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결국 원래 목표대로 KEF LSX II LT
결국 원래 목표대로 KEF LSX II LT
2024.10.20함안가든 사이테이션 멀티빔 1100 사운드바 덕분에 며칠간 스트레스를 좀 씨게 받았네. 환불을 받든 못 받고 수리해서 돌아오든 더는 쓰고 싶지 않아서 다른 스피커를 찾아야 했다. 빻쳐있는 상황이었기에 이성적 판단이 결여되어 가성비고 지랄이고 그냥 B&W 파노라마 3를 지르자. 얘는 전 유닛이 전면을 보고 있으니 반사 음향 때문에 생기는 거지 같은 문제는 없겠지. 근데 댓글을 보니 대여섯명이 넘게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캐퍼시터 불량이라 수리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라고 하지만 이 크다란 걸 택배로 보내고 받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고 B&W 딱지를 달았어도 이름값 못한다는 후기도 몇 되었다. 또 사운드 바를 며칠 써보니 구조에서 오는 문제도 있었음. 좀 더 먼 거리에서 쓴다면 모르겠지만, 꽤 가까이 쓰..
사운드바 도착, 최종 세팅(?) 완료
사운드바 도착, 최종 세팅(?) 완료
2024.10.10새 떼레비를 샀는데 역시나 내장 스피커는 시원찮다. 그렇게 스피커를 슥 훑어보니 마침 KEF LSX 2 LT가 예전에 공구했던 가격에 가깝게 떠서 솔깃했지만 티비 좌우로 자리가 좁음. 42였으면 딱 맞았을 텐데. 그래서 스피커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이번엔 간결하게 사운드바를 써보기로 했다. 그리고 B&W 빠돌이답게 B&W의 파노라마 3를... 은 전에 공동구매로 80만 원대 가격을 이미 본 터라 현재 최저가인 120만 원대로는 도저히 못 사겠음. 비싸게 사서 나중에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지만 싼 가격을 보고 나서 비싸게 사는 건 역시 안 되겠다. 그래서 파노라마 3도 그렇게 흘려보내고 그보단 낮은 가격대의 제품 중에서 이왕이면 애트모스 향이라도 느껴볼까 싶어 찾은 게 하만카돈 사이테이션 멀티빔 1..
켄싱턴 슬림블레이드 스피커 노이즈 (지직거림) 문제
켄싱턴 슬림블레이드 스피커 노이즈 (지직거림) 문제
2021.05.20켄싱턴 슬림블레이드에는 스피커(버저)가 달려있다. 트랙볼에 뜬금없이 스피커가 뭔 소린가 싶은데 스크롤 할 때 틱틱거리는 소리를 내주는 용도다. 개인적으로 이 또로록 소리가 꽤 매력적이라 생각하지만 호불호가 좀 나뉘는 데다 프로그램에 끄는 옵션도 없어서 가끔 분해해서 스피커를 제거하는 사람들도 있...ㄷㄷ 어쨌든, 이 스피커에서 잡음-_____-이 나온다. 20dB씩 두 번이나 증폭한 거라 실제론 엄청 작다. 그래도 조용한 밤 시간대라면 충분히 거슬리지만. 노이즈는 3900X를 쓸 때도 나던 거라 사실 쫌 된 증상인데 다만, 그땐 VP9 코덱으로 된 4K 영상을 재생할 때라던가 특정 상황에서만 고주파음처럼 살짝 나다 마는 정도여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그러려니 하고 넘겼었지만 CPU를 바꾸고 나니 이게 가만..
완벽한 샤워용(?) 스피커! 소노스 Roam 개봉기
완벽한 샤워용(?) 스피커! 소노스 Roam 개봉기
2021.05.19예전에 샤워할 때 쓸만한 방수 되는 스피커를 알아보다가 소노스에서 나온 Move라는 제품을 발견한 적이 있었다. 근데 가격도 가격이고, 작은 욕실에서 쓰기엔 오버스러워서 팻스했었지. 물에 직접 닿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Beoplay A1(링크)로 쭉 버텼는디 소노스에서 적당한 크기와 가격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그게 3월 초였고, 바로 예구해서 대충 4월 말쯤 도오착. 재생 종이 늬낌인데 맨질맨질한 게 코팅이 돼 있는 거 같으네. 일단 잔말 말고 바로 까보... 기 전에 등짝을 보니 이거 무려 에어플레이까지 된다? 스펙 대충 보고 샀더니 왠지 횡재한 너낌ㅋ 메인 폰이 안드로이드라 당연히 에어플레이는 못 쓸 테고 서랍으로 동면 들어간 아이팟 터치나 꺼내야 하나...싶었는데 고럴 필요가 없네?ㅋ 이 얘긴 밑에..
떠리 줍줍. Beoplay P2 개봉기
떠리 줍줍. Beoplay P2 개봉기
2019.08.28매수드ㄹ...아니 드랍에 Beoplay P2가 올라왔다. 가격은 무려 단돈 80딸라! 하지만 Teal이라는 녹색 계열 색상 단 한 가지 뿐. 이게 뭔고 하고 찾아보니 2018 SS 한정 제품이었다. 라는 말은 대놓고 재고 처리 스멜이지만 가격이 땡큐이므로 닥치고 지름! 저기 저 색상이 Teal이다. 응. 대충 청록색. 태생이 저렴이라 그런지 박스 재질부터 다르다. 다른 뱅올 애들은 두툼한 종이였는데 얘는 흐늘흐늘함. 저런 투명한 포장용 비니루도 다른 뱅올 제품 패키지에선 못 보던 건데. 뭔가 막 다 허접하게 들어 있는 늬낌이다. 당연히 있어야 할 종이 쪼가리가 안 보이는데 이 위에 사진 잘 보면 뚜껑 쪽에 붙어있음. 이렇게 생겨먹었수다. 그릴 쪽이 A1처럼 금속 재질인데 청록색을 입혀놓으니 나름 근사하네..
뜻하지 않은 과소비. Beoplay A1 개봉기
뜻하지 않은 과소비. Beoplay A1 개봉기
2019.06.15차에서 음악을 듣는 게 큰 비중을 차지했었는데 귀찮아서 어딜 안 나가고 집에만 있다 보니 자연스레 음악 듣는 시간도 줄어들었다. 컴퓨터에 죠흔 스피커(링크)도 붙여놨어도 온갖 미디어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주로 영상을 소비하게 되네. 유튭이고 예능 방송이고 볼 게 느므 많아. 아무튼, 음악 듣는 시간을 늘리고 싶은데 뭐 좋은 방법(?) 없을까 하다가 문득 여행 가서 친구가 음악 켜놓고 샤워하던 게 떠오름. 올타쿠나. 이거구나! 그리고 그 날 폰으로 음악을 켜봤는데 음량은 괜찮지만, 역시 소리가 여엉... 아무리 샤워하는 중이라도 이건 못 듣겠다. 그래서 평생 살 일 없을 것만 같았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알아보게 되었드. 는 검색하기 귀찮아서 바로 B&O부터 찾음ㅋㅋ 어차피 욕실에서 쓸 거니까 비싼 ..
또 돈지랄♡ B&W 707 S2
또 돈지랄♡ B&W 707 S2
2018.10.14그렇다. 또 샀다. 분명 머리로는 그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우리는 항상 이성적인 행동만을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니어필드에서 쓰기에 최적화된, 아담하면서도 출력 낙낙한 좋은 녀석을 두고 거대한 녀석이 굴러들어왔다. 설치 환경. 그러니까 위치나 공간의 크기 등등등 오만가지 잡스런 요인이 다 반영되는 게 음향인데 후면에 공간도 안 나오고, 책상 부밍음도 걱정되고. 그렇게 이성적으로 아니라고 판단했음에도 큰 음량으로 쓸 거 아니니까 괜찮겠지. 하고 합리화를 시키며 또 샀쟈나. 너저분한 본체 위에도 싹 치우고 이러한 놈이 자리 잡았드. 데논 PMA-60. 쌈빡하게 리모콘도 준다. 그렇게 설치하고 정리하고 하니 한밤중이네. 그래서 낮에 듣는 음량의 2/3 정도만 써봤는데 다행히 이 정도로는 부밍음은 없었고 ..
B&W 705 S2, 아주 사소한 세팅
B&W 705 S2, 아주 사소한 세팅
2018.05.28한두 푼도 아니고 무려 삼백이 넘는 큰 돈지랄을 했는데... B&W의 음색이라는 편안한(혹은 싱거운) 느낌은커녕 굉장히 듣기 불편한 소리가 났다. 그것도 저음에서. 저음이 너무 과다하면서도 들리지 말아야 할 소리가 남. 반 박자 늦은 소리도 막 들려오는 거 보면 벽에 반사되는 음향도 문제인 거 같고 어쨌거나, 결론 먼저 얘기하자면 역시 1도 모르면 닥치고 매뉴얼대로 하는 게 정답. 일단 저음을 줄이기 위해 동봉된 폼 플러그를 사용했다. 이거 웬만하면 안 쓰려고 했던 건데, 어쩔 수 없구만. 원하는 음색은 덕트를 플러그로 전부 막았을 때였으나 그렇게 하니 스피커 내부에서 울리는 이상한 소리가 남.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링 플러그로 타협. 그치만 여전히 어딘가 많이 아쉽다. 책상에서 쓰는 MM-1은 정삼각형..
큰 돈지랄♡ B&W 705 S2
큰 돈지랄♡ B&W 705 S2
2018.05.18며칠 전 새 떼래비 포스트(클릭) 끄트머리에 예고했던 지름은 이거였다. Bowers & Wilkins 705 S2 스피커! 그리고 마란츠 SR5012 AV 리시버. 아무래도 전통적인(?) 2채널 앰프로 구성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음악 말고도 두루두루 쓸 생각에 그냥 AV 리시버로 타협했다. 광출력으로 내보내면 조작하기 귀찮아지는 것도 싫었고 그리고 혹 나중에 서라운드를 구성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대애충 괜찮아 보이는 데논 X1400H를 사려는데 비슷한 가격대인 마란츠 SR5012가 한 체급 위네? 그럼 당연히 좋은 거 사야지. 마란츠의 개발 레퍼런스(??)가 B&W라 매칭도 좋다니까 뭐. 그렇게 최저가 찾아서 딱 지르고 이너넷 창을 닫으려는데 장터 상품 5% 할인 쿠폰 어쩌구저쩌구 배너가 보인다..
가성비로 무장(?)한 B&O Beoplay S3 블루투스 스피커 개봉기
가성비로 무장(?)한 B&O Beoplay S3 블루투스 스피커 개봉기
2017.02.23또 싸게 올라왔다. 이번엔 뱅앤올룹슨!(플레이지만...) 무슨 스피커를 자기네 회사 이어폰보다 싸게 팜? 쪼매난 포터블도 아니고 벽 전원을 쓰는 스피커를... 라쿠텐에서 헐!소리 나오는 $99에 팔고 있었는데 놓쳤다. 하지만 아마존 최저가가 $105라서 1도 안 아쉬움ㅋ 직배되는 상품은 $110, 배송비까지 다 하면 $123! 최저가+배대지와 별 차이 없어서 직배로 주문했다. 참고로 정가가 $399라고. 반의 반 토막 돋네 ㄷㄷ 그렇게 인고의 세월(?)을 기다려 도착한 놈. 상자 모서리가 찌그러짐 ㅜㅜㅜ 근데 한 짝밖에 없네? 그래서 하나 더 샀네?ㅋ 스피커는 스테레오가 기본 아니겠능교. 흰색은 까만 거보다 $40 정도 비싸서 살짝 망설였지만 놓을 자리를 보니 아무래도 아수라가 제격일 듯해서 추가 지출을..
드디어!!! B&W MM-1 사소한 개봉기
드디어!!! B&W MM-1 사소한 개봉기
2016.11.11녀석이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다. 감격스럽다 T^T 재작년 블프 때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올라온 걸 뒤늦게 알고 땅을 치며 통곡했는데...그리고 계속 눈독만 들이고 있었는데 블프가 아직 조금 남은 시점에 갑자기 가격이 똑 떨어졌다. $499에서 $100이 빠진 $399! 그래도 마법의 가격에 비하면 두 배나 비싸지만 그땐 리퍼였고 이번엔 새 상품이니까...라고 위로하며 왔습니다. 왔쒀요. 음향기기라 관부가세 도합 18% 크리까지 터져서 마법의 가격과 한참 더 멀어졌지만 ㅜㅜ 그래도 기쁘다. 나으 두 번째 B&W. 첫 번째는 서랍에 박혀있는 B&W P3 사실 그거 서랍에 있다는 것도 잊고 있었다. 구성품은 대충 이렇다. 스피커 한 쌍 그리고 어댑터, 전원 케이블, AUX 케이블과 USB 케이블 그리고 조약..
21622km. 오디오 업그레이드!(2)
21622km. 오디오 업그레이드!(2)
2014.07.03뭐 이번엔 예고된 순서였다. 지난 글(클릭)에 이미 앰프를 바꿀거라 적어놨었으니. ㅜㅜ 4채널 앰프인 브라이언 B4 대신 조금 더 출력이 좋은 2채널 앰프인 브라이언 M1002 두대로 변경 및 드디어 숙원(???)이었던 도어 성형까지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 이젠 뭐 익숙해. 여기 오면 일단 문짝은 뜯고 시작하니까 ㅋㅋ 요짝도. 약간 문제가 있었던 앰프랙도 튼튼하게 수정하기로 했다. 광속으로 해체 완료. 짧은 기간이었지만 고생했다잉. ㅜㅜ 말이 수정이지 바닥 판 빼고 앰프랙을 다시 짜는 거나 다름없으니... 까무개님은 오늘도 트렁크 속으로 들어가기 직전. 대략적인 레이아웃을 그리는 중. 일단 이번엔 브라이언 M1002 두 대가 들어가고 차후 서브 우퍼와 함께 브라이언 M2001 하나가 더 들어갈 예정.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