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올리는 위시리스트! 니콘 D600.
정식으로 발표되기 전에 $1500선이 될 거라는 루머가 계속 돌아서 기대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1500은 개뿔 $2100. 한술 더 떠서 국내 가격은 288만원
ㅋㅋㅋㅋㅋ 그걸 믿은 내가 빙닭 ㅜㅜ
장난하냐?ㅋㅋㅋㅋㅋ 디러워서 안 사! 퉤!
라고 말한 게 불과 일주일 전인데 말이지.
사흘 만에 20만 원이 뚝 떨어지더니 발표 일주일이 지난 오늘의 최저가는 무려!
출고가에서 30만 원 이상 빠진 254만 원. 내림세가 예사롭지 않다.
사실 $2100에 환율, 세금 감안하면 250~260이 출고가가 되었어야 하는 건데...
뭐 어쨌든, 이 기세라면 연말 즈음엔 230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더 떨어져라 팍팍 떨어져라 어차피 지금은 빈털터리다 크하핳핳하핳...하아
연사는 이만하면 됐고, 말 많은 1/4000도 뭐 나한텐 해당 안 되는 얘기고.
모여라 꿈동산 측거점은 좀 맘에 걸리지만, 측거점 한 개짜리 오두막도 잘 썼으니까 -_-
여유가 된다면 D800이나...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지만, RAW만 쓰는 내게 D800의 36MP는 역시 부담.
사실 21MP의 오두막도 좀 부담스러웠기에 24MP인 D600 또한 마찬가지겠지만, 적어도 D800보단 낫겠지.
그리고 이 녀석 기특하게도 DxOMark(클릭)에서 전체순위 3위라는 발군의 센서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꽤고화소임에도 낮은 화소인 D4를 능가하는 저조도 성능을 자랑하는 대견한 녀석.
보정으로 떡칠하는 내게 이런 고성능 센서는 정말 말 그대로 축복이다. ㅜ_ㅜ
너 임뫄...쫌만 기둘려라. 널 위해 빌링햄 206 안 팔고 3년 동안 고이 모셔놨다.
돈 벌자 T_T
덧,
렌즈는 탐론 24-70VC. 너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