴 놈이올시다.
박스는 이미 홀라당 뒤집어 까서 음뜸.
제품 전체가 미끄럼 방지 코팅. 나쁘지 않은 ㄷ...
근데 저기 왜 Chatger라고 쓰여있니 ㅋㅋㅋㅋ
그리고 난 이걸 왜 이제야 발견한 거니 ㄷㄷㄷㄷ
어...어쨌거나 고속 충전을 지원함에도
크기는 기존에 쓰던 놈보다 훨씬 작다.
근데 그런 와중에도 3 코일임. 우웡ㅋ 굳ㅋ
덕분에 급격한 움직임에 충전기 위에서 날뛰어도
충전이 중단되는 일은 거의 없다. (가끔 있긴 있음-.-;)
무선 충전 패드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니
충전기도 샀읍니다.
퀵 차지 지원하는 제품은 다 큰 줄 알았는데
얘 왜케 작음?
번개삼! 퀵 차지 3.0을 지원한다는
아주 직관적인 각인 ㅋㅋㅋㅋ
최대 출력은 18W.
근데 6.5V에 3A면 20W 가까운 거 아녀?ㄷㄷ
기존 충전 패드를 걷어내고
새 놈을 양면테이프로 단단히 고정시켰다.
폰이 미끄러지길래 이번에도 스토퍼를...
근데 네 귀퉁이에 붙인 걸론 모자라서
지금은 스토퍼 8개 붙어있음 ㅋㅋㅋㅋ
이 녀석도 이제 보낼 시간.
사실 몇 년 전에 사서 끼워놨던 건데
그동안 쓸 일이 전혀 없었다.
계속 아이폰을 사용해왔기에
USB 단자에 물려서 충전했거등 ㅋㅋ
그렇게 몇 번 쓰지도 못하고 퇴역. 늅늅
원래 쓰던 모비스 제품도 그리 큰놈은 아니었지만
새거는 훨씬 작음. 퀵 차지 지원인데 더 작음.
덕분에 되게 없어 보이는 모양새가 되었고요.
ㅠㅠ
어쨌거나 고속충전 잘 됨.
저 뒤로 두 달 가까이 탈 없이 잘 쓰고 있돠.
3 코일이라 폰을 저 깊이 놓아도, 가까이 놓아도
충전은 잘 된다. 다만, 좌우로 날뛸 땐 어쩔 수 읎...
운전을 그렇게 험하게 하는 편은 아닌데
방지턱을 조금 빨리 넘는다거나 하면
가끔 아이팟 위에 폰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_-
칸막이라도 만들어놓던가 해야겠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