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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의 플래그십 샤오미 미 5 개봉기
좁쌀(?)의 플래그십 샤오미 미 5 개봉기
2016.08.27밀리고 밀린 리뷰거리들을 뒤로한 채 이번에도 최근에 산 녀석부터 먼저 까봐야겠다. 써 보나 마나 샤오민데 대체 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알 수 없는 기운에 이끌려 또 지르고만 샤오미 미 5 되시겠읍니다. 저가형인 홍미와는 다르다 홍미와는! 이 아니라 미 라인은 고가형? 고급형? 제품군이다. 그래도 메이저 업체의 플래그십 대비 절반 수준의 나름 착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지만서도. 암튼, 샀으니까 계속해서 까보자. 폰과 충전기, 케이블 그리고 심 트레이 추출 핀이 전부다. 나름 플래그십인데도 이어폰을 따로 끼워주진 않는구만. 샤오미 피스톤이라도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괜한 기대였다. 5V 2.5A, 9V 2A, 12V 1.5V. 최대 18w의 출력을 지원하는 QC 3.0 대응 충전기. 베젤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
사과를 버리고 결국 은하로. 갤럭시 S7 (SM-G930S) 핑크 골드 개봉기
사과를 버리고 결국 은하로. 갤럭시 S7 (SM-G930S) 핑크 골드 개봉기
2016.08.07그동안 수십 수백 대 사고팔고 까고 물어뜯고 했지만 그래도 메인 폰은 쭈욱 사과 전화기를 쓰고 있었다. 3Gs로 시작해서 갤럭시 S, S2로 잠시 외도(...)했었으나 4S 때 복귀 후 5, 5S, 6, 6S까지 꾸준하게 써오고 있었는디 다음 아이폰은 답이 안 나온다. 물론 아직 출시된 건 아니지만 이 시점에 나오는 '베트남발' 루머는 99% 확률로 들어맞는다. 디자인은 또 울궈먹어, 카메라는 티눈에다 이어폰 단자도 없고 하아. 그낭 6S를 마르고 닳도록 쓸까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언젠간 넘어갈 거. 차에서 음악 들을 때 편한 거 말고는 딱히 아이폰을 고집할 이유도 없다. 서랍에 아이팟이 널려있고(클릭) 그중에 256GB 개조된 놈도 있으니까. 음원 업뎃할 때 살짝 귀찮겠지만, 한 달에 세 번 정도만..
드디어 정신차렸나? 모토 G4 (Moto G 2016, XT1625) 개봉기
드디어 정신차렸나? 모토 G4 (Moto G 2016, XT1625) 개봉기
2016.07.25작년 가을에 그렇게 깠던 모토 G 3세대(클릭)의 후속 등장! 그래도 이번엔 업글됐다는 소식이 들려서 얼마나 바뀌었는지 궁금했고 또 2세대부터 쭈욱 개봉기를 써와서 왠지 모를 의무감(?)도 있었다. 그래서 또 샀으요. 모토 G4 (4세대) 16GB 모델. 출시가격은 전 세대의 $179보다 조금 비싸진 $199. 32GB 모델은 조금 더 비싼 $229로 마법의 가격을 벗어난다. 근데...아마존 이 새뀌들이 출시한 지 며칠이나 됐다고 $50 리베이트ㅠㅠ 예판으로 구매한 내 모토 G4는 이제 막 배대지에 도착했는디... 이젠 프라이스 매치도 안 되고. 아오 쏴씅나 ㅠㅠ 억울함을 뒤로하고 얘기나 더 해 보자. 이번 모토 G4는 총 세 모델로 출시되었다. 내가 구매한 기본 모델, 그리고 저가형인 G4 플레이와 고..
삼성의 새 메인스트림. 갤럭시 A5 2016 (SM-A510S) 개봉기
삼성의 새 메인스트림. 갤럭시 A5 2016 (SM-A510S) 개봉기
2016.02.23갤럭시 A의 16년식...아니 2016 모델이 나왔다. 그중에 눈에 띄던 핑크 골드 컬러...! 어머 이건 사야 해!!!! 하지만 난 이미 로골 아이폰을 쓰고 있을 뿌니고... 그리하여 엄니의 갤알파를 뺏고 대신 갤럭시 A5 2016을 드렸다는 일단 훈훈한 결말. 중간에 기기 제한이 걸려있어서 통신사를 옮기는 일도 있었지만-.- MVNO 주제에 메인 망인 SKT용 단말기인데도 거부하는 티플러스. 퉤. 안 써 퉤. 어쨌거나 샀으니까 까보자. 비록 내가 쓸 게 아니고 엄니 효도르 폰이지만 그래도 까보자. 박스 까리하눼 뾰로링. 예전엔 저기에 이것저것 덕지덕지 인쇄해놨었는데 요즘은 많이 줄었구료. 중간급 라인업인데도 삼성페이! 가 된다. 이젠 삼성페이 때문에 플래그십을 사지 않아도 된다는 고마운 얘기. 그리고..
대륙의 저력! 좁쌀의 반란! 샤오미 홍미 노트 3 개봉기
대륙의 저력! 좁쌀의 반란! 샤오미 홍미 노트 3 개봉기
2016.01.13몇 년 전 갑자기 툭 튀어나온 중국 기업 샤오미. 다른 대륙의 기업들처럼 뻔한 샨자이짝퉁이나 만드는 줄 알았지만 무시무시한 기세로 성장하며 영역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공기청정기, 세그웨이(나인 봇) 등등 별걸 다...-.-; 여튼, 샤오미가 주목받은 이유는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저렴하면서도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니라 꽤 쓸만한 제품을 만들어냈기 때문. 물론 디자인 짜깁기나 특허 따위 개나 줘 등의 여러 문제가 있지만... 흠흠. 어쨌거나 이 나라의 주.옥.같은 단통법과 맞물려 외산 스마트폰을 직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샤오미 스마트폰도 가성비가 좋아 나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따끈한 신상인 홍미 노트 3가 출시되었고, 나름 반응이 괜찮았다. 어차피 찻잔 속 태풍일 뿐..
이것이 LG의 클라스다! LG Class (LG-F620S) 개봉기
이것이 LG의 클라스다! LG Class (LG-F620S) 개봉기
2016.01.05두 달 만에 올리는 손전화기 개봉기다. 한동안 귀찮아서 손을 놓고 있었더니 또 밀려버렸다. 딱히 살만한 것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안 살 내가 아니니 ㅋㅋ 그래서 LG Class. 어찌하면 중저가형 기기에 '클래스'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지 역시 LG의 마케팅 클라스는 어디 가질 않는구나. 포장도 기존 LG의 저렴이들과 다를 바 없다. 구성도 딱 보이는 대로. 일체형 배터리라 구성이 단출하다. G3 Beat도 그랬던 거 같은데, 얘도 액정에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다. 쓸데없는 광고필름 대신 액보가 부착된 건 소비자 입장에선 쌩큐한 일. 다만 모서리가 곡면이라 완벽하게 커버되진 않는다. 충전기는 1.2A. 배터리 용량이 2050mAh이니 이거면 됐다. 만만한 실버로 사려다가 재고가 읎대서 골드를 주워왔다...
아직 쓸만하네? 소니 엑스페리아 Z3 (D6653) 개봉기
아직 쓸만하네? 소니 엑스페리아 Z3 (D6653) 개봉기
2015.11.10화룡(크킄)의 깽판으로 인해 여러 제조사가 고통받는 가운데 퀄컴의 AP를 주력으로 사용하던 소니 역시 자사의 플래그십인 Z4에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함과 동시에 화형선고를 받고... 일본 외 지역에는 Z3+라는 이름으로 출시하는 촌극도 있었다. 어쨌거나 화룡을 품은 Z5까지 나와버린 가운데 두 세대 지난 Z3를 주워왔다. 출고가가 꾸준하게 떨어져서 49.9만 원까지 왔고, 마침 타이밍 좋게(?) 공시지원금-_-도 어마어마하게 붙어서 꽤 매력적인 가격이 되었다. 물론 길게 쓰지 않는 나에겐 아무 의미 없는 가격이지만 ㅜㅜ 이놈의 패키징은 참 꾸준하다. 이제 슬슬 바꿀 때도 된 것(사실 지나도 한참 지났지) 같은데. 비니루에 담겨있는 것도 그대로다. 구성품도 여전함. 없어 보이는 이어폰도 여전함. 충전기는..
돌아온 넥서스! 넥서스 5X (LG-H791) 개봉기
돌아온 넥서스! 넥서스 5X (LG-H791) 개봉기
2015.10.29구글의 레퍼런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넥서스의 최신작이 업데이트되었다. 넥서스 5 이후로는 훌쩍 커진 넥서스 6만을 내놓았었기에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엔 5.2인치인 5X 와 5.7인치인 6P를 각각 발표하면서 선택 폭이 넓어졌다. 5X는 LG가, 6P는 화웨이가 제조했는데 아무래도 메탈 바디의 6P가 고급지긴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출시전이라...(세계적으로도 물량이 달린다고 함.) 그래서 5X를 가져왔지. 어인 일로 이번에도 통신사가 예약까지 해가며 팔고 있더만. X X 친절한 구글씨. 넥서스답게 구성품은 간소하다. 종이 쪼개리 안쪽으로 간단 매뉴얼과 심 카드 트레이 추출 핀이 들어있다. 여기서 사소한 문제 하나. 넥서스 5X는 USB 3.1 Type C라는 최신의 연결 단자를 사용한다. 애플의 라이트닝..
모토로라의 안일함. 모토 G 3세대 (Moto G 2015, XT1540) 개봉기
모토로라의 안일함. 모토 G 3세대 (Moto G 2015, XT1540) 개봉기
2015.10.07작년 요맘때쯤 우왕ㅋ 가성비 굳ㅋ라고 써서 올렸던 모토로라 모토 G 2세대(클릭)의 후속이 나왔다. 이름은 당연하게도 모토로라 모토 G 3세대. 물론 또 샀지. 가격은 이번에도 착하다. 8GB 모델 기준 $179.99 2세대의 출시 가격과 똑같다. (지금은 $149에 팜.) 구성품은 여전히 개뿔도 없음. 이게 전부. 그리고 5V 550mAh 충전기도 여전하...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서 이제는 2470mAh씩이나 되는데 모토로라 이 미친놈들아 아낄 걸 아껴야지! 전면 디자인은 더 단순해졌다. 센서의 위치를 다듬고 상하 스피커 안쪽에 있던 장식을 빼고 단순하게 처리했다. 대신 등짝에 힘을 줬다. 백 커버에 사선 무늬가 생기고 카메라부터 모토로라 로고까지 은색 장식으로 이어진다. 모토로라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외쳐! EE! 모토로라 모토 E 2세대 (Moto E 2015, XT1505) 개봉기
외쳐! EE! 모토로라 모토 E 2세대 (Moto E 2015, XT1505) 개봉기
2015.09.12이번엔 핑계도 없다. 그냥 심심해서 지른 EE! 가 아니라 모토로라 E 2세대 3G GSM 버전. 모델명 XT1505. 아마존 기준으로 LTE 모델은 $99.99, 3G US/글로벌 GSM 모델은 $89.99. 금액 차가 크지 않은 데다 LTE버전은 스냅드래곤 400, 3G 모델은 스냅 200이라 당연하게 LTE 버전을 구매하려 했는데... 주파수가 맞질 않아. ㅜㅜ 그래서 도착. 화이트를 샀는데 껍데기엔 까만색이 인쇄돼있다. $100도 안 되는 물건인데 기기 색상 따라 박스가 다른 그런 세심함을 바라는 건 역시 무리수겠지. 박스를 여는데...데자뷰를 느꼈다.(클릭) 심 카드와 외장 메모리 넣는 방법을 간단하게 그려놨다. 케이블 일체형 충전기, 종이쪼가리, 폰 끗 케이블도 안 준다. 이건 뭐 모토 G도 ..
이 가격이 말이 돼? ASUS 젠폰 2 (ZE551ML) 개봉기
이 가격이 말이 돼? ASUS 젠폰 2 (ZE551ML) 개봉기
2015.08.23또 한동안 뜸했다. 일부러도 아니고 없어서는 더더욱 아니다. 올릴 건 잔뜩 쌓여있는데, 다른 글감이 밀려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뒷전. 허리를 살짝 삐끗한 덕분에 요 며칠 잘 때 말고도 하루에 반나절은 누워서 생활 중인데 그 덕에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눈이 떠져서는 도통 잠이 다시 올 생각을 안 한다. 하지만 이걸 쓰다 보면 잠이 쏟아지겠지. 그래서 오늘 깔 놈이 무어냐면! 발표 때부터 나름 주목받았던 에이수스의 젠폰 2 ZE551ML 되시겠다. 에이수스는 젠폰 2라는 같은 이름으로 여러 개의 단말기를 출시했다. ZE500CL, ZE550ML, 그리고 지금 까고 있는 ZE551ML 이렇게 세 종류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상위 모델인 이 ZE551ML은 또 두 가지 스펙의 모델로 나뉜다. $199짜리 1.8..
좋긴 좋은데, 미묘하다. 갤럭시 S6 (SM-G920L) 개봉기
좋긴 좋은데, 미묘하다. 갤럭시 S6 (SM-G920L) 개봉기
2015.06.30갤럭시 S라인은 다 써봤...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S5는 패쓰했었다. (S4 lte-a는 파생모델이니까 그냥 넘어갑시다.) 그놈의 모공-_-패턴도 맘에 안 들고, 단통법 덕분에 가격도 별로고. 기계 자체의 완성도는 높다고 다들 칭찬을 하더만...아무튼 뜬금없이 갤럭시 S6를 샀다. 유색 모델이 예쁘지만, 난 화더쿠니까 또 화이트. 짜좐! 하고 싶었는데, 대리점에서 개통하면서 이미 박스 오픈+설정을 해버려서... 초기화하는 중. 평소 보던 시커머죽죽 화면이 아닌 되게 산뜻한 화면이 뜬다. 이욜ㅋ 내장형 배터리로 바뀌어서 구성품은 조촐해졌다. 충전기, USB 케이블, 이어폰, 심 카드 트레이 추출 핀 그리고 종이쪼가리가 전부. 충전기는 고속충전(퀵 차지 2.0과 호환됨)을 지원한다. 5V 2A, 9V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