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보이는 스팀 덱! JSAUX 반투명 백커버 하우징 교체
속 보이는 스팀 덱! JSAUX 반투명 백커버 하우징 교체
2023.03.09서팀 덱과 함께 액세서리도 몇 가지 샀는데 일단 필수품?인 강화유리는 무조건이고 스팀 덱 조이스틱 상단에 터치 센서가 있어서 판판하고 미끄러워 조작감이 영 좋지 않다. 그래서 덜 미끄러지는 오목이st 조이스틱 커버도 샀고 겸사겸사 케이스도 같이 샀다. 그렇게 다 합체해서 이런 꼬라지로 사용하고 있었음. 등짝엔 손자국 어우 드럽. 그나마 가장 얇고 가벼운 케이스인데도 70g이 넘어서 안 그래도 무거운 스팀 덱이 더욱더 무겁게 늬껴짐. 그냥 싹 벗기고 쌩으로 써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유튭에서 반투명 하우징 영상을 보게 되었고 이거다 싶어 고민 1도 없이 바로 질렀다. 사실 고작 $30에 무료 배송이라...ㅋ 그렇게 주문한 지 한 달 하고 일주일이 지나 도으착. 주문하고 일주일 뒤에 통관 부호랑 한글로 된 ..
스팀 덱 SSD 또 교체, 마이그레이션 후 부팅 불가 고치기
스팀 덱 SSD 또 교체, 마이그레이션 후 부팅 불가 고치기
2023.02.01스팀 덱 SSD는 이미 1TB로 교체해 두었지만 SN740 2TB가 고작 20만 원밖에 안 한다면 일단 무지성으로 사야 하는 거 맞잖아? 교체는 지난번에도 해봤으니 일도 아니고 기본 설정에서 크게 손댄 건 없어서 다시 세팅하는 게 살짝 귀찮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이미 설치해 둔 게임이 400GB 조금 넘어서 새로 다운받기엔 시간이 너무 걸리는 고로 이번에는 마이그레이션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매번 유용하게 쓰고 있는 Macrium Reflect. 전엔 프리 버전은 기간 제한 없이 쓸 수 있었지만 새로 다운받으려고 보니 30일 체험판으로 바뀌었다. 으음. 뭐 어쨌든, 디스크 복제...를 해야 하는데 기존 SSD가 1TB고 새로 넣을 놈은 2TB라 1TB가 남겠지? /home 이 게임 설치 파티션이라 남은 ..
XBOX 컨트롤러 버튼을 교체해보자
XBOX 컨트롤러 버튼을 교체해보자
2022.08.02지금은 어쩌다 엑시엑을 한 대 방치하고가지고 있지만 콘솔이 없을 때에도 엑박 컨트롤러는 따로 사서 쓰고 있었다. 대충 엑원 시절부터는 윈도우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면서 많은 PC 게임을 엑박 컨트롤러로 편하게 즐길 수 있었그등. 그립감, 조작감, 내구성 등등 두루두루 좋았고. 근데 이번엔 PS5 듀얼 센스가 그렇게 칭찬이 자자하던ㄷ... 암튼, 그래서 무려 플레이&충전 킷이란 걸 사서 6년이나 잘 쓰다가 딱 보자마자 어우야씨 이건 닥치고 사야 해 하며 단숨에 질러버린 팬텀 화이트 색상의 콘츄롤러. 팬텀 마젠타랑 살짝 고민하다가 그래도 명색이 흰덕후니까! 하며 이걸 골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둘 다 살걸... 어쨌든 재작년에 사서 이 녀석도 열심히 잘 쓰고 있었다. 근데 너무 열심히 쓴 나머지 겜하다 자..
필립스 LED 방등의 배신
필립스 LED 방등의 배신
2021.12.08얼마 전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고주파 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X570 메인보드 칩셋 팬이 돌아가는 소린 줄 알았지. PC 전체의 온도를 포기하고 팬속을 낮춰서 셋팅해놨더니 수시로 칩셋 팬이 도는데, 이게 2000rpm을 넘기면 대충 모깃소리 같은 너낌으로다가 존재감을 드러낸다. 조만간 메인보드를 갈아엎던가 해야... 아무튼, 고건 줄 알고 PC를 껐는데 소리가 계속 남. 공유기도 아니고, 각종 충전기나 어댑터에서 나는 것도 아니고 드디어 찾아온 이명인가 싶어 방 밖으로 나가니 안 난다??? 그렇게 여차여차해서 찾아낸 범인은 방등이었다. -______- 작년 4월 말에 설치해서 이제 고작 1년 반 썼는데. 2만 시간 수명이라더니, 24시간 내내 켜놔도 14000시간이 채 안 되는구만 필립스 뻥쟁이..
살려야 한다! K810 상판 교체하기.
살려야 한다! K810 상판 교체하기.
2020.06.07K810 때문에 수십 종류의 키보드를 돌고 돌았지만 결국 대안을 못 찾아서 내려놓고, 부품을 수집해서 쟁여뒀었다. (는 엊그제 온 레노버 트랙포인트 키보드 2를 쓰기 전 얘기지만) 키캡이나 쓴다고 이배희에서 뒈길어판 상판 세트를 2개 샀는데 어쩌다 알리에 영문 상판 세트를 팔길래 3개를 또 주문. 그래서 지금 K810 보유량은 이런 상황이다. 좌측 두 놈은 예전에 쓰던 것들. 키캡만 파손돼서 쓸 수는 있다. 그리고 가운데는 지금 쓰는 놈과 비축분으로 리퍼 제품 두 개. 우측에는 뒈길어 2, 영문 3 부품용 상판. 요러하다. 저 상판 부품이 도착한 지 석 달도 더 된 것 같은데 어차피 사용 중인 게 있고, 비축분도 여유롭다. 지금까지 평균적으로 2년에 하나씩 뽀갰으니 저렇게 세 개면 앞으로 5년 이상은 쓸..
방등 교체 삽질기. 어쩌다 보니 필립스 LED 방등, 코콤 LED 방등 비교기
방등 교체 삽질기. 어쩌다 보니 필립스 LED 방등, 코콤 LED 방등 비교기
2020.05.07얼마전부터 방등이 오락가락하더니 결국 반쪽이 나가버렸다. 14년 가을부터 썼으니 5년 반 정도? 갈 때가 되셨고만. 이만하면 뽕 뽑았다. 방등 정도는 간단하니까 있으니까 직접 교체하기로 하고 이유 없이 신뢰하는 필립스에서도 제품이 나오길래 뒤도 안 보고 주문. 모델 번호 32551, 6500K 주광색 제품. 근데 저 간편한 설치는 반 정도는 뻥임. 다른 제품들보다 쬐끔 더 귀찮다. 기존에 쓰던 방등 속에 벌레 시체가 워낙 많아서 빨아야 하는 이불로 가드 세움. 동생이 엄니한테 제발 버리라고 하는 20년 된 피카츄 이불 ㅋㅋㅋ 슥슥슥 뗘내고 보니 브라켓 사이즈가 쪼끔 작아 보인다. 그래서 떼어냈는데 똑같네... 핳. 중간 과정 생략하고 아무튼 설치 완뇨. 잘 켜진다. 확산 렌즈 타입이라 LED 도트자국 없..
아이폰 5c 홈 버튼 교체 DIY
아이폰 5c 홈 버튼 교체 DIY
2016.03.16얼마 전에 이베이에서 아이폰 5c를 하나 주워왔다. 딱히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중고로운 평화나라를 가도 노란 녀석을 찾기 어려워서 그만... 근데 이왕 살 거면 더 쓰더라도 상태 좋은 넘으로 살걸.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는데, 홈 버튼이 너덜너덜하다. 가운데 딱 고정도 안 돼서 조금씩 돌아가기도 하고. 수리점에 보낼까 하다가 교체하는 게 아주 간단하길래 부품을 삼. 겸사겸사 5s 스타일 버튼으로. 네모 찍힌 올드 스따일 버튼보단 요게 훨씬 더 예쁘다. 근데, 분명 한 개만 주문했는데 두 개가 와서 올ㅋ 득템ㅋ 이란 생각도 찰나일 뿐. 하나가 마감이 불량이었다. ㅜㅜ 어쨌거나 작업 시작. 라이트닝 커넥터 좌우에 있는 별 모양 나사 두 개를 풀고 흡착판(aka 큐방)을 이용해서 살짝 들어주면 이렇게 쐏..
32952km. 5분짜린데 5일 걸린 기어 노브 DIY
32952km. 5분짜린데 5일 걸린 기어 노브 DIY
2015.04.09딱 5분이면 끝날 DIY였다. 그랬었다. ㅠㅠ 어느 날 문득 기어 부츠를 보니 헤져서 구멍 나기 직전. 3년간 수없이 부벼댔으니 뭐 당연한 결과다. 어차피 얼마 하지도 않는데 쿨하게 갈아줘야지. 이왕 하는 김에 겸사겸사 신형...이 아니라 13년식 이후 기어 노브로 바꾸면 어떨까 하고 열심히 검색해서 부품들 주문완뇨. 어셈블리 통째로 바꿔야 한다고 알려졌었는데, 요 부품들만 사다 바꿔도 된다. 근데 내가 품번을 찾은 곳이 프라이드 동호회라는 게 함정이었다. -.- 아주 큰 함정. 기어 노브 분리는 간단하다. 일단 부츠를 슬그머니 분리하고 뱅글뱅글 돌리면 뼈와 살 기어 노브가 분리되지. 하마터면 이걸 통째로 바꿀 뻔 ㄷㄷ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 아니라 대충 끼워 맞추면 된다. 여긴 왜 허전하지? 아....
학대당한 노인의 말로. 그리고 부활 - 아이폰 3Gs 배터리 교체기
학대당한 노인의 말로. 그리고 부활 - 아이폰 3Gs 배터리 교체기
2014.01.02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서랍을 정리하다 아이폰 3Gs 케이스가 잔뜩 있는 걸 발견하고 다 버리고 쓸만한 한 개만 남겨서 방바닥에 굴러다니던 3Gs에 끼우려는데 케이스가 들어가지 않았다. 분명 3Gs용 케이스가 맞는데...왜? 어째서? 그리고 깨닫기까지 1초의 시간이 걸렸다. 학대를 견디다 못한 3Gs 노인의 배가 불러있었던 것이다. 조심스레 전원을 넣어보니 켜지긴 했지만, 배가 불러버린 이상 시한부라는 건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다. 조심스레 액정을 분리했다. 언뜻 봐도 심하게 부풀어 오른 모습. 기판을 들어내자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처참한 광경이 펼쳐졌다. 약 3년하고도 6개월간 온갖 시련과 고초를 겪던 노인은 이렇게 쓸쓸한 말로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리고 3일 뒤. 장기가 적출된 노인은 여전..
D2X 고무그립 자가교체기
D2X 고무그립 자가교체기
2009.07.15뭐가 그리 좋은지 살포시 들떠계신 고무그립님 사정없이 벗겨버렸습니다. 이제 새 그립만 붙이면 끝... 이라고 생각한건 크나큰 오산이며 착각이라는걸 깨닫는데에는 0.22초가 채 걸리지 않았더랩니다... 떼어내면서 끈적이가 그대로 붙어있어서 저놈의 끈적이들 문질러서 떼어내느라 30분 걸렸습니다. 새 그립 붙이고 늠름한 자태를 뽐내는 우리 디텍이~ 고무그립 안쪽에 양면테입이 발라져있기 때문에 위치 맞춰서 잘 붙이기만 하면 된답니다. 휴...내가 다시 내수 사면 사람이 아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