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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맥컬리 컴팩트 무선 RF 키보드 개봉기
쓰레기. 맥컬리 컴팩트 무선 RF 키보드 개봉기
2020.02.04기계식+무선의 답 없음은 이미 확인했고 그냥 번외 편(?)으로 아마존에서 팔고 있는 RF 타입 무선 키보드 몇 개를 사봤다. 사실 제목만 봐도 뻔한 결말이긴 한데 그래도 사진 찍어놓은 게 아까우니 올려봅세. 박스 디자인부터 풍겨오는 즈어-렴 스멜 충격 방지라곤 1도 안 될 것 같은 포장. 하지만 키보드 무게가 워낙 가벼워서 막 집어던져도 충격은 없을 듯. 키보드 밑에 들어있는 이름 모를 AAA 빠때리 한 쌍. 생긴 건 예전에 까봤던 BTMINIKEY(링크)랑 똑 닮음. K810과 거의 유사한 레이아웃이다. 크기도 고만고만. RF 타입이라 수신기가 배터리 넣는 곳에 같이 들어있음. 배터리 넣는 곳이 저렇게 툭 튀어나와 있어서 키보드 전체 각도가 조금 높아진다. 일단 키보드가 쌩 뿌라스틱이라 너무 가볍다. ..
이것이 원조다. 볼텍스 포커 (Pok3r) v2 개봉기
이것이 원조다. 볼텍스 포커 (Pok3r) v2 개봉기
2020.01.25기계식+무선은 답 없음을 이미 느꼈고 게임용으로 써볼까. 하는 핑계로 유선 키보드를 또 지름. 사실 앤 프로 2나 더키 3068를 유선으로 쓰면 되는데... 그러하다. 그냥 지를 구실이 필요했을 뿐이다. 볼텍스 탭도 그렇고, 다른 제품들도 박스 드쟈인이 그냥 시꺼멓고 단순했는데 이건 되게 화려함. 더스트 커버는 당연히 들어있꼬 추가 구성품은 여전히 개뿔도 없다. 키캡 풀러는 원래 없었으니 그러려니 하고 추가 키캡도 없어서 USB-C 케이블만 덩그러니. 이거슨 '포커 배열'이 아닌 레알 포커! 이거시 원조다! 라고 하기엔 v2는 LP 축을 사용한 조금 다른 제품이지만. 아무튼, 볼텍스 제품들은 대개 흰색이나 검정 아니면 칙칙한 회색 콤보 정도의 키캡 색상이었는데 요건 보다시피 저런 색 조합의 키캡이다. 왠..
궁극의 저소음? 엠스톤 그루브 T SF 실리콘 개봉기
궁극의 저소음? 엠스톤 그루브 T SF 실리콘 개봉기
2020.01.14iKBC W200 개봉기(링크)에서 예고했던 대로 엠스톤 그루브 T SF를 질렀다. 것도 무려 실리콘 버전. 유선 키보드라 제대로 쓸 건 아니지만... 아무튼, 까보자. 박스가 매끈매끈한 그런 재질. 지금까지 써본 키보드 박스 중에 가장 고급스럽다. 하단에 주요 특징들을 찍어놨는데 뜻하지도 않게 보강판이 알루미늄이네? 이욜? 슬쩍 보이는 키보드 색상은... 음... 나머지 구성품은 USB-C 케이블이랑 와이어 타입의 키캡 풀러. 딱 요 정도. Aㅏ... 엠스톤 그루브 T SF 실리콘 버전은 이 라이트 그레이 색상밖에 없는데 이건 좀 너무 촌빨클래ㅐㅐ식하다. 딥스위치로 키를 바꾸거나 할 수 있지만 딱히 건들 거 없으니 팻스. 쪼끔 벌겋게 나온 것 같은데 저소음 적축입니더. 키캡 색상도 뇌리까리한 게 별로였..
연례행사. 자동차세 연납
연례행사. 자동차세 연납
2020.01.11또 때가 되었다. 돈 빠져나갈 때가. 안드로이드 농협 앱은 캡쳐가 막혀있어서 전에는 위택스나 은행 사이트로 접속했었는데 올핸 귀찮아서 그냥 폰으로 내고 카메라로 찍어버림-_- 그래서 차령경감률 같은 건 따로 안 나오지만 작년에 30%였으니까 올해 35%겠지 뭐. 또 만 삼천 원 줄었으니 치킨이나 사무거야지.
보기 드문 RF 무선 기계식 키보드. iKBC W200 개봉기
보기 드문 RF 무선 기계식 키보드. iKBC W200 개봉기
2020.01.06이미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이긴 한데 그래도 하나만 더 써보자 싶어서 돈지랄을 했다. 텐키리스라 원하는 조건에 딱 맞아떨어지진 않았지만 이제 더는 써 볼 것도 없는 상황이 되었으니 조건이고 나발이고 그냥 대충 쓸 만하면 된다. 그래도 풀사이즈는 시름 그래서 iKBC의 W200이란 제품을 가져왔다. 같은 회사의 텐키리스 중에 CD87BT라고 블투 키보드가 있어서 이걸 사려고 했는데 같은 배열로 RF 방식의 무선 키보드가 있었고 이게 더 최근...이라고 해봐야 작년 상반기지만 아무튼, 더 늦게 나온 제품이라서 이걸 고름.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CD87BT는 까만색 뿐이고 이건 흰색이 있음ㅋ (10주년 기념으로 DC87이란 게 나왔었는데, 지금은 못 구한다.) 구성품은 달랑 이게 전부. 유선으로도 쓸..
내 맘대로 결산 2019 - 먹거리
내 맘대로 결산 2019 - 먹거리
2019.12.31올해는 어째 작년만큼 열심히 못 먹은 것 같지만 그래도 연말이니 털고 가즈아. 새해 첫날부터 곱창전골. 올해도 역시나 출발이 좋다! 공기 반 소리 반 물 반 고기 반 새우 반 파스타 반 찬 바람 불 땐 우동이 책오!...인데 겨울이 춥질 않아서 냉장고 구석에 방치되고 있었다. 친구가 보내준 티라미수. 옴뇸 다우랑 새우만두!!! 택배 된다는 얘긴 예전에 들었었는데 한동안 까먹고 있다가 드디어 주문. 기름 살짝 두르고 군만두처럼 구웠더니 전주 가서 먹었던 것보다 더 맛있드+_+ 연출에 실패한 사진 ㅋㅋㅋㅋ 네네치킨 파닭파닭. 냉장고에 쿠폰 열 한 개 붙어있던데 조만간 또 시켜 먹어야겠다. 짜장면 무그러 갔다가 문 닫아서 뼈 해장국. 그래도 언제나 실패 없는 뼈 해장국. 도민호 직화 스테이크 피자. 이거 예전..
내 맘대로 결산 2019 - 올해의 음악 Top 100
내 맘대로 결산 2019 - 올해의 음악 Top 100
2019.12.31죽지도 않고 또 돌아온 결산 2019 올해의 음악 Top 100! 그래도 올해는 샤워하는 시간까지 쥐어 짜낸 덕분에 음악을 듣는 시간이 작년보다는 조금 더 많았던 듯하다. 내년엔 더! 많이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어려운 얘기겠고. 그냥 딱 올해만큼만 듣자. Adios 2019!
내 맘대로 결산 2019 - 애물단지
내 맘대로 결산 2019 - 애물단지
2019.12.31올해도 역시나 아무도 안 궁금할 텐데 왠지 모를 의무감이 들어서 써보는 2019 결산 애물단지 편. 올해는 그저 평범 그 자체다. 대충 기름 넣고, 소모품 갈고. 고 정도. 주행거리는 작년보다 더 줄었네...끌끌 이쯤 되면 차가 없어도 될 것 같단 생각도... 관리는 귀찮아서 손 놓은 지 오래고 올해는 찍어둔 차 사진도 없다. 그러므로 여기서 끗! Adieu 2019.
역시 애매함.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에고노믹 키보드 (데스크탑) 개봉기
역시 애매함.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에고노믹 키보드 (데스크탑) 개봉기
2019.12.28처음 나왔을 때 사알짝 관심을 가졌었다가 팜레스트가 일체형이라는 얘기에 그냥 넘겼었다. 팜레스트는 안 쓰자 주의라서.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고. 근데 뭐 요즘엔 기계식도 사고 텐키리스도 사고 그러니 가릴 것도 없고-____- 게다가 언제부터 싸게 판 건지는 모르겠지만 키보드+넘패드+마우스 풀셋이 8.8만 원이길래 삼. 풀셋이라 그런지 박스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웬만해선 책상에 올려서 찍었는데 이건 도저히 그럴 상황이 못 된다. 독ㅋ특하게 생긴 키보드랑 독립된 넘패드 그리고 또 망측하게 생긴 마우스까지. 하지만 필요한 건 키보드뿐이니 나머지는 그냥 두고 키보드만 꺼냄. 예전에는 마소의 인체공학 키보드가 뇌출혈 내추럴 키보드라는 이름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에고노믹(인체공학)으로 바뀌었다. 오래전에 사용했던 모바일..
제목 짓기 귀찮음. 그냥 블랙샤크 샤크 2 (SKW-H0) 개봉기
제목 짓기 귀찮음. 그냥 블랙샤크 샤크 2 (SKW-H0) 개봉기
2019.12.26샤오미의 자회사인 블랙샤크에서 만든 샤크 2라는 이름의 게이밍 특화 스마트폰. (이거 제목 쓰기 전까지 모델명이 블랙샤크 2인 줄.) 뜬금없이 정발도 되었는데, 판매량은 신통치 않았던 듯하다. 덕분에 출고가 60만 원짜리가 한 자릿수 가격이길래 줍줍. 근데 며칠 지나니까 내가 산 가격에서 또 반값... 그래서 3 치킨 손해 보고 개봉기 시작. 역시 나새뀌 대단해. 오랜만에 손전화기 개봉기 쓰려니 되게 어색하지만 아무튼, 까보자. 게임패드는 예판 사은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전히 구매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있다. 재고가 남아도는 듯. 근데 이왕 줄 거 좌우 다 주지 왼쪽만 줌. 그리고 게임 쿠폰도 여전히 사은품으로 따라오는데 후딱 팔아서 치킨 먹었음^^^^^ 뚜껑을 벗기면 요렇고 고 밑으로 폰이 있고 또 ..
속지 말자 사진빨! 레이저 블랙위도우 라이트 머큐리 화이트 개봉기
속지 말자 사진빨! 레이저 블랙위도우 라이트 머큐리 화이트 개봉기
2019.12.19텐키리스 사이즈에 무선도 아니고 조용하지도 않을 게 빤히 보이는 데도 지름. 워낙 이뻐 보여서 정신줄을 놓고 또 지름. 레이저 블랙위도우 라이트 머큐리 화이트! 씰데없이 이름이 길다. 박스를 까면 레이저 비얌이 그려진 속 박스가 하나 더 있음. 늬낌상 워런티 카드 같은데 귀찮아서 꺼내 보지도 않았다. 이런 거 말고 등짝키보드를 보자. 뽀얗다. 오올! 케이블이랑 오링이랑 키캡 리무버. 리무버는 좀 괜찮은 걸로 넣어주지. 100% 확률로 키캡에 상처를 내는 리무버라 저건 당장 버리고 와이어 타입 쓰는 게 죠흠. 케이블에서도 늬껴지는 레이저 갬성. 근데 Micro USB네...-____- 레이저는 대표적인 게이밍 기어 브랜드고 보통 게이밍 기어들은 기본이 시커먼스에 우락부락하고 괴랄하고 못생긴 게 대부분인데 ..
간월암 주말 나드으리
간월암 주말 나드으리
2019.12.08간월암의 존재를 발견한 동생이 나들이를 제안했고 어차피 주말에 할 일도 음스니 흔쾌히 수락. 한 시간 남짓의 가까운 거리라 느지막이 출발해서 대충 점심 먹을 때가 될 무렵에 도착했다. 근데 카메라 켜니까 배터리 한 칸. 분명 집에서 배터리 바닥이길래 다른 배터리 넣고 확인하니 두 칸 정도라서 그러쿠나 하고 왔는데... 하. 근데 이게 그냥 한 칸도 아니었음. 사진 한 장 찍으니 빨깐불 들어옴ㅋ 이런 시부렐. 아무튼, 점심은 여기서 굴밥 먹을 거임. 이쪽 도로에 죄다 굴밥 파는 식당인데 그중에 이 집만 사람이 붐빈다.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았는디 우리 뒤로 오는 팀들은 웨이팅. 나갈 때까지도 대기 손님들이 잔뜩 ㄷㄷ 굴밥 정식을 주문하고 잠깐 기다리자 굴전이 먼저 나왔다. 사이즈는 아담쓰. 대충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