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썼던 그 이어폰. 슈어 SE535ltd 개봉기
아이유가 썼던 그 이어폰. 슈어 SE535ltd 개봉기
2020.04.01아이유가 스테이지 모니터로 사용해서 아이유 이어폰이 된(?) 슈어 SE535ltd. 빠알간 하우징이 참 매력적인 물건인데 슈어 음색이 내 취향과는 동떨어져 있었고 가격도 으지간히 나가다 보니 덥썩 사진 못했다. 아이유에 이어 짓뚜마저도 이걸 사용해서 또 흔들렸었지만, 어찌어찌 잘 참고 넘어갔는데. (그래서 지금은 둘 다 커스텀 인이어를 쓰고 있고.) 이제 아이유템도 짓뚜템도 아닌 이 시점에 BT2 케이블을 포함한 구성이 우와! 한 가격에 나왔다. 그래서 또 지름. 예전에 엄청 별로였던 SE215SPE(링크)가 다시 들어보니 기억에 남아있던 것보다 괜찮길래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SE535도 까보자. 이것저것 잔뜩. 캐링 케이스 속에도 또 뭐가 잔뜩. 슈어의 상징(?)인 노랑 폼 팁과 나머지 대중소 깜장 폼..
왕위 계승. AKG N5005 개봉기
왕위 계승. AKG N5005 개봉기
2018.07.25AKG의 이어폰이 N 시리즈로 바뀌고 나서 드디어 K3003을 이을 새 끝판왕이 등장했다. 그게 올 3월. 새임승이 인수했으니 금방 정발 되긋지... 하며 기다려도 소식은 개뿔도 없고 씅나서 그냥 일마존서 직구함^^^ 흐연 빢쓰. 이게 당연히 본품 상자가 아니라는 건 이미 K3003 개봉기(클릭) 때 당해(?)봐서 안다. 펄 종이로 된 보증서. 벌써 고급지다 ㄷㄷ SN은...어차피 직구니까 나오거나 말그나. CN120-3.5라는 커스텀 케이블을 끼워준다. 일본 판매용 구성만 이렇다고 들은 것 긑음. 이 케이블 얘기는 이따가 하고 마저 까봅시다. 드디어 등장한 본품 상자. 구성품이나 스펙 등의 정보들이 잔뜩 쓰여있다. 임피던스 18옴! K3003은 8옴이라 기기를 좀 탔는데 18옴이면 그래도 숨통이 트이겠..
B&O의 코드리스 이어폰! Beoplay E8 개봉기
B&O의 코드리스 이어폰! Beoplay E8 개봉기
2018.06.18B&O에서 완전 무선. 그러니까 코드리스 이어폰을 내놓았다. 다른 회사면 몰라도 B&O니까 알아서 잘 만들었겠지! 라며 하나 사볼까 했는데, 먼저 출시된 H4와 마찬가지로 얘도 aptX가 제거되고 SBC와 AAC 코덱만 남았다. 원래 애플 장비에 쫌 친화적이었지만서도...흠흠. aptX 기기가 꽤 늘어났는데 갑자기 없어져서 쫌 아숩. 이후에 나온 H8i나 H9i도 물론 aptX가 삭제되었다. 근데 쭉 팔던 H5마저도 AAC만 남아있어서 문의해보니 새로 생산하는 제품에는 aptX가 삭제되었다고. 흘... 주로 쓰는 폰이 갤시팔이라 AAC는 물 건너갔고나...였지만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받아먹고 상황이 바뀌었다. 오레오부터 AAC와 LDAC을 지원! (인데 P20 lite는 LDAC이 없다?) 그래서 ..
요상하게 생긴 이어폰. 제로 오디오 Carbo i 개봉기
요상하게 생긴 이어폰. 제로 오디오 Carbo i 개봉기
2018.04.05추천 아닌 추천을 받아 구매하게 된 요고. 일마존에서 육천 엔이 조금 넘는 가...격이었는데 지금 보니 최저가 4400엔. 아놔 왜 이래 ㅜㅜ 또 마이나스의 손이 발동되었구나. 크흡. 아무튼 포장은 이러하다. 그리고 구성품은 이렇다. 디자인이 뭔가 좀...음...흠...하... 두툼한 칼국수 줄에다가 내가 안 좋아하는 ㄱ자 플러그. 이어 팁은 이렇게 세 쌍. 노즐 구경이 크다란 게 스파이럴 닷 팁도 쓸 수 있을 것 같음. 왼쪽 유닛엣 이렇게 점 세 개가 찍혀있고 그리고 오른쪽엔 빨간 줄이 둘려있다. 우빨이라니! 그나저나 참 이거 보면 볼수록 전ㅁ... 흠흠. 착용 방법은 약간 독특하다. 수평으로 넣은 다음 기울여서 마무으리. 一자 디자인이라 착용한 티가 팍팍 난다. 청음 스따뜨! 음색은 고음이 더 강조된..
음악생활?
음악생활?
2011.12.06음악을 그렇게 많이 듣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듣는것도 아니긴 한데...) 리시버 욕심은 내가봐도 약간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심한 편이다. 핸드폰 수집증이 지나가고나니 대신 리시버 수집증이 생긴건가;; 리시버는 아니지만...아무튼 블랙 프라이데이의 첫 번째 잔재인 JBL on stage IIIp on stage Micro만 해도 상당한 소리였는데 요놈은 더 좋다. 하지만 BeoSound 8 가지고 싶어요. 흐규흐규 넙적한 독스피커 버리고 데스크패드도 걷어냈더니 책상이 한결 넓어진듯한 착각이 일어나네. 두 번째 잔재인 오르바나 라이브. 헤드폰은 불편해서 잘 안쓰는데 입문용 헤드폰으로 좋다길래(+블프 할인 ㅜ.ㅜ) 덥썩. 헤드폰이라곤 오테 FC700써본 게 전부라 뭐가 어떻다 판단은 못하겠지만 분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