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샤워를 위한 FLEX! B&W 포메이션 플렉스 개봉기
샤워를 위한 FLEX! B&W 포메이션 플렉스 개봉기
2023.03.04재작년에 샀던 샤워용 스피커 소노스 Roam을 나름 잘 썼는데 배터리를 사용하는 거라 충전이 필요했고, 이게 은근 귀찮았다. 물론, 배터리가 줄줄 녹아내려서 대충 샤워 세 번 할 때마다 한 번씩 충전해야 했던 B&O A1만큼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근데 또 배터리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건 아니다 보니 가끔 간당간당할 때 가지고 들어가면 씻는 도중에 꺼지거나 음량이 줄어서 개미 소리가 되거나 하면 이게 은근 짜증 난다. 그러다 작년 봄 데논 홈 150 리퍼가 괜찮은 가격에 나온 걸 보곤 이건 벽 전원을 사용하는 스피커니까 충전 스트레스는 없겠네 하며 일단 삼. 하지만 아무래도 습기에 취약한 전자제품이라 내내 욕실에 두어도 부식 안 되려나 하는 생각도 스쳤지만 그래도 2-3년 정도는 괜찮겠지. 고장 나면 ..
진작 살걸. B&W PI7 개봉기
진작 살걸. B&W PI7 개봉기
2021.10.02B&W에서 드디어 코드리스 이어폰이 나온단다. B&W의 스피커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쓰고 있지만, 이어폰과 헤드폰은 아수운 부분들이 좀 있었다. 그리고 가격이 $399...음. 근데 재미난 기능이 있길래 써보고 아니면 팔지 뭐. 하고 정발만 기다리고 있었는디 어째 영 소식이가 음슴. -___- 꽤 오랫동안 로이코에서 수입을 담당하다가 이번에 B&W 그룹 자체가 사운드 유나이티드에 인수가 되면서 수입사도 덩달아 사운드 유나이티드 코리아로 바뀌어버렸다. 로이코의 일 처리가 꽤 괜찮았다고 들었는데, 왠지 아숩구만. 암튼, 사운드 유나이티드 블로그에 언제 나오냐 댓글을 달았더니 출시되면 알려주겠다는 무성의한 답글만 덩그러니 달렸네. 그렇게 몇 달 뒤에 또 물어봤는데, 같은 답글이 돌아올 뿐. 빻쳐서 그냥 직구했다..
또 돈지랄♡ B&W 707 S2
또 돈지랄♡ B&W 707 S2
2018.10.14그렇다. 또 샀다. 분명 머리로는 그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우리는 항상 이성적인 행동만을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니어필드에서 쓰기에 최적화된, 아담하면서도 출력 낙낙한 좋은 녀석을 두고 거대한 녀석이 굴러들어왔다. 설치 환경. 그러니까 위치나 공간의 크기 등등등 오만가지 잡스런 요인이 다 반영되는 게 음향인데 후면에 공간도 안 나오고, 책상 부밍음도 걱정되고. 그렇게 이성적으로 아니라고 판단했음에도 큰 음량으로 쓸 거 아니니까 괜찮겠지. 하고 합리화를 시키며 또 샀쟈나. 너저분한 본체 위에도 싹 치우고 이러한 놈이 자리 잡았드. 데논 PMA-60. 쌈빡하게 리모콘도 준다. 그렇게 설치하고 정리하고 하니 한밤중이네. 그래서 낮에 듣는 음량의 2/3 정도만 써봤는데 다행히 이 정도로는 부밍음은 없었고 ..
B&W 705 S2, 아주 사소한 세팅
B&W 705 S2, 아주 사소한 세팅
2018.05.28한두 푼도 아니고 무려 삼백이 넘는 큰 돈지랄을 했는데... B&W의 음색이라는 편안한(혹은 싱거운) 느낌은커녕 굉장히 듣기 불편한 소리가 났다. 그것도 저음에서. 저음이 너무 과다하면서도 들리지 말아야 할 소리가 남. 반 박자 늦은 소리도 막 들려오는 거 보면 벽에 반사되는 음향도 문제인 거 같고 어쨌거나, 결론 먼저 얘기하자면 역시 1도 모르면 닥치고 매뉴얼대로 하는 게 정답. 일단 저음을 줄이기 위해 동봉된 폼 플러그를 사용했다. 이거 웬만하면 안 쓰려고 했던 건데, 어쩔 수 없구만. 원하는 음색은 덕트를 플러그로 전부 막았을 때였으나 그렇게 하니 스피커 내부에서 울리는 이상한 소리가 남.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링 플러그로 타협. 그치만 여전히 어딘가 많이 아쉽다. 책상에서 쓰는 MM-1은 정삼각형..
큰 돈지랄♡ B&W 705 S2
큰 돈지랄♡ B&W 705 S2
2018.05.18며칠 전 새 떼래비 포스트(클릭) 끄트머리에 예고했던 지름은 이거였다. Bowers & Wilkins 705 S2 스피커! 그리고 마란츠 SR5012 AV 리시버. 아무래도 전통적인(?) 2채널 앰프로 구성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음악 말고도 두루두루 쓸 생각에 그냥 AV 리시버로 타협했다. 광출력으로 내보내면 조작하기 귀찮아지는 것도 싫었고 그리고 혹 나중에 서라운드를 구성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대애충 괜찮아 보이는 데논 X1400H를 사려는데 비슷한 가격대인 마란츠 SR5012가 한 체급 위네? 그럼 당연히 좋은 거 사야지. 마란츠의 개발 레퍼런스(??)가 B&W라 매칭도 좋다니까 뭐. 그렇게 최저가 찾아서 딱 지르고 이너넷 창을 닫으려는데 장터 상품 5% 할인 쿠폰 어쩌구저쩌구 배너가 보인다..
B&W 빠돌이가 되어가는 중. B&W C5 시리즈 2 개봉기
B&W 빠돌이가 되어가는 중. B&W C5 시리즈 2 개봉기
2017.02.05PC용 스피커, 헤드폰에 이어 이어폰까지 B&W로 깔 맞춤. 저음형이지만 IE80보다 더할쏘냐 싶어 그냥 홀랑 샀다. 영마존에서 무언가 1위를 했다고 10파운드 까주길래 배송비까지 106파운드에 득. 정발의 반값이네. ㅋㅋ 드디어 리퍼 아니고 새겁니다. 이건 리퍼 팔지도 않... 독특한 생김새가 눈에 확 들어오는고로 후다닥 까봅시다. ????? 순간 국내 정발품 구매한 줄. 영어로는 '제조 일자' 요런 거 안 쓰여있는데... 윗층엔 이어폰이 고스란히 들어있고 밑에는 매뉴얼보다 두꺼운 제품 브로셔(?)와 반달 모양의 케이스! B&W는 역시 케이스지. 케이스 안에 추가 이어 팁이 들어있다. 혼자 생긴 게 다른 왼쪽에서 두 번째 팁은 이어폰에 미리 끼워져 있던 거. 근데 헐거움. 게다가 다른 M 사이즈도 살짝..
결국 또...B&W P7 개봉기
결국 또...B&W P7 개봉기
2017.02.02P5 시리즈2(클릭)에 적잖게 실망을 하고 자연스레 눈이 P7으로 돌아가버렸다. B&O H7도... 하지만 어딘가에서 P7이 저음형이란 글을 본 적이 있기에 살짝 멈칫...했는데 P5 S2 좋아졌단 말에 제대로 당했지-_- 아니나 다를까 이너피델리티 측정치를 찾아보니 전혀 저음형처럼 보이진 않는데? 그래서 또 흰 박습니다. 리퍼랑 신품의 가격 차가 쫌 돼서...핳핳 열자마자 몇 개의 먼지가 쨘 하고 반겨주길래 이번엔 뽑기 실팬가 하고 뒷목 잡을 뻔했지만 다행히 그냥 먼지만 몇 개 앉은 거였다. 고 밑에는 또 땡큐 종이쪼가리와 지대로 고급짐을 자랑하는 파우치가 들어있음. P5도 꽤 고급졌지만, P7의 케이스는 무려 가죽 재질. 속에는 매뉴얼 및 기타 종이쪼가리랑 6.3파이 젠더 그리고 리모트 없는 일반 케..
좋아졌대매? B&W P5 시리즈 2 개봉기
좋아졌대매? B&W P5 시리즈 2 개봉기
2017.01.21P5 개봉기(클릭)를 쓰면서 P5 시리즈 2가 궁금하다고 했었지. 그리고 며칠 뒤 B&W 미쿡 공홈에서 리퍼 제품 세일을 하네? 얼씨구 타이밍 한번 진짜 기매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덕분에 나는 또 홀랑 지르고 말았고-_- 그리하여 지금부터 P5 시리즈 2를 까려고 한다. 상자는 돌려쓰기 하는 듯. 시리즈 2라고 딱지 안 붙여놨으면 모를 뻔 ㅋㅋ 디자인은 기냥 똑같다. 다른 거 1도 없음. 그리고 이번엔 까만색으로 삼. 흰색이 예쁘긴 한데 때가 타는 게 심히 걱정스러워서 ㄷㄷㄷ 케이스도 색깔만 다르고 똑같...은 줄 알았는데 안쪽에 있던 작은 공간이 사라졌다. 그리고 6.3파이 젠더도 안 준다. 오홍. 그래서 없앤 거구만? 헤드밴드 가죽이 왜케 안 예쁘게 울었지. 거 바뀌어봤자 얼마나 바뀌었겠어. ..
B&W 하나 추가요! B&W P5 개봉기
B&W 하나 추가요! B&W P5 개봉기
2016.12.26B&W MM-1 개봉기(클릭)를 쓰면서 서랍에 P3가 잠들어있던 게 떠올랐었다. 하마터면 그대로 잊혀질 뻔했던 불쌍한 P3. 진짜 오랜만에 꺼내서 들어보니 이거 나름 괜찮았네? MM-1의 약간 착색된 소리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상위 모델들이 궁금했지만, 어차피 이것도 B&W니까 저렴하진 않겠지...하며 눈팅이나 하려고 아마존에 접속했는디 P5 리퍼가 왜 이 가격밖에 안 하지?! 시리즈2가 아닌 1이었지만, 그래도 지나치게 착한 가격에 그만 또 홀랑 주문하고 말았다. 나중에 알았는데 역대 최저가였음 ㄷㄷ 리퍼라 허연 박스에 온다. 박스가 중요한 거 아니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엄청 싸게 샀으니까 ㄷㄷ 의미 없는 종이 쪼가리 밑에는 꺍+_+ B&W P5 아이보리. 하...이거 고급지다. 워...파..
드디어!!! B&W MM-1 사소한 개봉기
드디어!!! B&W MM-1 사소한 개봉기
2016.11.11녀석이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다. 감격스럽다 T^T 재작년 블프 때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올라온 걸 뒤늦게 알고 땅을 치며 통곡했는데...그리고 계속 눈독만 들이고 있었는데 블프가 아직 조금 남은 시점에 갑자기 가격이 똑 떨어졌다. $499에서 $100이 빠진 $399! 그래도 마법의 가격에 비하면 두 배나 비싸지만 그땐 리퍼였고 이번엔 새 상품이니까...라고 위로하며 왔습니다. 왔쒀요. 음향기기라 관부가세 도합 18% 크리까지 터져서 마법의 가격과 한참 더 멀어졌지만 ㅜㅜ 그래도 기쁘다. 나으 두 번째 B&W. 첫 번째는 서랍에 박혀있는 B&W P3 사실 그거 서랍에 있다는 것도 잊고 있었다. 구성품은 대충 이렇다. 스피커 한 쌍 그리고 어댑터, 전원 케이블, AUX 케이블과 USB 케이블 그리고 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