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보험 견적 노가다! 올해는 올랐네 T_T
올해도 어김없이 보험 갱신이 찾아왔다.
후지 X-T2 사려고 찔끔찔끔 모으고 있었는데 이렇게 또 털리나...ㅜㅜ
눙물 좀 닦고. 암튼, 오늘부터 계산할 수 있는데 보험 다모아에선 조회가 안 됨.
귀찮아서 다음에 해야지...하다가 어차피 남아도는 게 시간이라. 견적 놀이 시작!
폰으로 대충 훑어보고 있었는데 현대해상은 뭔 백신을 설치하라질 않나-_-
PC에 쓰레기들 설치하기 싫어서 폰으로 했던건데...하...
드럽게 많다 진짜. 아옭
처음엔 그냥 샘승에서 다른 걸로 넘어갈까 하고 시작했던 건데
하다 보니 왠지 모를 오기가 생겨서 모든 다이렉트 견적을 다 털기로.
샘승 다이렉트. 작년 가입 조건 그대로 갱신이다.
대물 10억, 자상 3억/3천, 자차 20%(20만/50만, 할증 200만), 무보험차 5억
견인 거리 확대, 그리고 주행 거리 할인은 1만km 기준.
악사
동부화재
흥국생명
한화
현대해상
KB
롯데
메리츠
에듀카까지 총 열 군데.
MG는 다이렉트 주제에 전화로만 가능하대서 패스.
어차피 저렴하지도 않을 거 같고-_-
열심히 정리했더니 이 모양이 되었다.
견적 낼 땐 동부가 가장 저렴한 듯 보였지만, 주행 거리 할인의 차이가 크다.
나는 연간 주행거리가 8천km 정도라 무조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황.
연애라도 하게 된다면 또 모르겠지만, 이번 생엔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숴.
또르르...
아무튼, 샘승의 할인율이 높아서 정산 후 금액은 메리츠와 만 원 차이.
하지만 샘승 견적엔 추가 특약을 꽤 넣은 거라 실제 차이는 5천 원 미만이다.
근데 여기서 메리츠가 주유권 2만 원+네이버페이 1% 적립을 해쥼 ㄱ-
샘승은 현카 150% 적립과 M포인트 3만 점 사용 가능...인데
포인트는 꽁으로 생기는 게 아니니까...흠...흠.
그렇게 주유권에 홀랑 넘어가 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아무래도 샘승의 출동이나 현장 처리가...빠르다. 더군다나 시골이니.
그냥 치느님 한 번 덜 먹고 말아야겠다. ㅜㅜ
그나저나, 보험료 내렸다더니...이게 내린 건가.
할인 등급이 바뀌는데도 작년보다 만 삼천 원을 더 내네.
대신 주행 거리 할인율이 1만km 기준 15%에서 22%로 상향됐지만
누구나 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걸 고려하더라도
할인 등급 내려간 정도의 차이밖에 안 되는 건데.
췌.
어쨌든 올해는 6만 7천 원 정도 돌려받을 예정.
월요일쯤 통장에 꽂혀있겠지.
또 치킨 사무거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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