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랍스터 바(클릭)에서 신나게 퍼먹퍼먹했으니 이제 디저트를 먹어야 하는데
역시나 무계획. 그래서 급하게 마카롱 파는 곳이 있나 찾아봤는데
이름부터 마카롱스런 카롱카롱은 걸어가기에 거리가 좀 된다.
그래서 찾은 다른 곳이 바로 요 피에(Pied). 랍스터바에서 빠른 걸음으로 5분쯤 떨어져 있다.
가는 길에 줄이 길~~~~~~~게 늘어선 스시집이 있길래 여기도 맛집인가봉갘ㅋ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테로에 나왔던 '기다스시'라고. 죠아쓰. 여기 킵ㅋ
그나저나 레이디엠을 더 일찍 알았더라면...ㅜㅜㅜㅜㅜㅜㅜ 헝
열심히 걸어서 피에 근처까지 왔는데, 당연히 있어야 할 간판이 보이지 않는다.
분명 분위기상 눈앞에 보이는 곳이 맞는 거 같긴 한데...하고 잠깐 망설이다가
유리문에 붙은 아주아주 조그만 글씨 'Cafe pied'를 발견.
헝.
달달한 게 땡겨서 다크초콜릿.
조금 더 쌉싸래한 맛을 기대했지만, 생각보단 조금 달았다. 그래도 진한 맛.
마카롱. 로즈, 얼그레이, 그리고 기억 안 남ㅋ
가격은 한 녀석당 2500원.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쪼매난 게 참 비싸.
그래도 끊을 수 없다. ㅜㅜㅜㅜ
여행 가고 시프다.
기승전여행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