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많이 가는 아이. Drop ALT 개봉기
손 많이 가는 아이. Drop ALT 개봉기
2020.03.14구 매스드랍, 현 드랍이 웬닐로 국내 직영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아무래도 한국으로 배송되는 물량이 꽤 쏠쏠했던 모양. 근데 정식으로 수입해서 파는 건 아니고 구매 대행 형식. 드랍 본진처럼 공동구매가 아니라 바로 배송 상품만 팔다 보니 아직 자체 제작한 몇 종류의 상품만 올라와 있다. 그 몇 종류 중에 키보드인 ALT와 CTRL도 포함되어 있음. QMK 대응 펌웨어에 핫 스왑 기판에 메탈 바디까지. 대충 괜찮아 보여서 또 지름. 그리고 5일 만에 도착! 페덱스 만세다. 빢쓰 색을 보면 이게 본 포장은 아니겠지... 는 이게 본품 박스였 ㅋㅋㅋㅋㅋ 내가 잠시 드랍이 어떤 곳인지 잊고 있었다. 필요 없는 잡스런 거 치우는 대신 제품 가격을 낮추는 게 얘들인데 ㅋㅋㅋ 액세서리도 이렇게 대충 들어있다. US..
괜찮은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로프리 DOT 개봉기
괜찮은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로프리 DOT 개봉기
2019.08.14십 년이 넘게 팬터그래프 키보드만 고집하던 인간이었기에 기계식 키보드는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또 이렇게 됐다. 사실 이것보다 다른 키보드를 먼저 질렀는데 해외배송이라 받아보려면 아직도 멀었고 대신 국내 정발된 요놈이 먼저 와버렸네. 그래서 그게 므냐면 Lofree DOT. 어차피 제목에 다 써놓은 거. 액쉐서리 박스라고 써놨지만 들은 건 Micro USB 케이블뿐이다. 케이블이 들어있다는 건 내장형 배터리라는 뜻! 그리고 요곤 유선으로도 쓸 수 있는 물건. 저렇게 케이블이 ㄱ자로 꺾여있는 건 단자가 옆구리에 박혀 있는 탓이다. 그래서 키보드는 이렇게 생김. 타자기를 연상케 하는 동골동골한 키캡이 포인트다. 어쩌다 보니 K380(링크)에 이어 연속으로 동그란 키캡. 사이즈는 대충 요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