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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북 13 엔트리 에디션 개봉기
레이저 북 13 엔트리 에디션 개봉기
2023.11.04지난달 초였나? 레이저의 랩탑 하나가 다나와에 등록되었다. 근데 가격이 고작 70만 원대. 이게 말이 되나? 싶어 잘 보니 2020년 말에 나왔던 레이저 북 13이라는 모델이었네. i5 FHD 논 터치, i7 FHD 터치, i7 UHD 터치 이렇게 세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했었는데 i5 모델은 국내에 출시가 안 됐었던 모양이다. 이거 나온 지 꽉 채운 3년이 다 되어서 이미 레이저 홈페이지에서도 내려간 물건이고 사양도 인텔 11세대. 모래 낭비 소리 듣던 그 11세대. 모바일용 프로세서는 그래도 데스크탑용보단 낫다지만 어쨌든, 아무리 레이저 빠라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근데 11번가 행사로 55만 원+데스애더 에센셜 마우스 끼워줌. 어...라...이러면 끌리는데... 예. 또 그렇게 됐슴다. 감성이라곤 ..
서피스 병 치료제! 서피스 프로 9 개봉기
서피스 병 치료제! 서피스 프로 9 개봉기
2023.08.23전부터 서피스 병이 주기적으로 다녀갔었지만, 이번엔 좀 씨게 왔다. 귀찮아서 블로그엔 안 썼는데 아무래도 비보북 13 슬레이트를 샀던 게 기폭제 역할을 제대로 했던 모양이다. 뭐 그 전에 대륙발 짭피스도 샀었고...흠흠. 이런 잡찌끄레기 말고 한방에 서피스를 갔으면 못해도 30 치킨 정도는 절약을... 서피스 맛집이라는 구팡에서 며칠 간 보다가 키보드 포함 104만 원 정도길래 그냥 긁. 근데 다음날 98...하 쒸. 배송 전이라 바로 취소 눌렀는데 이미 배송이 시작?됐다고 취소가 아닌 반품으로 접수됨. 그리고 분명 '수요일'에 반품 수거 예정이라 적혀 있었지만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반품 수거한다고 택배사에서 문자가... 아니, 물건이 월요일에 올 예정인데 이런 볍신같은 쿠팡. 운영이며 웹 사이트며 앱이..
팬터그래프 키보드 스태빌라이저 윤활하기 (feat. K810)
팬터그래프 키보드 스태빌라이저 윤활하기 (feat. K810)
2020.09.13기계식 키보드들은 스태빌 촬촬 소리가 듣기 싫어서 매번 슈퍼루브를 떡칠해서 잡곤 했는데, 정작 매일 쓰는 K810은 윤활할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 물론, 기계식처럼 철심 소리가 심각한 건 아니었지만 갑자기 거슬리기 시작하는데 별수 있나. 해야지. 근데 팬터그래프는 태생적으로 키캡 내구성이 개복치급이다. 특히나 신품이 아니라 한두 해 정도 사용했다면 파손 위험도가 급상승하니 여분의 부품 없이 시도했다간 멀쩡한 키보드를 뽀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나야 뭐 부품이 너무 많아서^^^^^^^^^^ 일단 K810은 윗부분이 결합되는 방식이라 살짝 힘을 주면 이렇게 톡 하고 들린다. 요 상태서 키캡을 몸쪽으로 당기면서 들어 올린다는 늬낌으로 살살 달래면 쓱 빠진다. 근데 결국 뽀개먹...ㅋ 암튼, 이건 키캡 ..
앞으로 쓸만해질 물건. 도시바 크롬북 2 (CB35-B3340) 개봉기
앞으로 쓸만해질 물건. 도시바 크롬북 2 (CB35-B3340) 개봉기
2016.08.21원래도 지나치게 게으른 인간이었는데 수은주가 내려올 줄 모르는 이 개떡 같은 날씨 덕분에 매일매일 게으르니즘의 진수를 선보이는 중이다. 인간이 어디까지 나태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도전일랑가. 끌끌. 근데 그 와중에 이것저것 또 사제낀 건 많아서 크닐. 사진 보정 다 해놓은 게 열댓 개, 못 한 게 또 열댓 개. 안 그래도 블로그에 자주 포스팅하는 잉간이 아닌데 과연 이거 올해 안에 다 올릴 수나 있을까? ㄷㄷㄷ 날 잡아서 종일 블로그에 글만 써야 하려나...허흙 어쨌거나, 그중 하나 줄이려고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저녁엔 에어컨을 돌리니 손꼬락이 끈적하지 않아서 좋음! 그래서 오늘 까는 건 뭐냐면 어차피 제목에 다 썼지만 뭐냐면 또씨ㅂ...아니 도시바! 크롬북 2 되시겠읍니다. 리퍼라서 누런빛 구린 박..
쫌 별난 윈도우 태블릿. 레노버 요가 태블릿2 10 개봉기
쫌 별난 윈도우 태블릿. 레노버 요가 태블릿2 10 개봉기
2015.06.16요가 퐈이야!!!! 라고 썼다가 똥유치해서 지우고 제목을 고쳤는데 결국 첫 마디에 써넣고 말았다. 장하다 나 ㅋㅋㅋㅋ 아무튼, 약간 별난 놈. 요가 태블릿2를 샀다. 샀으니까 까야 할 텐데... 리퍼를 샀더니 누렁이 상자에 대충 들어있다. 상자가 너무 드어르어워서 알맹이만 홀랑 꺼내고 상자는 버림. 리퍼래도 어쨌든 스펀지에 곱게 곱게 잘 포장돼있다. 키보드를 꺼내자 드디어 태블릿 본체가! 상자만 봐도 리퍼인 거 아는데 저따우 스티커를... 게다가 막 찢어지면서 지저분하게 떨어져서 떼어내느라 개고생했음. ㅜㅜ 구성품은 딱 요만큼. USB 케이블이 두 개 들어있는데 얇은 놈은 키보드용이라고. 그걸로 본체를 충전했더니 0.35A 나옴. -.- 충전기는 5.2V 2A. 전압이 보통 충전기들의 5V보다 쬐끔 높다..
얼레? 좋은데?? 아수스...아니 에이수스 X205TA 개봉기
얼레? 좋은데?? 아수스...아니 에이수스 X205TA 개봉기
2015.04.13블프 때 대박 가격에 풀렸었는데 그때 다 놓치고 느지막이 마소 스토어에서 제값에서 쬐끔 빠진 가격에 주워온 X205TA. 아톰 CPU를 채용한 저가형 태블릿의 랩탑 버전이라고나 할까? 아수...아니 에이수스 얘들 Incredible이라는 단어 음층 좋아하는 듯. RT-N66W 공유기 박스에도 때려 박더니 ㅋㅋㅋ(클릭) 어쨌든 너도 까보자. 싸도 구색은 다 갖추고 있듬. 원 드라이브 100GB 1년 이용권이랑 설명서 쪼가리. 오피스는 포함 안 된 버전으로 구매해서 음뜸. 충전기는 이러하다. 충전 단자가 Micro USB를 닮은 듯하지만 호환 안 된다. 독특하게 생겨서 고장 나면 골치 아플 뻔했으나 다행히 국내 정발됨ㅋ 다크 블루 컬러, 그리고 무광 재질의 외관. 싼 티 나는 재질이 아니라 SF 코팅이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