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사러 군산 궈궈! - 이성당
빵 사러 군산 궈궈! - 이성당
2013.01.16며칠전 검색사이트에 접속했더니 검색어 1위가 이성당. 반가워서 찾아보니 백년의 가게라는 프로그램에 나왔었다고 한다. 안 그래도 가끔 생각났었는데...에라 모르겠다. 빵 사러 군산 궈궈!! 는 아니고 무창포에 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 여전히 그 자리에 잘 있구료. 여기서 팥빙수를 먹은 게 재작년이니 벌써 일 년 하고도 6개월이나 지났네.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아님 평일이어서인지 아직 많이 비어 있다. 오른쪽 위에 계신 아주머니...저기서 딱 3초간 두리번두리번 하시더니 앞에 있는 팥빵 한 판(대충 50개?)을 그대로 들고 계산대로 가신다. ㄷㄷㄷㄷㄷㄷ 헐 아직은 한산한 듯. 과자랑 케이쿠. 빵을 쓸어담아서 계산대로 왔더니 손님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다. 계산이 끝날 무렵엔 단체로 우르르 ㄷㄷ 빵 ..
팥빵이 맛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빵집 - 군산 이성당
팥빵이 맛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빵집 - 군산 이성당
2011.07.25군산에 온 김에 명소(?)는 다 방문해줘야 할 것 같아서 찾아간 이성당. 1945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빵집입니다. 팥빵이 나올 시간이 되자 어디선가 개미떼처럼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동이 나죠... 어쨌든 득템 성공! 요 담에 야채빵도 득템했는데 귀찮아서 사진이... 배 가르고 인증사진을 찍어줬어야 하는데 그 생각이 들었을 땐 이미 모든게 뱃속에 있었네요. ㄱ- 팥빵은 속에 팥앙금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먹던 팥앙금과는 다르게 많이 달지 않아서 금방 물리지 않더라고요. 더우니 팥빙수도 한사발 들이켜봅니다. 맛있네요. ㅋㅋ 얼음이 곱게 갈아져 있어서 씹히지 않고 사르르 녹습니다. 맛있네요! 분량이 적어서 복성루 포스트에 낑겨넣으려고 했는데, 이번달에 포스팅..
이열치열 무더위엔 짬뽕! - 군산 복성루
이열치열 무더위엔 짬뽕! - 군산 복성루
2011.07.25재작년에 친구 얼굴도 보고 출사도 할 겸 군산엘 다녀왔었습니다. 친구랑 걸어서 복성루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친구녀석 왈, '저기서 점심 먹으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늦었다~' 그 당시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주 메뉴가 짬뽕이라길래 매운걸 잘 못먹는 저는 그냥 으응-_- 하고 지나쳤었죠. 나중에 알고보니 블로거들 사이에선 '전국 5대 짬뽕집' 중 한군데로 손꼽히는 그런 집이더라고요. 올ㅋ 그리고 2년이 조금 더 흐른 엊그제. 이번엔 작정하고 복성루를 털러 군산으로 향했습니다. 측면입니다. 저 문은 들어가는 문이 아니네요. 날형님 찬조출현 ㅋㅋ 건물 외관은 허름합니다. 그렇다고 '나 맛집이다' 하는 오오라를 내뿜는건 아니고...그냥 허름합니다. 길 건너서 제대로 찍었어야 했지만 귀찮으므로 생략. 문앞에서 대..
주말 군산나들이!
주말 군산나들이!
2009.04.05카메라가 가방속에서 발효-_-되면서 쉰내를 풀풀 풍기고 있길래... 모처럼 출사겸 군산 다녀왔드래요~ 원래 벗꽃 찍으러 가려던 거였는데... 출발 전날 친구한테 급하게 온 전화한통. '야~ 꽃 하나도 안폈다?' 헐... 그래도 길가에 예쁘게 피어있어서 급하게 찰칵! 철길마을...하지만 기차가 안다닌지 2년즈음 지났다고... 길가에 피어있던 나리나리 개나리~ 줄기는 곧게 올라가지만 그 가지는 제각기 다른곳을 향하여... 점집같은데...들어가서 올해에는 좋은일좀 생기나 물어볼껄 그랬어요. 깨어져 버려진 것. 그 옆에도 피어나는 생명 사진찍던 친구를 찍었다네~ 그냥 길가에 있던 화분 철길이 횡단보도를 지나 이어지는데, 그곳에 있던 차단기. 하지만 이젠 기차가 다니지 않아서 더이상 내려오는 일은 없겠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