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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릴드 랍스터님 영접!!! - 이태원 랍스터 바
드디어 그릴드 랍스터님 영접!!! - 이태원 랍스터 바
2014.09.29예전에 한번 다녀왔던 곳이지만(클릭) 그릴드 랍스터님을 영접하기 위해 다시 방문했다. 그땐 웨이팅 30분이었는데 이번엔 거의 두 시간. 뭐 지난번엔 금욜이고 이번에는 토욜이긴 했는데... 아무튼, 일찍와서 고생한 렬이누나랑 컥이 쏘리&쌩유 ㅜㅜㅜㅜ 근데 왜 가격이 오름??? 17171747이었는데 2천 원씩 올랐다. 뭐 2천 원 정도는 눈 감고 넘어가도록 하자. 하앜 어어어어어어어떡해 ㅜㅜㅜㅜㅜㅜㅜㅜ 아름답다. 아름다워! 근데...전에는 어느 녀석을 먹을지 수족관에서 직접 선택하고 그러던데 이번엔 주문하니 암거나 잡아서 그냥 구워주네. 흠흠...바빠서 그런가. 아, 그리고 이제 테이크 아웃도 안 된다고 함. 됐고 여전히 아름다운 플레이트들 ㅜㅜㅜ 그릴드 치즈. 오늘도 매콤하고 마이쪙 롤 코네티컷. 이하동..
엑스페리아 Z 태블릿 개봉기
엑스페리아 Z 태블릿 개봉기
2014.09.17엑페 Z 태블릿 리퍼가 떴다. 16GB짜리가 상큼하게 관세 범위 이내!! 였는데 +$25에 32GB. 근데 32GB만 화이트임. 아...ㅜㅜ 그래서 부가세 크리가 터질 걸 알면서도! 32GB로 주문했다. 근데 주문하고 보니 셀러 악평이 좀 많더라. 중고를 보내준단 얘기도 있고. 그래도 팩토리 리퍼라고 쓰여 있었으니까 복불복이려니 하고 그냥 기다려보기로 했다. 사실 전에 넥서스7 리퍼 샀다가 중고틱한 놈 걸려서(클릭) 피 본 적이 한 번 있었는데. 흠흠. 리퍼라 구성품이 퀭하다. 본체, 케이블, 충전기 끗. 누런 박스에 담겨 왔길래 바로 해체해서 박스는 버림ㅋ 걱정과 설렘을 안고 비니루 개봉!! 오옷!!!!!! 악평과는 달리 진짜 팩토리 리퍼다. 흠집 하나 없이 미끈미끈하네+_+ 좌측 상단부터 이어폰 단자..
클리앙 굴러간당 9차 Cars&Coffee 후기
클리앙 굴러간당 9차 Cars&Coffee 후기
2014.09.14아침 6시에 시작해서 9시가 되기 전에 끝나는 묘한 모임 Cars&Coffee. 지난 7월에 다녀왔었는데(클릭) 어쩌다 보니 한 달 건너뛰고 이번 달 C&C를 참여하게 됐다. 지난번엔 두 시간 자고 일어나서 다녀왔는데, 이번엔 무려 밤을 새고...아이고 ㄱ- 암튼, 시작시각보다 한 시간가량 늦은 일곱 시가 조금 넘어서야 한강공원에 도착했는데 허걱! 벌써 어마어마한 인파가 모여있었다. 지난번엔 주차장 마주 보는 한 블럭(?)정도였는데 이번엔 한 블럭도 모자라 그 옆 블럭까지 절반가량 ㄷㄷㄷ 점점 규모가 커지는 Cars&Coffee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관심 있는 분들은 http://www.carsncoffee.or.kr/ 이곳을 참고하시라. 메이커 불문, 차종, 성별 그리고 나이도 불문! 그냥 나와서..
UE900 새 짝꿍. 머큐리 5N 커스텀 케이블.
UE900 새 짝꿍. 머큐리 5N 커스텀 케이블.
2014.09.11언제는 지름에 이유가 있었느냐마는. 추석이라고 자운드서 컴플라이 폼팁을 반값에 후려치길래 일단 지르고 심심해서 눈팅하는데 커스텀 케이블이 갑자기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추석 기념으로 지름^&^ 물론, 자운드는 비싸서 다른 데서 지름. 머큐리 5N 커스텀 케이블. MMCX타입이라 슈어나 젠하이저 IE80등에서도 쓸 수 있다. 트파는 케이블 바꾸려다 잘못하면 내장이 뽑히는 경우도 있었지...끌끌 요거슨 UE900 기본 컨트롤러 케이블. 컨트롤러 없는 넘은 까만색. 이어 가이드 쪽에 와이어가 들어있다. 근데 불편함. UE900S 케이블은 좀 편해졌다던데. 머큐리 커스텀 케이블은 와이어는 없지만, 성형되어 있어서 귀를 따라 적당히 피팅된다. 케이블도 흐물흐물한 UE 기본에 비하면 뻣뻣한 편이라 사용하기 딱 좋음..
9월 11일 오전 2시 22분
9월 11일 오전 2시 22분
2014.09.11 괜히 갑갑해서 기어 나왔는데...춥다. 들어가자.
한가위!
한가위!
2014.09.07명절 음식 잔뜩 먹고 보름달마냥 땡그래져야지. 메리 추석! 해피 추석!
이태원 마카롱 카페 피에(Pied)
이태원 마카롱 카페 피에(Pied)
2014.09.05이태원 랍스터 바(클릭)에서 신나게 퍼먹퍼먹했으니 이제 디저트를 먹어야 하는데 역시나 무계획. 그래서 급하게 마카롱 파는 곳이 있나 찾아봤는데 이름부터 마카롱스런 카롱카롱은 걸어가기에 거리가 좀 된다. 그래서 찾은 다른 곳이 바로 요 피에(Pied). 랍스터바에서 빠른 걸음으로 5분쯤 떨어져 있다. 가는 길에 줄이 길~~~~~~~게 늘어선 스시집이 있길래 여기도 맛집인가봉갘ㅋ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테로에 나왔던 '기다스시'라고. 죠아쓰. 여기 킵ㅋ 그나저나 레이디엠을 더 일찍 알았더라면...ㅜㅜㅜㅜㅜㅜㅜ 헝 열심히 걸어서 피에 근처까지 왔는데, 당연히 있어야 할 간판이 보이지 않는다. 분명 분위기상 눈앞에 보이는 곳이 맞는 거 같긴 한데...하고 잠깐 망설이다가 유리문에 붙은 아주아주 조그만 글씨 '..
가로수길 카페 위(Oui)
가로수길 카페 위(Oui)
2014.09.03차로 움직이기는 물론이고, 주차는 더더욱 헬인 가로수길에 아주 고맙게도 발렛이 가능한 카페 중 하나. 카페 위(Oui) 만사가 귀찮았던 고로 실내 사진은 없음. 1층부터 3층까지 쭉 카페인데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있고 나름 괜찮음. 어쨌든, 이날은 우유 빙수를 춉춉 알아서 덜어 먹으라고 이렇게 빙수와 팥, 떡이 따로 나온다. 팥과 떡은 무려 리필도 가능! 빙수 양이 으마으마하다. 둘이서 먹다 먹다 결국 남김. 물론, 고기 5인분+냉면이 이미 뱃속에 자리 잡고 있었지만서도. 핳핳핳 얌얌.
라...랍스터니뮤ㅠㅠㅠㅠ - 이태원 랍스터 바
라...랍스터니뮤ㅠㅠㅠㅠ - 이태원 랍스터 바
2014.09.02자다가 새벽에 깼는데 계속 누워있어도 도무지 잠이 다시 올 생각을 안 한다. 기분은 계속 꿀꿀해질 뿐이고, 오늘따라 풀벌레 소리는 왜 이리도 시끄러운지. 누워있는 상태로 이 꿀꿀함이 지속되다간 뭔가 사고를 칠 것만 같았기에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불을 켜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꿀꿀한 기분엔 먹는 것만큼 좋은 특효약도 없지. 그로치. 저녁때 먹다 만 빵 쪼가리 주워 먹으며 밀려있는 포스팅이나 해보자. 지난주...아니 지금 시점에서는 지지난주 식신로드에서 봤던 랍스터 바. 방송 보면서 간만에 '이곳이구나!'하고 삘이 왔던 곳이었더랬다. 카메라 상태가 메롱해서 점검을 보내야 했는데, 마침 센터가 용산. 귀찮아서 택배로 보낼까 하다 아무래도 비싼 내 새끼들이라 걱정스러워서 ㄷㄷ 직접 들고가서 맡겼다. 근데, ..
내 안에 너희들 있다.
내 안에 너희들 있다.
2014.09.01간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러 안산으로 뭅뭅. 여섯 시 정도 도착을 예정하고 출발을 했...는데 허르킼. 미안하다 친구들아. 내가 어리석었다. ㅜㅜ 그래서 결국 한 시간이나 늦은 일곱 시에 도착. 그리고 도착과 동시에 곱창을 흡입하기 시작! 넷이서 아주 가볍게 4인분만 먹었다. 전에 한번 갔던 곳인데(클릭), 찾아보니 딱 3년 전. 그래서 그런가...맛이 좀 바뀐 거 같기도 하고.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으므로 잔말 말고 흡입. 마늘 곱창 마이쪙 ㅜㅜㅜ 술 생각이 간절해쪙 ㅜㅜㅜ 그리고 입가심을 위해 이런 곳으로 이동. 바로 전날 이 호미빙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었는데 하루 만에 정복잉갘ㅋㅋㅋ 망고가 망고망고한 군계일학 그리고 오레오가 듬뿍! 금상첨화. 하지만 내 입맛엔 군계일학이 더 나은 듯. 근..
8월 31일 일곱 시 반.
8월 31일 일곱 시 반.
2014.08.31대화 속에 답이 있었다. 어제 찾아낸 답보다 더 확실한 해답이 있었다. 답도 얻고 살도 얻고 여러모로 유익한 하루. 이제 기절해야지.
8월 30일 새벽 네 시.
8월 30일 새벽 네 시.
2014.08.30'침묵도 사실 대답입니다.' 뒤통수를 강하게 얻어맞은 듯하다. 이거였구나. 9월 문턱에 다다르니 풀벌레 소리가 들린다. 사실 벌써 보름도 넘었다. 저놈의 소리가 시끄러워서 창문을 닫고 잔 게. 가끔 이렇게 헛소리를 싸질러 놓을 곳이 필요한데 페이스북은 보는 눈이 너무 많다. 뭐 이곳도 훑고 가는 눈이 적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부담이 조금 적다고 해야 할까. 차라리 일기장을 써볼까도 생각해봤지만 오글거리고 꾸질꾸질한 글자들만 잔뜩 적혀있게 될 것 같아서 패스. 아무튼, 어렵고 또 어렵다. 하지만 필요한 답은 확실하게 얻었다. 멈춤인지 아니면 숨 고르기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생각 없이 살던 게 억지로 생각이란 걸 하다 보니 어느덧 다섯 시를 향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