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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쥐어짜서 써보는 홍콩 여행기 마지막 날 - 탕진의 마카오 원정
기억을 쥐어짜서 써보는 홍콩 여행기 마지막 날 - 탕진의 마카오 원정
2019.10.10이번에도 나흘간의 일정이지만 마지막 날엔 집에 돌아가는 게 전부라서 쯔위국에 이어 역시나 마지막 날로 제목은 퉁. 또 아침 일찍 일어나 배를 타러 왔다. 목적지는 마카오! 가자 탕진 잼 지금은 길고 긴 다리가 완공돼서 육로로도 갈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출발지인 홍콩 공항까지 이동해야 하는 걸 생각하면 홍콩 공항 내리자마자 마카오로 갈 게 아닌 이상 그냥 배 타는 게 나을 수도. 아무튼, 8시 30분 마카오행 탑승 시이작! 164 홍딸이니까 대충 2만 5천 원 정도. 여권이 꼭 필요한데, 신분 확인용이라 도장은 찍지 않는다. 그리고 날은 오늘도 우중충하다. 사흘 내내 아주기냥 ㅂㄷㅂㄷ 여객선도 정말 오랜만에 타본다.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제주도 갈 때 탔었는데 그게 벌써 어언...나이 나오니까 생략. 우..
기억을 쥐어짜서 써보는 홍콩 여행기 둘째 날 - 계획은 틀어져야 맛
기억을 쥐어짜서 써보는 홍콩 여행기 둘째 날 - 계획은 틀어져야 맛
2019.10.08첫째 날엔 전력 질주로 방전된 탓에 일찍 마무리하고 대신 둘째 날은 하루를 알차게 꽉 채워 쓰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준비해서 숙소를 나섰는데 비 옴ㅋ 망ㅋ 어쨌든 간단하게 뭐라도 먹으려고 숙소 맞은편에 있는 맥도날드로 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요시노야가 있네? 맥도날드보단 낫겠지. 하며 이쪽으로. 요즘 같은 시국이었으면 그냥 직진했을 텐데... 흠. 대충 이렇게 생긴 거랑 이렇게 생긴 걸로 가볍게 식도에 기름칠만 해준 뒤 쟈철을 타고 멀리멀리 움직여서 똥... 아니 퉁청 역 도착. 그리고 옹핑 빌리지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러 왔...더...? 궂은 날씨 뚫고 케이블카 타러 왔더니 마침 보수공사로 운행 중단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역시 계획은 틀어져야 맛이다 ㅋㅋㅋ 일정을 준비한 동생은 살짝 멘붕 상태고..
기억을 쥐어짜서 써보는 홍콩 여행기 첫째 날 - 출발 전에 이미 방전ㅋ
기억을 쥐어짜서 써보는 홍콩 여행기 첫째 날 - 출발 전에 이미 방전ㅋ
2019.10.06여행기는 까묵기 전에 바로바로 올려야 하는데 귀찮다고 방치하고 방치하다가 2년이 훌쩍 넘었다. 그 와중에 대만 다녀온 건 바로 올렸고...핳...나새뀌. 어쨌거나, 벌써 10월이고 머지않아 해가 또 바뀔 거라 그 전엔 어떻게든 해치우자며 며칠간 후다닥 열심히 보정했드. 그래서 사진은 또 날림이지만, 매번 느끼는 건데 날림이나 공들여서 보정한 거나 1% 미만의 차이라-/- 자잘한 에피소드 같은 건 이미 잊혀진 지 오래고 천만다행히도 구글맵 타임라인에 이동 경로가 남아있었다. 그걸 토대로 두뇌 풀가동해서 어떻게든 쥐어 짜내가며 무미건조하게 몇 글자 적어 내려가 보도록 하즈아. 대한민국 여행 극성수기인 1월 중순 어느 날 이른 아침의 공항 풍경. 바글바글하다. 국제선이고 성수기라 대충 세 시간 전에 도착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