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용 사진 퀄리티 높여본다고(는 핑계) GX9(클릭)을 샀지만
사실 그걸로는 딱히 큰 개선이 되진 않을 거고
그래서 이런 걸 또 샀다. 테이블 클램프 카메라 마운트.
이걸 쓰면 셔터 속도를 더 느리게 가져갈 수 있으니까
감도도 더 낮게 쓸 수 있겠지! 그럼 퀄리티가 죠아지겠지!!
근데 이럴 거면 GX9를 살 필요는 없었던 거 아닌감?
그런데 말입니다.
저게 생각보다 많이 짧다.
거기다 환산 60mm의 렌즈로는 이게 최선.
이 거리로는 개봉기 못 찍으요.
아...망해쓰요.
그래서 고민하다 이걸 또 삽니다.
이거저거 돌고 돌아 또 이거네.
그래서 이걸 물리면
옼께이.
간만에 20.7을 다시 써보니
여전히 느리고 징징거리고 그러쿠나.
배율이 0.25로 나름 간이접사도 괜찮지만
본격적인 접사 렌즈에 비할 바는 아니니까
30mm 매크로 렌즈랑 적당히 번갈아 가며 써야겠드.
그나저나, 과연 사진은 좋아질 수 있을 것인가.
투 비 콘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