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로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헉! 소리 나게 만든 그곳!
일본식 야끼니꾸 전문점 논현동 야마짱.
일본식이라 그런지 세팅도 식기도 일본풍.
메뉴판. 여기 온 목적은 처음부터 야끼니꾸 8종 세트(코스)였다.
묵은지랑 양배추랑 고추랑.
저 된장은 일본식 된장이랑 섞은거 라던데 안 먹어봄ㅋ
잘게 썬 마+아마도 참치.
마의 뮤신 성분이 위를 보호해 준다지만...
그 끈적한 식감이 느므 시러. 꼭 콧물 먹는 거 긑애.
보드라운 계란찜 츕츕
샐러드 촤
부추 무침 촤촤
화로에 물이 채워지고 뒤이어 숯이 들어온다. 사진은 음슴
고기!
고오기!! 노란 덩어리는 빠다.
그리고 채소도 한 접시 그득!
석쇠를 빠다로 코팅한 다음
고기님 올라가심. 와규 슬라이스!
굽는 족족 먹기 바빠서 사진이 읎...
맛이야 뭐 보나 마나 예술! 살살 녹는다.
다음 차례로 와규 스테이크랑 등심.
가만히 앉아있으면 알아서 알맞게 구워준다.
여담이지만, 고기 꿔주는 알바생이 이뻤쪙
육즙이 아주 그냥 하악!
채소는 안 구워줌. 셀프임.
양, 대창.
대창이 특이하게 둘둘 말이가 아니라 쫙 펼쳐져서 나온다.
보기만 해도 쫄깃한뒈!
은은하게 양념이 되어있는데 마이쪙 매우 마이쪙!
캬학
항정살도 있었는데 어디갔지...
아무튼, 여기서 끝! 인줄 알았는데, 이쁜 알바생 왈
'와규 차돌은 따로 나와여^^*'
허곡.
배도 꽤 불렀고, 대창을 먹어서 살짝 느끼했지만
그래도 고기님은 남길 수 음슴. 끝까지 흡입!
입가심은 김치찌개 ^&^
입이 느끼해서 내심 칼칼한 김치찌개를 바랬는데,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라 조금 아쉬웠다. 물론 맛은 있었지만.
김치찌개는 점심용으로, 식사 마무리용으론 된장찌개가 나을 것 같다.
느끼한 입은 스무스무 라즈베리 스무디로!
요기는 가로수길 Cafe ou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