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결산 2019 - 먹거리
올해는 어째 작년만큼 열심히 못 먹은 것 같지만
그래도 연말이니 털고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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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곱창전골.
올해도 역시나 출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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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반 소리 반
물 반 고기 반
새우 반 파스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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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불 땐 우동이 책오!...인데
겨울이 춥질 않아서 냉장고 구석에 방치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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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보내준 티라미수. 옴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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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랑 새우만두!!!
택배 된다는 얘긴 예전에 들었었는데
한동안 까먹고 있다가 드디어 주문.
기름 살짝 두르고 군만두처럼 구웠더니
전주 가서 먹었던 것보다 더 맛있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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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에 실패한 사진 ㅋㅋㅋㅋ
네네치킨 파닭파닭.
냉장고에 쿠폰 열 한 개 붙어있던데
조만간 또 시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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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무그러 갔다가 문 닫아서 뼈 해장국.
그래도 언제나 실패 없는 뼈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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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호 직화 스테이크 피자.
이거 예전에 먹었을 땐 고기가 고무줄이었는데
완젼 야들야들하다. 재료가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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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뜩볶이 허브탕수육 세트.
김떡순과 떡튀순은 희대의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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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모닝 군만두.
살짝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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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인데 떡이 안 보이는 건 기분 탓.
치즈가 안 녹은 것처럼 보이는 것도 기분 탓.
무조건 기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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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먹어도 맛있는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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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굴짬뽕+_+_+_+
인데 이날은 조금 싱거웠음.
아...굴짬뽕 급 먹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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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성공적이었던 김 여사 미역국.
사실 대충 끓여도 맛있는 게 미역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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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익은 거 아니구요.
뽀또샵도 안 했구요.
당도가 엄청 높다고 그래서 샀는데
새콤함 1도 없이 그냥 달큰하기만 했던
차라리 설향이 이천 배 맛있었던
만년설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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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찜닭...을 만들려고 했는데
물이 한강이라 실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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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에 환장하는 나란 새꾸는 또 지나치지 못하고...
오리온 초코파이는 그냥 쨈 맛이 추가된 정도였고
후레쉬베리는 원래 좋아했는데, 사과 씹히는 게 으흫
리치피치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몇 번 더 사머금.
롯데는...그냥 롯데. 뭘 해도 롯데는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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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순두부찌개 옴뇸.
안 그래도 맛있는 거 간만에 먹었더니 더 맛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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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동생네 갔다가
쌀국수랑 이것저것 얻어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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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네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고구마 무스에 감자까지 있어서
음료가 필요하단 것만 빼면
흠잡을 데 음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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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테일을 사봤는데...
새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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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대란(?)에 편승했는데
주문한 게 하도 안 와서 취소, 환불까지 완료된 게
떡하니 도착함-___-
돌려보낼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일단 먹고
연락해서 결제했던 금액만큼 다시 입금했듬.
가성비 괜찮아서 이후로도 종종 주문해서 먹었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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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가 들어간 육개장!
이건 비주얼이 허전해서 인스타에도 안 올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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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 듬뿍 프렌치토스트에 베이컨.
feat. 식욕을 떨어트리는 파란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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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기.
고기는 진니 고기는 사랑
삼겹살 먹고 싶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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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네 블랙앵거스 스테이크+우리 고구마
고구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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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 삼겹살!
역시 플레이팅이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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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허얘서 그렇지
나름 맛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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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다 떡볶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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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호네
블랙타이거 슈림프.
새우 들어간 피자가 맛없으면
그건 죄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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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광어만 먹다가 이번엔 숭어.
역시 회는 맛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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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비주얼이 별로일 땐
깨를 촵촵 뿌리면 대충 그럴싸해진다.
물론, 그렇다고 맛이 좋아지진 않음.
아무튼 떡볶이 아님. 닭갈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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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떡볶이 같던 닭갈비는
결국 떡볶이로 환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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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라는 신문물을 뒤늦게 접했다.
기름을 안 쓰는 튀김기라는 불순한 물건이지만
꽁으로 생긴 포인트 덕분에 득템ㅋ
그래도 튀김은 기름 맛. 그것은 불변의 진리이지만
치느님이 항상 옳다는 것 또한 불변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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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에 대하장도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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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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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마무리는 뽀끔밥.
아무리 배가 불러도 이거 안 먹고 나오면
밥 먹은 것 같은 기분이 안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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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코피자 정원초과 XXXL!
3인 파티로 덤볐지만, 클리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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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표 성찬. 치즈 돈까스가 혜자...인데
이미 커팅 돼서 데우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이씀.
(저렇게 난도질은 아니고 그냥 평범한 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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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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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 삼겹살.
언발란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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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맛있는 제육 볶음에
새우 끠얹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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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코피자 내장파괴.
할라페뇨 때문에 파파존스도 생각나고
보기완 다르게 토핑이 실하다. 아무튼 맛있듬.
하지만 나의 내장은 이 정도론 끄덕음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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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 무마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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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윙 콤백!
완젼 반가워서 달려갔는데 어째 맛이 예전과는...
알바가 대충 튀겼나.
한시적으로 팔기로 했던 거라 얼마 안 가서 사라졌었는데
그러다 몇 달 전에 윙 빼고 only 봉으로 다시 돌아왔음.
근데 퍼석한 게 좀. 그리고 며칠 전에 또 판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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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 샘겹살 with 마아늘.
근데 살짝 덜 익은 마늘을 너무 먹었더니
속이 아렸다.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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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찾게 되는 양갈비.
빠다 살짝 두르면 크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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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또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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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또 사랑.
구워 먹을 땐 역시 목살이 제일 죠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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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네 신상 문어밤 슈림프.
생긴 건 문어. 식감은 고무줄. 맛은 무맛.
문어 없는 셈 치고 그냥 새우 피자라고 생각하면 갠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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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와 핫도그. 기묘한 콜라보
feat. 식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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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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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반, 마늘 양파 반.
돼지기름에 볶아진 마늘과 양파는 그저 책오다.
물론, 그래도 고기가 더 맛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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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네 꽈뜨로 뭐시기 그거.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대충 묶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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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당욘하죠 늬에늬에치킨
파닭인데 파는 1도 안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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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안 보여도 떡볶이.
아무튼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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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무그려다 전화를 안 받아서
대충 배달 앱 보다가 주문해본 투존치킨 반반반.
치킨이 웬만해선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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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릉 자두. 그중에서도 최애인 포모사.
올해는 소소하게 세 박스만 주문했다.
퍼플 퀸과 포모사의 텀이 너무 짧아서
먹다 질리는 바람에...남긴 게 쪼끔 된다.
내년엔 퍼플 퀸이랑 포모사 택1을 해얄듯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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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겹살.
조금 탄 거 같은데...
#괜찮아요 #이정도론 #안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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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귀찮아서 요리를 자주 하진 않지만
여름엔 진짜 불 앞에 서 있는 것 자체가 고통임.
오마니 존경합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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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도 네넴띤.
더운 날 매워 죽을 뻔ㅋ
골뱅이도 넣으려고 했는데
통조림 날짜가 1년 지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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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느님은 언제나 사랑입미다.
매일...은 빢씨고 주 1회는 먹어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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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 슈프림 양념.
머야 이거 맛있쟈나 ㄷㄷㄷㄷ
가까운 곳에 매장이 없어서 핵 슬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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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코피자 해운대+베스트 포크 스테이크
큰 임팩트는 없었고 그냥 무난무난.
여긴 뭘 주문해도 평타 이상은 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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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삼겹살.
꽈리고추는 그냥 넣어봤는데 맛은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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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 역시 테두리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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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라앉아서 정체를 알 수 없게 되었지만
아무튼 김치찌개임. 갈치 없는 갈치조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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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객전도 떡볶이.
feat.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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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니의 반반무마니.
네네가 메인이지만, 양념이 생각날 땐 맥시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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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볼 파스타 feat. 오뚜기
근데 오뚜기 미트볼 야채 참치 맛-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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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해장국
이거 이렇게 맛없지 않았는데...
진짜 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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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네 신상.
핫 치킨은 매웠고 불고기는 불고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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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떡볶이로 불러도 될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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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네 와규 앤 비스테카.
간만에 먹었는데, 예전과는 맛이 다르다.
그땐 알 수 없는 달달한 소스에 단호박까지 있어서
한두 입은 맛있었지만, 금방 물리는 맛이었는데
달달한 소스는 없어졌고, 단호박은 감자로 바뀜.
이거 맛있는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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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치느님. 또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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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만 찍고 탕수육을 안 찍었다.
죽어라 나새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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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아님.
오래 끓여서 죽이 된 닭갈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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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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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매운 거?
난 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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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네 신상 미트미트미트
그냥 먹을 만. 근데 굳이 찾아서 먹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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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찜.
명태의 대충 다섯 번째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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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보다 부재료가 많은 게
덕복희의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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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네 신상 트리플크러스트!
드디어 트리플 크러스트가 돌아왔다!!!!
크리스마스까지 한정 판매라고 하길래 일단 달려갔는데
고구마 무스에 파인애플 토핑까지 총체적 난국이네.
이건 토핑 안 보고 주문한 나새뀌가 잘못한 거라고 쳐도
진심 역대급 노맛이었다.
믿고 먹는 도미노 더블, 트리플 크러스트였는데.
전체적인 평이 역대급으로 별로였는지
인스타에 민호네 공식 계정이 댓글 달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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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역시 부대찌개지.
여기까지 올해 먹은 거 끗.
쭉 보니 어째 작년보다 많이 부실한 것 같다.
본능을 충실하게 따르지 못하다니
부끄럽다.
내년엔 무조건 올해보다 더 많이 먹으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햎 뉴 이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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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위꼴에는 이만한 게 없다...!
이거 볼 때마다 한 해 한 해 지나간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ㅠㅠㅠㅠ
올해는 시간이 너무 빨랐....
근데 사실 제가 지금 장염 걸려서 사흘 째 고생 중이라 괜히 봤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거 보기 30분 전부터 뼈해장국 먹고싶다고 ㅈㄹ병을 했는데 흑흑....
떡볶이에 고기랑 소시지 들어간 거 맛 엄청 궁금하네요 비주얼 쇼크..
저 후레시베리 사과 들어간 건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ㅠㅠㅠ 전 그냥 딸기맛이 좋은 걸로..
처갓집 슈프림 양념 저도 친구들이 하도 난리를 치길래 같이 먹어봤더니 진짜 맛있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올해도 잘 봤습니다ㅠㅠ 몸이 정상이었을 때 봤으면 당장 치킨 주문했을텐데 ㅠㅠㅠㅠㅠ아쉽습니다...
사실 오늘도 오후 반차 쓰고 쉬는 중입니다... 아픈 게 서러운 것도 서러운 건데 진짜 이제 빨리 낫지도 않아서 슬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