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암 럭키가이!
암 럭키가이!
2024.12.05며칠 전 게임 컴 조립하면서 쓸 4080 슈퍼를 쪼끔 비싸게 사버렸다. 역시 자타공인 마이나스의 손. 그래서 한 푼이라도 건져보려고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네페 5천 원 받자고 들이댄 게 20만 원짜리 메모리 당첨. (제세공과금은 계산이 잘못돼서 6천 얼마 더 냄 ㅜ) WoW 나 작년부터 뭔가 운빨이 트이는 것 같은데? https://shoony.net/1408 드디어 집나간 운이 돌아오는 것인가갑자기 YES24로 시작하는 문자, 메일이 동시에 옴. ? 뭐임? 뭐가 당첨?? 응모한 기억도 없는데? 어 진짜 나네? ㄷㄷㄷㄷㄷㄷ 이거 구매하면 자동 응모였던 모양이다. 심지어 YES24 본진에서 산 게 아shoony.net CD 달랑 두 장 샀는데 미주 쇼케이스 당첨 https://shoony.net/1..
이제 SSD 안 살 거임
이제 SSD 안 살 거임
2024.12.05주섬주섬 주워왔더니 너무 많아짐. 쓰지도 않을 거. 그래서 이제 SSD 안 살 거임. 2TB 이하는 안 살 거임. 4TB 이상으로만 살 거임ㅋ
더 댈 핑계도 없다. 스팀 컴 XFX RX 7800 XT로 업그레이드
더 댈 핑계도 없다. 스팀 컴 XFX RX 7800 XT로 업그레이드
2024.12.02기존에 쓰던 RX 6800만 해도 사실 충분했다. 나중에 FHD에서 QHD까지 해상도를 올렸어도 웬만한 게임은 다 60프레임 방어가 가능했으니까. 스팀 링크용으로 쓰는 거라 프레임을 더 낼 필요도 없고 또 가끔 살짝 프레임이 모자라면 옵션 하나쯤 떨궈도 태블릿에서나 돌리다 보니 차이가 눈에 잘 띄지도 않았고. 근데 왜 샀냐고? 몰라 나도... 살거면 일찍 샀어야 한 푼이라도 더 할인받았을 텐데 늦었더니 선착순 할인 몇 가지가 빠져버림. 그냥 아쉬운 대로 56만 원 정도에 줍줍. 근데 주문하고 배송 뜨자마자 바로 할인 추가됨... 아오쒸. 60만 원대 초반이면 RX 7900 GRE도 구할 수 있었고 TGP 차이가 고작 10W인데 성능은 10% 더 나왔지만 아숩게도 저려미 친구들은 다 품절이라 70만 원..
이번엔 쓸만하겠지? Abxylute S9 모바일 컨트롤러 개봉기
이번엔 쓸만하겠지? Abxylute S9 모바일 컨트롤러 개봉기
2024.12.01Abxylute One이라는 스트리밍 기기가 있었다. 로지텍 G 클라우드의 대체를 표방하고 나온 놈인데 기대를 품고 샀지만, 막상 사서 까보니 천하의 개똥템이라 통수를 씨게 맞았던 그놈. 근데 사실 로지텍 G 클라우드는 더 폐기물이었고. 그 Abxylute라는 회사에서 새 제품이 나온다는데 이번엔 그냥 단순? 모바일용 컨트롤러다. 고 사이에 C6라는 일반 컨트롤러도 있었지만 딱히 땡기지 않아서 그냥 흘려 넘겼는데 새로 나온 모바일 컨트롤러는 태블릿에서도 쓸 수 있고 키시 울트라 수준의 풀사이즈 컨트롤러 급은 아니어도 키시 V2나 백본 원 같은 녀석들보단 훨씬 큰 그립부에 썸스틱도 풀사이즈+홀이펙트. 거기다 자이로 센서와 진동 모터까지 웬만한 건 다 갖추고 있는 구성인데도 (슈퍼 얼리버드 펀딩) 가격이 고..
18573km. 첫 정기검사
18573km. 첫 정기검사
2024.11.29드디어 애물단지 녀석을 받은지 만으로 4년이 되었다. 그리하여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할 때가 되어버렸고. 검사 기간은 차량 등록일로부터 앞뒤로 각 한 달. 그러니까 총 두 달 안에만 하면 된다. 대충 보름 전부터 검사할 수 있었지만 희한하게 리콜 이후로 시동 끄고 두어 시간만 지나도 진공이 빠져서 브레끼가 딱딱해지는 소소한 이슈가 있었고 한 달 전에 인텐시필러(인텐시파이어) 호스를 교체했지만 그대로라 하이드로백을 갈자고 부품을 주문해 놓은 상태. 리콜은 오일 피드 파이프라 전혀 다른 쪽이었는데 희한하게 리콜 이후로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행 중 브레이크 사용엔 아무 문제 없지만, 괜히 찜찜해서. 쨌든, 겸사겸사 같이하려고 며칠 기다리다 보니 딱 연락이 왔네. 바로 예약 잡고 ㄱㄱ ..
아이패드 미니 7 개봉기
아이패드 미니 7 개봉기
2024.11.213년 전만 해도 가뜩이나 몇 안 되는 8인치 태블릿 중 성능까지 괜찮은 건 아이패드 미니뿐이었다. 그렇게 미니 6가 나오자마자 샀지만, 미친 젤리스크롤... 바로 반품하고 느리디느린 미패드로 꾸역꾸역 버티다가 작년에 드디어 Y700 2세대라는 쓸만한 물건을 만나서 갱쟁히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아이패드 미니 7이 등장해 버림. 미니 6에서 바뀐 거라곤 AP밖에 없는 수준이고 가격도 Y700보다 두 배는 비싸서 쪼끔 망설였지만 방구석에 방치된 아이패드 에어 4가 보이길래 Y700.2랑 에어 4 둘 다 처분하고 미니 7로 통합하면 되겠다 싶어서 또 지름. 이번에도 여차하면 반품할 각으로 애플 홈페이지에서 지름. 환경을 생각하는 '척'하는 종이 포장 밑으로 환경 파괴자...아니 ..
굿바이 콘솔 컴, 헬로 게임 컴
굿바이 콘솔 컴, 헬로 게임 컴
2024.11.14대한민국은 아름다운 사계절을 가진 나라이다. ...아니 나라였다. 2024년에는 여름과 겨울이라는 단 두 계절만 존재할 뿐. 덜 더운 여름과 덜 추운 겨울이 마치 흔적기관처럼 남아 '그래. 봄, 그리고 가을이라는 계절이 있었지' 라며 회상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줄 뿐이다. 그래서 분명 얼마 전까지 덥디덥던 날씨는 어느 날 갑자기 난방이 꼭 필요한 온도까지 떨어져 버렸고 그렇게 거실에 있는 콘솔 컴을 쓸 시간도 같이 사라졌다. 옛날 집이라 거실이 쓸모없이 넓디넓은데 그 공간까지 냉, 난방을 돌릴 정도의 부자는 아니라서. 안방, 그리고 내방에 각각 에어컨이 있는 데다가 얼마 전 내 방에도 결국 TV를 놓으면서 거실에서 PC를 쓸 일은 더 없어졌다. 그렇게 활용도가 0에 수렴해버린 콘솔 컴을 쪼개서 다시 주머니..
PS5 30주년 기념 한정판 당첨
PS5 30주년 기념 한정판 당첨
2024.11.01오늘도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그리고 당촘 문자. 이욜 ㅋ X100VI LE가 당첨되질 않나 나 올해 쫌 럭키가이인 듯. 그래도 한정판이니까 납득은 되는 금액이지만 (얼마 전에 가격을 또 인상하기도 했고) 이미 디스크 버전 55에 샀다 소니야 ^^^^^
HDMI 인증 케이블의 중요성
HDMI 인증 케이블의 중요성
2024.10.25방구석에 새 떼레비를 놓았다. 목적은 영화용, 그리고 게임용이었으니 콘솔이든 PC든 연결해 줘야 하는데 콘솔 놈들이 컴퓨터 책상 밑에 있다. 그러니까 얘들은 TV의 정 반대편. 이놈들을 TV 옆으로 옮기기도 귀찮고 일단 놓을 공간도 마땅치 않은 고로 10M짜리 AOC...액티브 옵티컬 케이블을 써서 방을 반 바퀴 빙 둘러 티비에 연결해씀. 그리고 ㄱ자 HDMI 젠더 두 개를 붙여 ㄷ자를 만들어 나름 깔끔하게 딱 마무리 해놨었는데... 화면이 깜빡이거나 아예 죽는 문제가 생김. 다른 케이블로도 테스트를 해봤지만 두 개는 무조건 문제고 한 개까지는 괜찮. 하지만 난 콘솔과 TV를 직결한 게 아니라 중간에 HDMI 스위치를 써야 해서 젠더를 한 개만 붙여도 문제가 생겨버리네. 그래서 다 치우고 케이블을..
결국 원래 목표대로 KEF LSX II LT
결국 원래 목표대로 KEF LSX II LT
2024.10.20함안가든 사이테이션 멀티빔 1100 사운드바 덕분에 며칠간 스트레스를 좀 씨게 받았네. 환불을 받든 못 받고 수리해서 돌아오든 더는 쓰고 싶지 않아서 다른 스피커를 찾아야 했다. 빻쳐있는 상황이었기에 이성적 판단이 결여되어 가성비고 지랄이고 그냥 B&W 파노라마 3를 지르자. 얘는 전 유닛이 전면을 보고 있으니 반사 음향 때문에 생기는 거지 같은 문제는 없겠지. 근데 댓글을 보니 대여섯명이 넘게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캐퍼시터 불량이라 수리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라고 하지만 이 크다란 걸 택배로 보내고 받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고 B&W 딱지를 달았어도 이름값 못한다는 후기도 몇 되었다. 또 사운드 바를 며칠 써보니 구조에서 오는 문제도 있었음. 좀 더 먼 거리에서 쓴다면 모르겠지만, 꽤 가까이 쓰..
실패한 지름 하만카돈 사이테이션 멀티빔 1100
실패한 지름 하만카돈 사이테이션 멀티빔 1100
2024.10.20떼레비와 사운드바 세팅을 모두 마치고 이제 즐기면 된다! 고 말했었지만, 오산이었다. 즐기긴커녕 며칠간 스트레스만 받음. 디자인은 (물론 개취지만) 나무랄 데 없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했으니 말 다 했지. 하지만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좀. 저 작은 디스플레이가 상단을 보고 있어서 볼륨을 조절해도 보이질 않는다. 안쪽으로 히든 LED가 들어있는 제품도 있던데. 근데 이런 디자인적 결함은 아주 사소한 문제일 뿐 진짜 문제는 이거다. 측면을 바라보고 있는 좌우 트위터. 완전 측면은 아니고 대충 45도 정도의 각도인데 쨌든, 정면에서 봤을 땐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 트위터는 좌/우측 채널을 담당하기도 하지만 스마트 서라운드가 활성화되면 출력이 늘면서 (아마도 처리 음역도 확장되는 느낌적인 느낌..
사운드바 도착, 최종 세팅(?) 완료
사운드바 도착, 최종 세팅(?) 완료
2024.10.10새 떼레비를 샀는데 역시나 내장 스피커는 시원찮다. 그렇게 스피커를 슥 훑어보니 마침 KEF LSX 2 LT가 예전에 공구했던 가격에 가깝게 떠서 솔깃했지만 티비 좌우로 자리가 좁음. 42였으면 딱 맞았을 텐데. 그래서 스피커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이번엔 간결하게 사운드바를 써보기로 했다. 그리고 B&W 빠돌이답게 B&W의 파노라마 3를... 은 전에 공동구매로 80만 원대 가격을 이미 본 터라 현재 최저가인 120만 원대로는 도저히 못 사겠음. 비싸게 사서 나중에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지만 싼 가격을 보고 나서 비싸게 사는 건 역시 안 되겠다. 그래서 파노라마 3도 그렇게 흘려보내고 그보단 낮은 가격대의 제품 중에서 이왕이면 애트모스 향이라도 느껴볼까 싶어 찾은 게 하만카돈 사이테이션 멀티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