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mantic life!


메이주는 전부터 퀄컴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아마도 라이센스 비용과 관련된 것 같은데, 정확하겐 모르겠고.


암튼, 그래서 고가 제품에는 삼성 AP를, 중저가는 미디어텍 AP를 썼는데


샘승이 가격을 쎄게 불렀는지 Pro 7에서는 미디어텍으로 갔다가,


Pro 7 플러스는 다시 삼성 엑시노스가 들어갔던 일도 있었다.


그리고 중저가를 담당(?)하던 미디어텍이 답 없는 상황이 되면서


껍데기만 바꾼 제품들이 쏟아내기도 했다. 지금도 뭐...


암튼, 그동안 퀄컴 AP를 아예 안 쓴 건 아니지만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의 소수 제품에만 탑재됐었는데


2016년에 라이센스 소송에서 퀄컴에게 무릎을 꿇고 난 뒤


2017년 제품부터 본격적으로 퀄컴 AP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저가형은 미디어텍, 중급기 퀄컴, 고가 제품에는 샘승으로 구분하다가


드디어 2018년의 플래그십에는 삼성이 아닌 퀄컴 AP가 박혀버렸네.


스냅 710을 쓴 중고가(?) 제품과 660을 쓴 중저가 제품까지


앞으로는 대부분의 제품에 퀄컴 AP를 탑재하게 될 듯하다.


(그 와중에 저렴이는 여전히 미디어텍. 그리고 Unisoc? 이건 또 뭐지)


곧 스냅 855가 들어간 새 플래그십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예상 가격이 은근히 올라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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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작년 꺼 샀으요. 그동안 가격도 슬쩍 내렸고.


작년에 판매량 폭망해서 회사가 휘청거린다던데


응원(?)할 겸 겸사겸사.


어쨌거나, 샀으니까 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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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가 된 아이폰식 패키징을 거부하고


여전히 이렇게 옆으로 넙데데한 구성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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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플래그십이라 신경 쓴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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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상자에는 케이스랑 케이블, 그리고


종이 쪼가리에는 러시아어가 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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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상자에는 충전기랑 트레이 추출 핀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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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는 12V 2A까지 지원되는 고오출력.


퀵 차지 4 대응 충전기가 원래 이 정도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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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을 뒤로한 채 앞모습.


무언가 떠오르는데(링크), 닮은 듯 아닌 듯.


앞까지 하얀 거 오랜만에 본다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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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하얀 거 책오 ㅠㅠb


지문인식 센서가 디스플레이 밑으로 들어가서


뒤태도 깰-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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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엔 심 카드 슬롯만,


우측에 음량과 전원/잠금 버튼이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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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엔 암것도 음슴.


하단에 이어폰 단자와 USB-C 단자가 있다.


쭝꿔폰들 이어폰 단자 빼기 바쁘던데


아직 남아있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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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카드 트레이는 이렇게 생겼다.


스냅 845라서 듀얼 스탠바이도 지원.


대신 외장 메모리가 읎네...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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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없는 부팅 화면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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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솰라솰라. 아직도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엔 판매하지 않으니 할 말 없지만


서운하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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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me 7 버전은 이미 MX6에서 본 건데...


MX6 개봉기는 언제 올리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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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가 있대서 일단 누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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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후 확인해본 버전 상태는 이렇다.


3월 현재 보안 패치 버전은 작년 10월.


이게 메이주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다.


업데이트가 일 년에 한두 번 나올까 말까임.


진짜 다 양보하고 딱 보안 업데이트만이라도


분기별로 한 번씩 해 주면 좋을 텐데


업뎃 안 해주는 게 너무 오래된 전통이라-_-


하루 이틀 만에 바뀌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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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6에서 매일 보는 익숙한 fl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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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공간은 요 정도.


요즘 폰들 기본으로 10GB 이상 먹고 들어가는데


이건 요즘 폰 아닌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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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따라 18:9 비율을 채용하면서


mTouch라 불리는 물리 버튼을 삭제했다.


버튼 하나에 뒤로 가기, 홈, 지문 인식까지 겸하고 있어서


사용하기 엄청 편했는데, 대세가 대세다 보니 어쩔 수 읎네.


대신 가상 버튼으로 비슷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놨다.


mTouch와 똑같이 살짝 누르면 뒤로 가기로 동작하고


무려 포스터치!가 지원돼서 세게 누르면 홈으로 작동한다.


근데 이거 진동 느낌이 아이폰 탭틱엔진이랑 음층 비슷하네?


분해해놓은 걸 찾아보니 탭틱 엔진처럼 길다란 부품이 들어가 있음.


메이주는 이걸 m엔진이라 부른다. 역시 원조 워너비 애플답다.


탭틱 엔진 절반만 한 크기던데, 진동 느낌이 갱장히 좋아서


이런 건 많이들 채용해줬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드.


암튼, 제스처나 기본 내비 바에서는 포스 터치가 작동을 안 하는데


오로지 mBack을 위해 포스 터치 관련 부품이 들어간 건가...흘.


제스처는 기본적으로 샤오미와 흡사한데, 뒤로 가기랑 작업 전환은


좌, 우측뿐 아니라 하단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것으도 가능하다.


근데 제스처 기능으로 홈 실행 시 노바 런처 바탕화면이


마치 리프레시 되는 것처럼 아이콘과 위젯이 사라졌다 나타난다.


아이콘이 안 뜬 상태에서도 터치가 되는 거 보면 리프레시는 아닌데


은근 거슬린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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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6에선 못 보던 색감 조절 모드가 생겼다.


기본값이 어댑티브인 이유가 있겠지...라며 그냥 쓰려고 했지만


디스플레이 색이 약간 푸른 편인데, 어댑티브는 푸른색이 뒤틀림.


그리고 스탠다드는 물 빠짐, 다이나믹은 너무 과장된 색감이라


개중에 가장 만만한 포토 모드로 두었다.


색온도 조절 기능도 있긴 한데, Warm으로 한 칸 움직였더니


황사 빛 누런 톤으로 바뀌어서 그냥 기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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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 845.


메이주에 수납룡...그것도 플래그십이라니.


이런 걸 보는 날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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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비율의 6인치 FHD 디스플레이.


그래서 갤쓰뎅이랑 크기가 거의 비슷하다.


대신 디스플레이가 플랫해서 폭은 조금 넓음.


미팔이랑 같은 402 PPI던데, 같은 거 오려냈나...


펜타일이라 역시나 글자 테두리 등이 좀 거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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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끝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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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스펙인 미팔이보다 살짝 비싸게 팔리던데


그래서 이게 경쟁력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몇 해 전 샤오미가 막 떠오르기 시작할 무렵만 해도


메이주가 훨씬 나아 보였었는데, 이젠 완전히 반대.


노답이던 MIUI가 장족의 발전을 이루는 사이에


flyme는 도대체 나아진 게 1도 없네.


SW의 중요성이 주목받기 시작한 게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


아직도 제대로 대응을 못 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럴 거면 그냥 소니나 모토로라, 그리고 노키아처럼


커스텀 없이 내놓는 게 차라리 나을 거 같으다.


지오니는 얼마 전 파산했고, 메이주가 다음 차례 같던데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긋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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