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룸 미러를 조절하는데 얘가 막 흔들거리네?
찾아보니 이게 웬만해선 움직이는 일은 없는데
틴팅 하는 과정에서 탈거했다 다시 장착하기 때문에
유격이 생길 수 있어서 주기적으로 한 번씩 조여줘야 한다고.
요즘 미러 건들 일이 많아서 계속 움직이다 보니 유격이 커진 듯하다.
뭐 별일은 아니고, 나사 하나만 조여주면 되는 간단한 일...
인데, 왜 별 모양이냐. -_________________-
서랍에 있는 거 꺼내 보니 이게 전부다.
대충 써어치 해보니 T15가 필요하다는 것 같은데...
그냥 일자 도라이바 맞는 걸로 후벼볼까 하다
급한 것도 아닌데 헛짓거리 하지 않는 걸로 하고
T15/T20 양면으로 쓸 수 있는 거 하나 삼.
가지고 있던 거랑 같은 회사 제품으로 깔맞춤했는데
사놓고 보니 쪽국 거임...씁...
아무튼, 나사를 20도? 30도? 정도 아주 살-짝 조여줬더니 잡혔다.
겨우 이 정도로 이만큼의 유격이 생기다니 싱기할세.
아, 그리고 도라이바 싸이즈는 T15가 아닌 T20.
T15으로도 헐렁하게 들어가긴 하던데, 그래도 제짝은 T20이 맞다.
일단 제네시스 차량들도 이거랑 동 품번의 룸미러를 사용하던데...
아마 현대/기아 차량들 거의 대부분 T20이면 맞을 거임.
진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