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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식도락 강원도 여행 - 단천식당 아바이순대!
뜬금 식도락 강원도 여행 - 단천식당 아바이순대!
2012.10.17기분 좋게 아침을 먹고 난 뒤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계획되어 있었던 설악산을 향해 풀 악셀. 근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입구까지 7km 남았다는데, 차가 기어간다. 헐....... 돌릴까 말까 이백오십 번은 고민하다가 그래도 이왕 강원도까지 왔으니 설악산 냄새는 맡아봐야 하는 거 아니냐며 살아서 장까지기어서 주차장까지 들이댐 성공. 거의 한 시간 가까이 기어간 것 같다. ㅜㅜ 거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매표소까지 이동.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러 갔는데... 5분? 10분? 단위로 운행하는데 죄다 매진되고 가장 가까운 시간이 오후 2시 40분. 그리고 현재 시각 11시 30분. 헐... TㅁT 그래서 그냥 신흥사만 한 바퀴 휙 둘러보고...TTㅁTT 케이블카~~~ 꺼이꺼이. 언젠간 제대로 날 잡아서 꼭대기까..
뜬금 식도락 강원도 여행 - 속초 88생선구이
뜬금 식도락 강원도 여행 - 속초 88생선구이
2012.10.15아침 메뉴는 '생선구이' 까지는 간밤에 잠들기 전에 정했었지만 어디로 갈지는 역시 ㅋㅋ 포풍검색으로 88생선구이 집을 찾았는데, 악평이 장난이 아니다. ㅡ.ㅡ; 그리고 영업시간이 09:30부터. 시계를 보니 영업개시까지 한 시간 정도가 남아있었다. 숙소에서 더 뒹굴어야겠닼 하고 씐나있다가 혹시 몰라 전화해보니 단번에 받음. '저...혹시 지금 영업하시나요?' '네~~~' 헐. 역시 네이버는 믿을 게 못 된다. -_- 부랴부랴 옷 입고 짐 챙겨서 체크아웃, 아침 먹으러 출발! 생선구이 집 앞에 운 좋게 딱 한자리가 비어있어서 포풍주차. 문을 열자 바닷내음(이라 쓰고 비린내라 읽음)이 솔솔~ ㅋㅋ 반가운 비린내 맡으며 한 바퀴 슥 훑어주고~ 이러 저러 많은 프로그램에서 다녀간 집. TV에 나온 집치고 제대로..
아깽이 길냥이
아깽이 길냥이
2012.10.14집에 들어가는데 내 앞으로 뭔가 슥 지나간다. 오잉? 왠 아깽이? 동네에 길냥이가 꽤 많긴 한데, 하나같이 경계심이 강해서 사람 근처로 오는 법이 없다. 근데 요놈은 부르니까 쪼르르 달려온다. 개냥이가 아니라 그냥 강아지네 강아지 ㅋㅋ 도망은커녕 졸졸 따라다니기까지 하는 녀석. 아 귀엽다 TㅁT 쓰담쓰담해도 가만히 앉아있고 무릎에 올라와서 카메라를 봐주는 여유까지 ㅋㅋ 사람을 너무 잘 따라서 혹시 집냥이인가 싶기도 했는데 거의 한 시간쯤을 욘석이랑 놀았는데도 주인이 안 나타난다. 데려다 키우고 싶었으나 동생의 완강한 반대로...ㅜ_ㅜ 안뇽 ㅜㅜㅜㅜ 빠이빠이 ㅠㅠㅠㅠ 긁혔다 흑 덧, 방금 밖에 나가봤는데 아직도 문앞에서 냥냥거리고 있다. 아 맘 아파 ㅠㅠㅠㅠ 덧2, 지금(12시 13분) 다시 내려가 봤더니..
GF1 병원 댕겨옴.
GF1 병원 댕겨옴.
2012.10.14이 녀석. 별 탈 없이 잘 쓰고 있었는데 가끔 한 번씩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더니 이젠 대놓고 요런다. 것도 유독 A모드에서만. 이렇게 다이얼 쪽을 톡톡 두드리면 괜찮아지는 게 아무래도 접촉 불량 같은데. 괜찮다가도 손에 들고 다니다 보면 (수직으로 세워서 몇 번 흔들면) 또 같은 메시지를 출력한다.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계속 저런 게 나와버리니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병원행. 물론 직접 데려간 건 아니고. ㅋㅋ 댕겨오니라 ^0^ 이틀 후 센터에서 전화가 왔는데, 침수도 없고 AS 기간도 남았으니 당연히 무상수리란다. 혹시 수리비 든다면 그걸 핑계로 후지 X100 사려고 했는데...ㅋㅋ 불순한 주인을 용서해다오. 파나 AS도 나름 괜찮네. 하지만 카메라 여러 대 써오면서 수리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친구 결혼식. 화창한 날.
친구 결혼식. 화창한 날.
2012.10.14간밤에 또 늦게 잠들었더니 알람 소리도 못 듣고 늦잠을 자 버렸다. 분명 여덟 시쯤 알람을 해놓은 거 같은데, 눈을 뜨니 왜 아홉 시가 다 되어가는 거니 ㅋㅋ 안산까지 한 시간은 걸릴 거고, 식은 열한 시에 시작이니까 으음... 늦었닼ㅋㅋㅋㅋ 부랴부랴 씻는데 코퓌가 주르르...ㅜ,,ㅜ 아놔 꼭 바쁠 때만 이러더라 콧구몽 틀어막고 안산으로 궈궈. 오전이라 다행히도 막히는 거 없이 슝슝 과속도 안 했는데 한 시간이 채 안 걸렸다. 후딱후딱 끝난 결혼식. 짧아서 좋다 ㅎㅎ 다시 한번 축하한돠~!^0^ 이날을 위해 열심히 다욧 했다더니 음층 날씬해진 친구. 독해~ ㅋㅋ 조용히 숨어있다가 퇴장할 때 얼굴도장 찍어주고. 밥 먹을 사람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친구가 있어서 다행. 일찍 간다던 문달횽아도 ㅋㅋ 둘러..
뜬금 식도락 강원도 여행 - 줄 서서 먹는다는 속초 소라엄마튀김
뜬금 식도락 강원도 여행 - 줄 서서 먹는다는 속초 소라엄마튀김
2012.10.13삼양목장을 내려와서 일단 목적지로 속초를 찍고 출발. 차 안에서 '회 먹을까?' '콜'로 메뉴를 정하고 ㅋㅋㅋ 속초가 15km쯤 남은 즈음에서야 맛집을 검색...했는데 나오는 게 없다. 흐음. 일단 해안도로 끼고 올라가다 보니 가까운 곳에 대포항이 보인다. 마침 숙소도 고 근처. 고뤠 저녁은 여기서 먹자 ㅋㅋㅋ 아무 횟집이나 들어가서 대충 저녁을 먹었다. 귀찮아서 저녁 사진은 음슴. 군것질용 반건조오징어 한 묶음 사 들고 룰루랄라 주차장으로 가고 있는데 오잉. 줄 서서 먹는다는 그 소라엄마튀김집이 대포항에 있는 거였구나? ㅋㅋ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간다. 줄 섰다. ㅋㅋ 금방 저녁을 배터지게 먹었기에 작은 새우 열 마리랑 오징어 세 개만 포장. 바로 옆에서 오징어순대도 팔고 있다. 주차장으로 가는 골목에..
전국으로 뻗어가는 병규돈가스! - 만년동 병규돈가스 본점
전국으로 뻗어가는 병규돈가스! - 만년동 병규돈가스 본점
2012.10.13벨롱이 화장을 고치러(클릭) 몰래 조용히 후딱 다녀오려 했지만, 내 손꼬락은 습관적으로 SNS에 사진을 올리고 있었고 ㅋㅋㅋ 마침 작업한 샵이 아는 동생 집 바로 근처라 오랜만에 얼굴 보고 흐뭇한 외제 차들 구경하며 포풍수다(라고 쓰고 휸대차 까기라고 읽음)좀 떨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지고 배는 고프고. 아무래도 저녁을 먹고 가야 할 것 같은데...하는 찰나 '형님 돈까스 드실래요?' 오예 of 콜s! 대전시 서구 만년동 병규돈가스 본점. 대전 살 때 한번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ㅋㅋ 대전에 체인을 몇 개 내더니 이제 슬슬 전국으로 진출하고 있다. 완즌 시골인 우리 동네에도 얼마 전에 생겼음! 주린 배 부여잡고 정신이 갈랑말랑한 타이밍에 주문한 돈까스가 나왔다. 모듬까스 A. 일만 냥. 새우튀김, 피..
3374km. 벨롱이 메이크업(랩핑, 데칼) 다시 받음 ㅜ_ㅜ
3374km. 벨롱이 메이크업(랩핑, 데칼) 다시 받음 ㅜ_ㅜ
2012.10.13두달 전에 했던 랩핑과 데칼(클릭)의 시공상태가 워낙 불량해서 결국 환불. 그래서 꽤 유명한 업체인 CFC에서 다시 시공하려고 했지만, CFC엔 진득한 오렌지밖에 없단다. 지금 되어있는 색보다 더 밝은 오렌지가 필요한고로 다른 업체를 찾다가 대전의 EX카스킨으로 낙찰. 어차피 환불받은 거 그냥 탈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볼 때마다 거슬려서 메이크업 다시 받으러 대전으로 꼬꼬. 매장 앞엔 국내 런칭한지 채 일주일도 안 된 폴크스바겐 더 비틀이!! 진짜 예쁘다. ㅜ_ㅜ 남자다운 터칭이 꽤 가미되어서 이제 게이 삘 충만하게 보이지는 않을 듯 ㅋㅋㅋㅋㅋ 이뿨 ㅜㅜ 무광 블루로 풀 랩핑된 시로코 R라인도 서 있었다. 사장님 차라고 들은거 같은데 확실치는 않고. 근데 디젤인데도 아이들 소음이 내 차보다 더 조용한..
뜬금 식도락 강원도 여행 - 허브나라, 삼양목장
뜬금 식도락 강원도 여행 - 허브나라, 삼양목장
2012.10.12식도락 여행이라고 마냥 먹기만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배 통통 두드리며 다음 목적지인 허브나라 농원으로 이동. 물론, 이거슨 더 많이 먹기 위해 소화를 시키는 과정일 뿐 *-ㅂ-* 허브나라는 점심을 먹었던 메밀꽃 필 무렵(클릭)과 가까운 곳에 있다. 굽이굽이 들어가는 길에 계곡도 있고 펜션도 꽤 많던데, 데이트 코스로도 나름? 꼬불길을 조금 들어가니 허브나라 건너편에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비를 5천 원이나 받아서 투덜투덜했는데 허브나라 입장할 때 걸려있는 안내문을 보니 허브나라와 상관없는 주차장이란다. 끄응. ㅜㅜ 암튼, 소화촉진을 위해 허브나라 입장! (하지만 옥수수 하나 입에 물고 들어갔다는 게 함정 ㅋㅋㅋㅋ) 웰콤 투 동막골허브나라 식사도 가능하고 군것질도 가능하고. 허브나라 내에 펜션도 있다. ..
뜬금 식도락 강원도 여행 - 봉평 메밀꽃 필 무렵
뜬금 식도락 강원도 여행 - 봉평 메밀꽃 필 무렵
2012.10.11몇 년 전부터 연휴에 가족끼리 어디든 가자 가자 하다가 드디어 올해 제주도에 갈 예정...이었는데 늑장을 부리다 보니 티켓 죄다 매진. 그렇게 올해도 또 붕~ 떠서 방콕여행이 될 뻔 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강원도나 갈까? 한마디에 -ㅂ- 출발 나흘 전까지 숙소 예약도 안 하고 출발 직전까지 어디 들를지 정하지도 않았던 대책 없는 여행 ㅋㅋ 어쨌든 명절 당일 아침 일찍 출발. 오후부터 귀경길이 막힌다고 했는데 일찍 출발한 덕에 정체가 심하지는 않았다. 점심으로 횡성에서 맛난 거 먹으려고 했지만, 소코기 좋아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ㅜㅜ 그렇게 아쉬운 횡성을 뒤로한 채 봉평에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무브무브. 도중에 동생 운전 연습도 시킬 겸 잠시 핸들을 넘겼었는데 1분 만에 후회했음. 심장이 이렇게 쫄깃해진 ..
질겅질겅 트위즐러!
질겅질겅 트위즐러!
2012.10.07몰꼬리에서 양키 캔들 공구 광클 성공하고 나서(클릭) 리스트를 쭈욱 살펴봤는데 이름이 낯설지 않은 뭔가가 있다. 트...위즐러?! 요것도 루나님 블로그(클릭)에서 본 건데...ㅋㅋ 다욧 때문에 살까 말까 무려 5분이나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그냥 지름. 어쩌다 보니 자꾸 루나님 따라쟁이가 되네. ㅜㅜ 아무튼 악의 축 몰꼬리. 이제 배대 두 개만 더 하면 루비 등급으로 올라간다. 크핫핫핫 ㄱ- 저지방 식품이에욤 ㅋㅋ 잡다한 게 잔뜩 섞인 레인보우 한 개랑 체리+시트러스(인데 거의 레몬 맛) 여러 개. 칼로리가 은근히 높다. 체리+시트러스는 두 개에 140, 레인보우는 세 개에 120. 레인보우가 양은 더 많지만, 개당 크기는 훨 작다. 요건 체리+레몬 다 먹고 나~중에 뜯어야지. 크크 암튼, 아무 생각..
자취하는 남자사람의 필수품 양키캔들!
자취하는 남자사람의 필수품 양키캔들!
2012.10.07혼자 사는 남자사람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하나가 홀애비 냄-_-새 사실 나가서 살 땐 괜찮았는데, 집으로 들어왔더니...방에서 꼬롱꼬롱한 냄새가 ㅜㅜㅜㅜ 샤워도 매일 하는데 대체 왜! 오히려 나가 살 때가 더 드러^^*웠는데 ㅠㅠ 내가 디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내 방이 음지라 그런 걸 거야. 하루 중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한두 시간밖에 안되니까 그런 걸 꺼야. 킁 아무튼, 몰꼬리에 배송대행 신청하러 들렀는데 때마침 공구에 양키 캔들 샘플이...헛! 예전에 루나님 블로그(클릭)에서 향도 향이지만 냄새를 구신같이 빼준단 얘길 보면서 언젠간 사야지~ 했지만 혼자 살 땐 필요 없었는데 지금은 절실히 필요해졌다. 뉴_뉴 그래서 광클. 샘플이라 그냥 비닐포장. 작은 상자에 테이프 칭칭 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