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었는데도 여전히 허기가 진다.
소님을 먹었는데, 돼지로 마무리하기도 좀 그러코 해서
연어님을 영접하기로 했다.
연어 전문점 온다살몬!
2층에 있을 줄은 몰랐는데.
브레이크 타임 지나서 저녁 영업은 5시부터.
6시가 조금 안 돼서 갔는데 이미 만석에 세 팀 웨이팅.
도착하자마자 바로 세 팀이 더 붙더라. ㄷㄷㄷ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슥슥 훑었는데, 귀찮으므로 메뉴판 사진은 생략.
20분? 30분? 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자리가 났다.
여섯 시가 조금 넘어가니 자리가 쭉쭉 빠진다.
그래도 주말에는 예약하는 게 더 좋을듭.
리코타 치즈 연어 브루스케타. 1.8만 원.
치즈랑
빵이랑
츕츕♡
그뤼에르 크림소스 연어 파스타. 1.9만 원.
치즈맛이 찐~한게 맛나! 파스타 모양이 저래서 그른지 포크를 안 준다.
그래서 젓가락으로 집어먹다가 혹시나 하고 숟가락으로 떠먹었는데...
우오아우오어+_+
이건 떠먹는 거구나!
사과 소스를 올린 연어 스시. 1.8만 원.
이 집은 스시를 주문하면 30분 정도 걸린다. (주문할 때 말해줌.)
사실, 그냥 스시를 시켰는데 오더가 잘못됐는지 요넘이 나왔다.
다시 만들 준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그냥 먹음.
그래도 맛있음. +_+
오일 파스타도 있고, 스테이크도 있고 사시미도 있던데...
여기 한 번 더 가봐야게씀. 완즌 마이쪙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