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05km. 스피커...아니 오디오 업그레이드!
드디어...앰프와 프로세서를 작업했다.
이제 단순 스피커 교환이 아니니 제목도 오디오 업그레이드로 변경.
오늘도 광속 탈거. 근데 이 실장님 빤쓰가 ㅋㅋㅋ
운전석 트림도 물론 광속 탈거
잠시 사장님과 견적 및 간단한 상담을 한 뒤 다시 작업 시~작
오됴 매장과 타이어 매장이 같은 작업공간을 써서
이렇게 리프트도 있고 탈부착기도 있고, 얼라인먼트 기계도 있다.
예전에 다운 스프링 작업(클릭)한 곳도 요 매장이었음. ㅋㅋ
훌렁훌렁 벗겨내고 있다.
까무개님은 뒷좌석 끄집어내러 들어가심.
미드 유닛 탈거하고 본격적으로 배선 작업에 돌입!
간만에 파란 멍멍 사장님도 출동하심. 파란 멍멍 아니랄까 봐 옷도 퍼래 ㅋㅋ
역시 사장님. 작업속도가 ㅎㄷㄷ.
운전석 쪽 스피커 선 작업도 끗!
그리고 전원선 깔고 있는 중.
트렁크는 요렇게 되어가고 있다.
요기 들어있던 스페어타이어와 친구들은...
버려짐ㅋ
어차피 전국 어디든 24시간 출동하는 보험사 렉카가 있고
또 요즘 출고차들은 스페어 집어던지고 리페어 킷으로 대체되고 있으니
스페어 타이어 따우 없어도 괜찮겠지. 별문제 없겠지. 뭐 ^&^
혹시 모르니 리페어 킷 사다가 넣어놔야지...
내가 들고간 브라이언 B4 앰프와 모스코니 4to6 DSP
지난번에 조수석 필러에 장착할 때 새 필러를 사서 들고갔었는데
나중에 보니 부품이 사출불량이라 얼룩진 것처럼 무늬가 남아있어서
새 필러 들고가서 다시 장착을 부탁드려씀.
전원선을 뽑고 있는 까무개님
후딱 자리 잡아씀
배선들이 슬슬 마무리되어가는 거 같은데?
뒷문을 열어보니 앞좌석이 자빠져있다?!
는 이놈 때문에.
요넘의 정체는 조수석 밑에 있는 순정 앰프.
순정 시스템이 400w 급이라는데...진짜 400w 급 앰프 맞음???
일단 생긴 것부터 없어 보이는데 ㅜㅜ
후지게 생긴 순정 앰프는 이제 빠이빠이 하고 요넘이 들어갈 거임.
링크 주제에 앰프와 맞먹는 가격을 자랑하는 BRIAN HP 링크.
순정 데크에서 순정 앰프로 가는 SPDIF 신호를 훅! 해서
아날로그는 물론 광출력까지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우왕국 아이템.
흉기차 무출 순정 데크 사용자에겐 그야말로 한 줄기 광명과도 같은 존재.
사실 순정 데크의 음질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지만, 녹곰님 블로그에 올라온 글(클릭)을 인용하자면
순정으로 달려 있는 외장 앰프의 품질이 구려서 소리가 지랄 같은 것이지
순정 헤드 유닛에서 나오는 신호는 생각보다 굉장히 품질이 좋은 편입니다.
라고.
장사치가 아닌 '오디오쟁이'의 글이라서 믿고 작업을 시작했고,
결과 먼저 이야기하자면 200% 트루. 순정 앰프 진짜 개똥꾸림
순정 데크를 주축으로 요넘들이 어우러져 소리를 만들게 될 거임.
순정 앰프 옆으로 HP 링크가 자리를 잡았다. 매트에 널브러져 있는 광케이블 ㅋㅋ
순정 데크에서 나오는 신호가 SPDIF이니 광출력은 분명히 의미가 있다.
그나저나 조수석 의자 밑에 뭐가 저렇게 주렁주렁 매달려있지??
열선이랑 에어백밖에 없는데 뭐가 저리 잔뜩 달린 건지 궁금하네.
배선이 슬그머니 자리를 잡고
이거슨 접지잉가봉가?
요쪽도 대충 마무리가 된 거 가틈.
어느덧 앰프랙도 완성.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모든 걸 넣어야 해서 요렇게 만들어짐.
배선 작업이 다 되었으니 다시 문짝 조립 중.
조수석 의자도 다시 벌떡 일어났다. ㅋㅋ
앰프와 프로세서도 제 자리를 찾아가고
시트를 앞으로 쭉~ 빼놔서 링크와 순정 앰프가 보인다.
시트를 뒤로 밀어서 사람이 앉을 수 있게(-_-) 놓으면 뒷좌석에선 안 보일 듯.
시간은 흘러 흘러 트렁크 정리도 완료.
차후에 우퍼 구동을 위한 앰프 한발이 더 들어갈 예정이어서 이렇게 구성했다.
앰프, 프로세서 설치가 끝났으니 이제 SIEG 타임.
파란 옷의 파란 멍멍님 출동!
전용 소프트웨어로 타임 얼라인먼트 및 이퀄라이저 조절하는 중.
뒤에서 쭈욱 지켜봤는데,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음 ㅋㅋㅋㅋ
SIEG로 핑크노이즈 측정. 저기서 튀는 영역들을 깎고 깎고 해서
나중에는 나름 평탄한 라인이 나왔는데 사진이 음네.
세팅이 끝났으니 뚜껑을 덮고
순정 덮개까지 덮으니 티 한 개도 안ㅋ남. 우왕굳ㅋ
요건 테스트 동영상. 댄스 음악 에이핑크 - Mr.Chu!
어쿠스틱한 음악도 준비해봤다. 오지 - 왜왜왜, 스윗 소로우 - 설레고 있죠
GM1이 나름 스테레오 녹음이 되는 카메라인데, 무대감을 살리기엔 턱없이 부족하네.
사운드 소스가 순정 데크임에도 이 정도 소리가 나는 유닛이었는데
이 좋은 비위드 유닛을 똥꾸린 순정 앰프에 연결해놨었으니...ㅜㅜ
하아.
이제 서브 우퍼만 추가하면 끗!!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문제가 좀 생겼다.
순정 데크 출력이 어이없을 정도로 후졌고, 또 내가 들고간 B4 앰프 역시
고출력 앰프가 아니다 보니 음량이 너무 작다. 지나치게 작다.
처음엔 링크가 불량인 줄 알고 교체도 해보고 그랬는데 결론은 데크가 문제.
앰프 게인을 왕창 올려서 음량은 어찌어찌 확보했지만, 덩달아 화노도 포풍 증가. ㅜㅜ
재정적인 대미지가 커서 당분간은 어쩔 수 없이 그냥 버텨야겠고
차후에 출력 괜찮은 2채널 앰프 두대로 변경해서 프론트를 밀어야겠다.
이렇게 서브 우퍼는 점점 기약이 없어진다. 도어 트림 성형도 다시 해야 하는데 이것도...
그래도 이젠 화노만 빼면 어디 가서 '소리가 나온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는 된 거 같음.
으헝헝
여러분...카오디오 하지 마여 패가망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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