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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_Ony'z [ 발 Log ]

Motorola moto 360, ASUS Zenwatch 간단 비교기

  • 2015.08.23 00:42
  • 게으른 어답터/어쨌든 까보자


올린 줄 알았는데, 애플 워치 개봉기(클릭)를 먼저 쓰면서 깜빡했었나 보다.


그래서 늦은 타이밍에 대충 끄적거려보는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비교기


모토 360은 예전에 사용기(클릭)쓰고 도저히 못 쓸 지경이라 바로 방출했었는데


안드로이드 웨어가 5.1.1로 버전업을 하면서 iOS와 연결문제가 개선되었다길래


다시 공수해옴.




대신 이번엔 저렴한 가죽 줄 모델로다가.




근데 참...젠워치 기본 가죽 줄에 비하면 모토 360의 가죽 줄은 정말 없어 보인다.


줄질하기 어렵게 만들어 놨으면 기본 줄은 쫌 좋은 거 해주지.


2세대 모토 360도 지금 디자인과 비슷해서 줄질은 어려울 거라고 하던데...끙




그래도 베젤 없는 액정은 베리귿.




가죽 줄 쓰면 100% 크랙 난다는 뒤판.


항간에는 메탈 줄도 크랙이 생긴다고. -.-




외형은 이만하면 됐고, 본격적으로 비교해 봅시다.


모토 360이 아무래도 원형이라 디스플레이가 겁나게 커 보이는데


아이콘이나 폰트 크기는 생각만큼 차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기기 크기도 별 차이 없다. 젠워치가 훨씬 작을 줄 알았는데...


쓸데없는 베젤이 넓어. 드럽게 넓어.


젠워치는 정말 상하 베젤을 좌우 수준까지만 줄였더라면 좋았으련만.




가죽 줄 퀄리티...말해 뭐해.




그리고 두께도 젠워치의 완승. 모토 360은 통짜 디자인이라 더 두꺼워 보이는 듯.


모토 360 2세대는 지금의 2/3 수준까지라도 줄였으면 하는 바람.




기본 워치 페이스는 모토 360이 더 낫다.




요런 지나치게 심플한 것도 있고




요론 것도 있고.




젠워치도 나름 괜찮은 페이스가 한두 개쯤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완성도는 모토 360의 승.


그리고 네모난 디스플레이+넓은 베젤이라 어울리는 페이스를 찾기가 쉽지 않다.




역시 땡그란 게 더 시계답다.




밥 먹이는 방법도 둘이 완전 다름.


모토 360은 자기 유도식 무선 충전을, 젠워치는 유선 접점식으로 충전을 하는데


둘다 거치대/어댑터가 필요하지만, 모토 360은 Qi라는 표준 규격을 사용한다.


요즘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많아서 거치대를 같이 쓸 수 있으니 조금 낫다.




모토 360은 충전 중에 알림이 와도 볼 수 없다. 충전 화면이 없어지지 않거등.


하지만 젠워치는 충전 중에도 아무런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충전 속도도 심각하게 차이 남.




젠워치 배터리가 더 적은 상태에서 충전을 시작했는데 모토 360은 아직도 밥 먹는 중.




이미 한번 언급했지만, 글씨 크기는 별반 차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보다시피 면적이 넓은 모토 360이 한번에 더 많은 내용을 볼 수 있다.




충전은 오래 걸리는 주제에 배터리는 또 겁나게 먹음.


모토 360의 배터리 용량은 320mAh, 젠워치는 369mAh로 15% 정도 용량이 더 많다.


하지만 실제 사용시간은 어마어마한 차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배터리 타임을 보인다.


둘다 아이폰에 붙여놓고 같은 환경에서 측정했을 때 모토 360은 약 하루 정도를 버텼고


젠워치는 약 40~44시간 정도를 버텨주었다. 이 정도의 배터리 타임이라면


아침에 충전기를 뽑아서 다음 날 저녁까지는 그럭저럭 쓸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다.




그리고 젠워치의 또 다른 장점 하나.




줄질이 겁나게 쉽다. 22mm짜리 아무 줄이나 쓸 수 있고.


대신 스프링 바는 사야 함.




적당히 여름 느낌이 드는 나토 밴드로 바꿔보았음.




조금 더 작았다면 좋았으련만, 그 부분이 못내 아쉽다.


하다못해 위, 아래의 베젤만이라도 줄였더라면.


그래도 매일 충전하는 대신 이틀에 한 번


그리고 쉬운 줄질 덕분에 젠워치에 한 표를 던진다.


그러니까 모토 360은 또 하루 만에 방출됐다는 그런 결론.



덧,


이건 어디까지나 참고용 비교기일 뿐 서로 일장일단이 있으니 최종 결정은 역시 구매자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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