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다임 냉무.
로 때워도 될 정도로 진짜 제목이 전부지만
평소보다 더 성의 없어 보일 거 같으니까
적당히 엉성하게 휘갈겨보자.
QCY.
아마도 중국 회사인 것 같은데
여러 종류의 블루투스 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핸즈프리, 이어폰, 헤드폰에다 스피커도 팔고 있눼.
가격은 가장 비싼 헤드폰이 369위안, 현재 환율로 6.3만 원.
핸즈프리, 이어폰은 대개 1~2만 원 내외로 상당히 저렴한 편.
내가 구매한 QY12는 정가가 139위안, 2.3만 원짜리였는데
알리 결제 금액을 찾아보니 $16. 싸긴 진짜 싸다.
포장은 많이 허접하다. 하지만 가격이 가격이라...
포장이 되어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이어폰, 충전용 케이블, 그리고 여분의 이어 팁.
있을 건 다 있네 그래도.
자석이라 이렇게 챡 하고 들러붙는다.
이러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짐.
떼어내면 또 자동으로 전원이 켜짐.
올ㅋ 편하게 잘 만들어놨눼.
충전 단자는 오른쪽 유닛에 달려있다.
리모트에 당연히 LED도 붙어있고
진짜 있을 건 다 있네.
이어 팁도 두 종류의 재질에 각각 두 가지 크기.
가운데 버튼이 다른 블투 이어폰처럼 동작하진 않는 거 같던데
귀찮으니 패스.
어...음...
소리는 나온다. 엄청난 화노와 함께.
aptX 대응은 의미 없는 페이퍼 스펙이고
이 가격에 소리까지 좋길 바라면 날강도겠지.
그냥 싼 맛에 막 굴리기는 괜찮을 듯.
어쨌거나 소리는 잘 나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