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또 삼.
X-T3를 메인 바디로 쓰기 위해서
렌즈를 하나둘 대체하고 있다.
D610 가격이 워낙 똥값이라 팔긴 아꿉고
그래서 일단은 바디랑 24-70N은 남겨놓을 생각.
2월에 XF10-24(링크)를 사면서 16-35VR은 방출했으니
이제 남은 건 70-200 뿐인디.
자금은 진즉 만들어서 통장에 채워뒀지만,
왠지 캐시백 행사를 또 할 거 같그든.
뭐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니고 급할 거 없으니까
느긋하게 기다리자며 덮어놨는데
아니나 다를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이나 지났다고 ㅋㅋㅋㅋㅋ
캐시백을 또 하네 ㅋㅋㅋㅋ
그래서 또 삼.
역시 렌즈는 캐시백 때 사야 제맛!
됐고, 까보자.
흐늘흐늘한 렌즈 파우치랑 종이 쪼가리들.
대개 70-200 f/2.8 급 렌즈들은 도시락통 포함이라
얘도 당연히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음.
풀프용 70-200만큼 크진 않지만,
그렇다고 막 작은 것도 아닌디
천 쪼가리 파우치라. 으음.
그럴 리 없겠지만, 호옥시나 이 밑에 도시락통이...?
응. 아니야.
그래도 렌즈는 잘 생겼다.
엮시 후지.
레드 라벨!!!
XF 렌즈 중에서도 고오급 렌즈에만 붙는다는
빨간 딱지!
그래도 망원 렌즈라고 덩어리가 확 커지니까
로프 스트랩이 유난히 초라해 보인다.
웬만하면 넙데데한 스트랩은 안 쓰고 싶은데
저러고 사진 찍으러 다니다간 어깨 아작날 듯.
어차피 이불 밖은 위험하니까
사진은 나아중에 찬찬히 찍는 걸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