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뽀끼
떡!볶!이!
떡!볶!이!
2015.01.27저녁에 깨톡으로 수다를 떨다가 떡볶이 얘기가 계속 나와서 급 먹고 싶어짐. 동생한테 '떡볶이 먹을래?'라고 던졌더니 '콜. 오빠가 하는 거지?ㅋㅋ' 라고 되돌아옴 거기다 '국물 떡볶이!'라는 주문까지 추가되어서. 떠넘기려다 역공을 당했다. ㅜㅜ 요 몇 년간 국물 떡볶이는 안 해먹었는데, 마침 며칠 전 봤던 레시피가 떠올라 그대로 고공 평소엔 귀찮아서 물부터 붓고 재료랑 양념 다 때려 넣어서 대충 끓여서 먹는데 오늘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 보아씀. 그래서 간만에 사진도 찍고 이렇게 포스팅도. 양념장을 만들어서 재료랑 뒤적거리며 타기 직전까지 뽂뽂 기름 쪼끔 둘러주는 건 필수. 안 그럼 순식간에 시꺼매짐. 적당히 볶다가 물 붓고 바글바글 근데, 절대 볶음과는 전혀 거리가 먼 이 음식이 왜 떡볶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