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가 아니라 레드미 노트 8T 개봉기
홍미...가 아니라 레드미 노트 8T 개봉기
2020.04.23뭐 항상 그랬듯 살 생각은 1도 없었다. 관심이 있었다면 나오자마자 구매했겠지. 근데 왜 또 샀냐면... 신나게 쌓이는데 쓸 곳은 없는 M 포인트를 결제 금액의 무려 50%나 쓸 수 있다기에. 언젠가부터 엄청 짜져서 20% 쓰기도 힘든데 50%면 무조건 질러야 한다. 근데 또 타이밍이 맞아서 사용한 50%를 재적립!!! 이건 사야 해. 그래서 관심도 팔자에도 없던 레드미 노트 8T를 지르게 되었다는 오늘의 쓸데없는 프롤로그. 어쨌든 샀으니까 까보긴 해야겠지. 귀찮아서 사흘 동안 방치한 건 비밀 정발되기 전에는 본토(?)의 표기를 따라 '홍미' 노트라 불렀었는데 정발되면서 '레드미' 노트가 정식 명칭이 되었다. 근데 수년간 이미 홍미로 굳어져서 레드미는 어째 입에 잘 안 붙네. 케이스, 종이 쪼가리 심 트..
대륙의 저력! 좁쌀의 반란! 샤오미 홍미 노트 3 개봉기
대륙의 저력! 좁쌀의 반란! 샤오미 홍미 노트 3 개봉기
2016.01.13몇 년 전 갑자기 툭 튀어나온 중국 기업 샤오미. 다른 대륙의 기업들처럼 뻔한 샨자이짝퉁이나 만드는 줄 알았지만 무시무시한 기세로 성장하며 영역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공기청정기, 세그웨이(나인 봇) 등등 별걸 다...-.-; 여튼, 샤오미가 주목받은 이유는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저렴하면서도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니라 꽤 쓸만한 제품을 만들어냈기 때문. 물론 디자인 짜깁기나 특허 따위 개나 줘 등의 여러 문제가 있지만... 흠흠. 어쨌거나 이 나라의 주.옥.같은 단통법과 맞물려 외산 스마트폰을 직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샤오미 스마트폰도 가성비가 좋아 나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따끈한 신상인 홍미 노트 3가 출시되었고, 나름 반응이 괜찮았다. 어차피 찻잔 속 태풍일 뿐..
왕창 늦은 갤럭시 노트2 (SHV-E250L) 개봉기
왕창 늦은 갤럭시 노트2 (SHV-E250L) 개봉기
2014.08.13갤럭시 노트4가 나오네 마네 하는 이 와중에 노트3도 아닌 노트2는 너무 늦은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만 이 카테고리의 이름이 무엇이던가. '뒤늦은 끄적끄적' 아니었던가. 뭐 늦든 말든 어쨌든 샀으니까 까보자. 오늘 개봉기는 잡설 없이 말 그대로 '개봉기'만 쓰게 될 거 같음. 유뿌라스용 갤럭시 노트2. 갤럭시 S3와 비슷한 느낌의 둥글둥글한 디자인. NFC 영역과 배터리 커버 여는 법이 그려져 있는데 필름이 심하게 비뚤어져 붙어있네 ㅋㅋ 구성품은 뭐 이 정도. 배터리 용량은 3100mAh. 출시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기준으로도 넉넉한 용량이다. 충전기는 2A짜리. 배터리 용량이 용량이니만큼 당연히 요래야지. 동글동글!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이다. 뒤태도 뭐 깔끔깔끔. 심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