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고깃집을 가야 하는데 어딜 가야하는지 막막했다. 우리 동네도 아니고.
사실 우리 동네 고깃집은 더 모르지만. -.-;
그래서 루나님 블로그를 급하게 스캔^^*했다.
창고43. 요기 괜찮아 보인다. 근데 여의도는 좀 먼데...
오잉? 체인이 있네^_^ 그래서 가게 된 창고43 명동점
궈궠
정말 여기 맞나 싶은 으리으리한 빌딩으로 좌표가 찍힌다.
당당하게 들어갔는데 로비에선 아무것도 안 보이길래 잠깐 멍...-0-
정신줄 가다듬고 주소를 다시 보니 지하 1층이네. ㅋㅋ
체인인데 지점마다 메뉴랑 가격이 쬐끔씩 다른가 보다.
파무침 얌얌
감자, 양파, 양배추, 그리고 얕보고 덤볐다가 된통 당한 청양고추 ㅜㅜ 매워어어어어엌
깍두기랑
양파, 양배추, 무가 들어간 장아찌. 상차림은 이게 끝이다.
고기 먹는데 더이상 잡다한 반찬 따윈 필요 없다. 켜켜
여기부턴 큰 사진 써비스!ㅋㅋ 스페셜 2인분. 등심+안심+채끝.
보기만 해선 어느 부위인지 모르겠다. 아직 내공이 부족함 ㅜ.ㅜ
지글지글
지글지글지글지그질즐지긎리글지글
흐아아아아아앍
고기는 가위를 대지 않고 이렇게 주걱으로 찢는다.
버...버틸수가 없다!!!
순식간에 해치우고 또 굽굽
으허허 으허허 으허허허
아~ 하세요 ^0^
이거 찍는다고 왼손에 카메라, 오른손에 젓가락 들고 낑낑거리고 있으니
앞에서 들려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이쒸...잊지 않겠다 -_,-
메뉴엔 분명 된장찌개였는데 식사를 물어보니 된장말이라고...옹?
그냥 된장찌개에 밥 말아먹는 거 ^^^^^
오류 옥천가에서 먹었던 사장밥이 생각난다. 거긴 청국장이었는데 켜켜.
쨋든 맛있음!
초토화이므니다^^^^^
된장찌개에도 청양고추가 듬뿍 들어있어서 좀 골라냈음. ㅜㅜ
아무튼 배 터~지게 잘 먹었다!
그래도 후식 들어갈 배는 따로 있다는 점~ ^_^_^
와플은 여기.
아무튼 잘~ 먹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