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충격과 공포의 토키나 슈퍼 텔레 400mm F8 반사 망원 렌즈 개봉기
충격과 공포의 토키나 슈퍼 텔레 400mm F8 반사 망원 렌즈 개봉기
2022.12.15월식 찍겠다고 망원렌즈 산다는 게 또 홀랑 까묵어서 결국 월식은 찍지 못했지만, 아무튼 렌즈는 샀다. 한 달도 더 됐지만, 뭐 그 정도는 이제 일상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대충 10년 전부터 한솥밥 먹고 있는 개코와 토끼냐. 종이 쪼가리는 집어 치우고 렌즈, 렌즈를 보 시벌? 뭔데 이게??????????? 분명 제품 이미지는 이렇게 생겼고 마운트한 모습도 이...렇... 아...저기 함정이 있었구나... 이게 뭐야 시발 ㅜㅜㅜ 후드까지 쓸데없이 쇳땡이로 만들었으면서 마운트 어댑터 생긴 건 저게 뭐냐고 시바 진짜 개ㅐㅐㅐㅐㅐㅐㅐ못생겼네 ㅜㅜㅜㅜㅜㅜ
스팀 라이브러리 lv.01
스팀 라이브러리 lv.01
2022.12.15오래 걸렸다. 이 딱지를 받기까지. 1000 딱 맞추려고 했는데 막 등록하다가 넘겨버림ㅋ 이제 모을 만큼 모았으니까 게임하자...
운전면허 갱신
운전면허 갱신
2022.12.12문득 면허증을 보니 적성검사 기간이 올해. 그냥 경찰서 가서 신청하까 싶었지만 운전면허 시험장이 40분 정도 거리라 도라이브 삼아 다녀와야지 싶어서 9월에 증명사진을 찍었는데, 귀찮아서 미루고 또 미루다 보니 어느덧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 ㅋ 하마터면 상큼하게 과태료 3만 원 납부할 뻔... 은 아니고, 11월에 공단에서 문자를 보내주긴 했는데 나도 번호 못 외우는 서브폰으로 보냄. 흠. 아무튼, 그렇게 발등에 불 떨어진 채 운전면허 시험장 방문. 이번이 세 번째였던가? 살면서 자주 올 일은 없는 곳이다. 발등이 타고있는 사람이 나 말고도 많다ㅋ 뭐 당연히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일단 대기표부터 뽑으니 앞에 70명 있음. 그리고 바로 신체검사...라고 해봐야 시력검사 밖에 안 함. 시력검사 30초 ..
9929km. 삼고초려한 네 번째 (공짜) 오일 교환
9929km. 삼고초려한 네 번째 (공짜) 오일 교환
2022.12.09얼마 타지 않았는데 또 때가 되었다. 그래서 슬슬 예약을 하려고 앱을 켰는데 가장 빠른 게 두어달 뒤인 12월 6일. 이런. (예약 당시 날짜는 대충 10월 초였다ㅋ) 또 지난번처럼 예약 없이 들이댈까 하다가 급한 거 아니니까 그냥 예약해놓고 잊고 있었음. 때가 되니 깨톡이 왔다. 그래서 입고 가능하다고 회신. 그리고 6일이 되었는데, 새벽부터 밖에서 삐융삐융 폰을 열어보니 대설주의보라고 안전 문자가 ㅋㅋㅋ 삐융삐융 소리는 염화칼슘 뿌리는 제설차였나봄. 예보상으론 오전에만 오고 점심쯤부터는 비가 내려서 눈은 다 녹을 것 같았는데, 염칼 범벅이 된 길을 다니긴 좀. 그리하여 눈물을 머금고 취소. 따흙. 그리고 이튿날 오후 두 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지만 당일 입고 차들이 많아서 접수 마감이란다 ㅋㅋㅋㅋㅋㅋ ..
옳게 된 니콘 Z fc 블랙 개봉기
옳게 된 니콘 Z fc 블랙 개봉기
2022.11.26대충 작년 여름쯤 니콘에서 Z fc라는 물건이 나왔었다. 대놓고 FM2의 여러 요소들을 때려 박아서 레트로 냄새가 아주 진하게 풀풀 풍기는 그런 물건. 데세랄 시절에도 Df라는 괴작이자 망작이 하나 있긴 했... 뭐 아무튼, 이미 레트로 룩인 X-T3를 사용 중이었지만 그래도 마빡에 니콘 딱지는 또 다르니까 바로 지르려고 했었음. 근데 출시 전 해외 리뷰들을 보다 보니 분명 마그네슘 바디인데 은색의 도장이 누가 봐도 플라스틱에 칠해놓은 너낌이라 이건 아니다 싶어서 걸렀었다. 그 뒤로 하판 크랙 이슈도 있었고 뭐. 그런 와중에도 계속 품절이라 한동안 물건을 구하기 어려웠는데 어차피 짜게 식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지. 근데 1년이 지난 어느 날 갑자기 블랙이 나온다네? 다행?히 블랙은 은색처럼 싼틱한 ..
시놀로지 DDNS 끊김, 드디어 해결
시놀로지 DDNS 끊김, 드디어 해결
2022.11.15RAX120으로 교체 후 간헐적 접속 끊김에 대한 해결책으로 Disable PMF까지는 도달했다. 이후로 아이폰에서는 접속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분명 이게 해결책이 맞을거임. 근데 그렇게 설정을 마쳤음에도 또 지랄 시작. 나스 담당 일진을 R7000에서 R6700으로 바꿔봤는데도 여전히 DDNS 끊김 문제가 나타났다. 이쯤 되면 의심은 RAX120이 아닌 R7000, R6700으로 넘어간다. 이 두 놈이 사실상 쌍둥이와도 같은 물건이다 보니 애초에 바꿔 끼우는 게 의미가 없었을 것 같기도. 암튼, 10월 5일에 또 DDNS 끊김 메일을 받고 빡쳐서 공유기를 새로 사버림. 그리고 며칠 방치하다가 10월 16일 또 메일이 왔길래 이번엔 드디어 담당 일진 교체. 아수...아니 에이수스 RT-AX86U. A..
월식, 블러드 문
월식, 블러드 문
2022.11.09일단 춥고, 삼각대 꺼내기도 늠나 귀찮고 해서 그냥 자려다가 결국 창문 열고 빼꼼 내밀어 찍어봄. feat. 삐걱거리는 삼각대. 이번 이벤?트를 위해 저렴한 반사 망원렌즈 하나 장만한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또 홀랑 까먹었고. 결국 어제 주문함. 결국 또 50-140으로 찍고 가운데 크롭이라 화질은 시원찮다. 달 옆에 뵈는 작은 놈은 먼지인가 했는데 쟤가 명왕성이었다니ㅋ
오로치 v2 텅텅 소리를 잡아보자 (스프링 제거)
오로치 v2 텅텅 소리를 잡아보자 (스프링 제거)
2022.11.08일단 이 문제?는 AAA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해당한다. 텅텅 소리의 원인이 AA 배터리의 마이너스 극에 있는 스프링이 울리는 소리이므로 AA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 스프링이 압축, 고정되어 있으니 당연히 소리가 발생하지 않는다. AAA 배터리 단자 쪽은 고정이 잘 되어있는지 잡소리가 안 남. 간단?한 해결책으로는 AAA to AA 변환 홀더를 쓰면 되는데 일단 AA 자리에 배터리를 넣으면 무게중심이 달라지고 내가 늬끼기엔 AAA 자리에 넣는 게 훨씬 안정적이라. 대신 AAA 배터리를 넣고 AA 자리에는 홀더를 넣는 방법도 있다. 원래 AA, AAA 배터리 동시 사용이 불가능하게 설계되었지만 배터리 홀더는 연질이다 보니 잘 욱여넣으면 들어간다.ㅋ 하지만 이 방법은 대충 수 g의 홀더 무게가 추가된다..
엑스박스 포터블!...은 아니고 xScreen 전용 모니터
엑스박스 포터블!...은 아니고 xScreen 전용 모니터
2022.11.07뜬금없이 엑시스을 산 건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물론 가격 보고 충동구매 한 것도 없진 않지만... 어쨌든, 예전에 보고 신박하다. 했었는데 가격이 $250으로 비싸다 못해 엑시스와 맞먹는 수준. 1080p 모니터에 플라스틱 쪼가리 달고 $250은 진짜 쫌^^^ 심지어 요즘 개같은 환율에 30만 원에 산 엑시스보다 비싸진다. 근데 또 때마침 할인이라 $199에 판매 중이네. 배대비, 부가세 계산하면 여전히 엑시스보단 약간 비싸지만 환율 1100원대에 $250랑 비교하니 거서 거기길래 그냥 샀다. 그리고 까보자. 포장이 뭔가 엉성한데, 아무튼 구성품은 이게 전부다. 종이 쪼가리가 하나 들어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잘 맞춰서 끼우고 조여주면 장착 끗. 그럼 이렇게 언뜻 보면 노트북스런 모양새가 된다. USB..
방구석 싹엎
방구석 싹엎
2022.11.06사실 모션 데스크는 진즉부터 지르려고 했는데 그러려면 일단 가구 배치부터 싹 엎어야 했다. 그러니까 기존 배치가 왼짝, 새 배치는 오른짝. 구석에 박힌 1000x600짜리 책상 옆으로 1200x800짜리를 하나 더 붙이고 그걸 컴퓨터 책상으로 쓰고 있었는데 100x600짜리를 없애고 1800x800짜리 하나로 퉁, 침대 위치도 벽에 붙여서 욱여넣고 뭐 등등등. 방이 좁고, 문짝도 두 개가 있는 이상한 구조라 아무리 짱구를 굴려도 이렇다 할 묘안이 안 나오더라. 근데 1000x600짜리 책상 위에 프린터도 있었고 책 대신 키보드만 잔뜩 꽂혀있는 책꽂이도 있었고 밑에 박스도 있고 다스도 있고 서랍도 있고 블라블라 프린터는 전에 나스방으로 보냈으니 한고비는 넘겼는데 그 뒤로 귀찮아서 방치하다보니 한 달이 사라..
키캡 때문에 키보드 삼. KBD75 V3.1 개봉+대충 조립기
키캡 때문에 키보드 삼. KBD75 V3.1 개봉+대충 조립기
2022.10.29무지성으로 키보드를 줍줍했던 것만큼 키캡도 막 사다 보니 꽤 많이 가지고 있다. 대부분 흰색 아니면 밝은 색상들이지만 그 사이로 드물게 까만색 키캡 셋도 있음. 근데 이걸 낑가줄 키보드가 딱 맘에 드는 게 없어서 이러저러 열심히 찾아보는데 눈에 확 들어온 키보드. 이게 정말 찰떡 그 자체였지만 안타깝게도 키캡 공제용? 렌더링이라 현실 월드엔 존재하지 않는 물건이었던 듯. IRON165 라는 키보드인데, 어차피 못 구한다. 저 색상은 판매도 안 했던 것 같음. 아무튼, 그러하여 이리 찾고 저리도 찾아서 제법 괜찮은 물건을 발견했고 당연히 또 사버렸다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이 개 같은 환율에 $240이라는 거금과 부가세 3.5만 원이나 더 주고. 왠지 모를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땋 열었는데 아, 내가 산 건 ..
NK65 밀크셰이크 에디션 개봉기 (부제 : 밀솈에 미친 놈)
NK65 밀크셰이크 에디션 개봉기 (부제 : 밀솈에 미친 놈)
2022.10.27밀크셰이크 키캡의 존재를 처음 확인한 건 2019년이었다. 19년 9월에 KAT 프로파일 밀크셰이크 키캡의 Group Buy. 그러니까 공제가 올라왔었는데, KAT는 SA와 체리의 중간쯤? 대충 OEM보다도 약간 높아서 아무튼 내 취향의 프로파일은 아니다. 팬터그래프 키보드를 오래 써온 덕분에 열마다 높이가 다른 체리나 OEM같은 프로파일보다 DSA, XDA처럼 편평한 것들이 편했고 그중에서도 낮은 DSA 프로파일을 더 좋아하거든. 아무튼, 그래서 KAT라고 하니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DSA, 체리 프로파일 밀솈은 2018년에 공제했었고 버스는 아주 오래전에 떠났으니 아쉬운 대로 KAT라도 줍줍. 그렇게 20년 6월에 받았고, 키캡 때문에 키보드도 하나 샀었다. 그리고 20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