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S
학대당한 노인의 말로. 그리고 부활 - 아이폰 3Gs 배터리 교체기
학대당한 노인의 말로. 그리고 부활 - 아이폰 3Gs 배터리 교체기
2014.01.02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서랍을 정리하다 아이폰 3Gs 케이스가 잔뜩 있는 걸 발견하고 다 버리고 쓸만한 한 개만 남겨서 방바닥에 굴러다니던 3Gs에 끼우려는데 케이스가 들어가지 않았다. 분명 3Gs용 케이스가 맞는데...왜? 어째서? 그리고 깨닫기까지 1초의 시간이 걸렸다. 학대를 견디다 못한 3Gs 노인의 배가 불러있었던 것이다. 조심스레 전원을 넣어보니 켜지긴 했지만, 배가 불러버린 이상 시한부라는 건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다. 조심스레 액정을 분리했다. 언뜻 봐도 심하게 부풀어 오른 모습. 기판을 들어내자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처참한 광경이 펼쳐졌다. 약 3년하고도 6개월간 온갖 시련과 고초를 겪던 노인은 이렇게 쓸쓸한 말로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리고 3일 뒤. 장기가 적출된 노인은 여전..
아이폰 3Gs에 iOS6를 올리다. (부제 : 오징어 괴롭히기)
아이폰 3Gs에 iOS6를 올리다. (부제 : 오징어 괴롭히기)
2012.09.13새벽에 아이폰5 발표와 함께 iOS6도 나왔다. 정식 버전은 19일에 예정되어 있지만 GM 버전은 오늘부터 다운로드가 가능. 4S에 올려보니 뭐 나쁘진 않다. 사파리도 빨라졌고. 가만, 새벽에 본 키노트에 분명 3Gs도 iOS6가 지원된다고 본 거 같... 옹? 이미 업그레이드 중 ㅋㅋ 이거 참...경이롭다고 해야 하나. 고조선 시대 유물급인 3Gs에 iOS6라니. 노티바가 시퍼러딩디둥딩해진거 보니 iOS6 학실하네. 근데 쾌적하다? - _ - ? iOS5 올라갈 땐 이건 모 호흡기 달고 간신히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어서 iOS6가 올라가면 사망선을 넘어 좀비 ㅜㅜ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우왕ㅋ 진짜로 생명연장! 무덤까지 반쯤 들어갔다가 다시 살아난 거 같다. ㅋㅋㅋㅋ iOS3 버전대의 쾌적함 만..
아이폰 3Gs 화이트 글래스 눈물의 자가교체기 - 아이폰코리아 강남점은 각성하라
아이폰 3Gs 화이트 글래스 눈물의 자가교체기 - 아이폰코리아 강남점은 각성하라
2012.04.192010년 10월인가... 사설수리점에서 아이폰 3Gs 화이트 글래스가 출시된 초기에 이미 교체해서 쭈욱 써오고 있었다. 하지만 초기 부품이라 미드 프레임 부분은 까만색 그대로고, 오래 써서 그런지 점점 누렇게 변색이 되는 것 같아서 한번 상콤하게 갈아엎어 주려고 찾아보니 옥션에 교체용 부품을 팔고 있었다. 액정만 이식해서 쓰면 되는 제품이라 일단 주문했는데, 안타깝게도 센서 부분이 불량이 걸려서 반품. 에라이 하고 그냥 업체에 맡기자 하고 아이폰 코리아 강남점(클릭)에 의뢰했는데 와...어이없어서 말이 안 나온다. 아이폰 4S 화이트와 색상 비교. 3Gs의 색상은 책상 색과 비슷하다. 내 책상 흰색이 아니라 약간 파란 빛이 도는 색상. 색상은 뭐 업자가 색맹이라 치더라도 이렇게 들뜨는 건 좀 아니지 않..
하얀게 하나 더 늘어났다.
하얀게 하나 더 늘어났다.
2011.03.18Whiteholic(클릭) 포스팅 한지 일주일만에 새 흰둥이 추가. 스카이 (팬텍) 시리우스. 하...디자인만 보면 걸작인데! 모양새를 위해 소용량 배터리+커버. 꼴랑 1150mAh 아옭 ㅠ_ㅠ 하얀거 이제 네마리 ㅋㅋㅋ 마하 실물은 나름 괜찮은데 사진빨 참 안받는다. 배터리 커버는 원래 저 색임! 때탄거 아님! ㅠ_- 시리우스는 갤유랑은 같은 디스플레이인줄 알았는데 최대밝기에서 휘도차가 좀 많이 난다. 색감차도 꽤 나고. 오늘 받은 시리우스가 작년 6월 생산분인데 혹시 초기 생산분이라 그런가? 글래스랑 패널사이 거리가 좀 멀어서 붕 떠 보이기도 하고. 구시대 기기 사용하던 생각도 나고 좋네. 뭐 이런 세세한거 크게 신경쓰진 않으니 그냥 패스. 사이즈는 4인치인 갤스랑 비슷하다. 생각보다 꽤 크네 이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