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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5km. TPMS Warning!
15195km. TPMS Warning!
2014.01.22평소와 똑같이 클러치를 밟고 시동을 걸었다. 부르릉~ 하지만 계기판은 평소와 달랐다. 없어져야 할 한 놈이 계속 남아있었다. 거슬리게. TPMS 경고등...너 왜 켜져 있니. ㅜㅜㅜㅜㅜ 내려서 한바퀴 돌아봤는데 푹 주저앉은 타이어는 없었다. 센서 오류인가 싶어 가까운 퍼런손에 들러서 공기압 체크. 좌측 뒷타이어. 취익- 흠.좌측 앞 타이어 취익- 흐음...우측 앞 타이어 취익- 으음?...우측 뒷타이어-취에에에에엥에에아아어이어아아아아아 ...고갱님. 이거 빵꾸나써여 헐. 때우러 가까운 타야집으로 바로 뭅뭅 ㅜㅜ 일단 문제 있는 넘 격리. 퍼런손 아즈씨가 지렁이 말고 탈착해서 안에서 땜하는 게 낫다고 하기에 그렇게 주문함. 근데 타야가게 아즈씨는 안에서 때우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말씀하심. 그래도 그..
운수대통 2013년. 2014년은 과연...
운수대통 2013년. 2014년은 과연...
2014.01.06살면서 당첨 운이라곤 참 지지리도 없었는데, 재작년부턴가? 소소한 이벤트 당첨이 이어지더니, 결국 2013년엔 정점을 찍었다. 안드로이드 킷캣 리딤 이벤트 도도쥬스 세차버킷 벅스뮤직 CD 는 무려 두 번이나. 그리고 켄 블락 드리프트 이벤트 초청 탑 기어 코리아 챌린지 이벤트 초청을 비롯해서 소니 MDR 콘서트 슈퍼레이스 프리미엄 티켓 그리고 정점을 찍은 휘닉스파크 시즌권. 이외에도 소소한 당첨들이 꽤 많았다. 살면서 안 풀리던 게 이제 풀리려는건가? 아님 2013년으로 정점을 찍고 올해부터 내리막인 건 아니겠지 ㅋㅋ 일단 지켜봐야겠다.
학대당한 노인의 말로. 그리고 부활 - 아이폰 3Gs 배터리 교체기
학대당한 노인의 말로. 그리고 부활 - 아이폰 3Gs 배터리 교체기
2014.01.02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서랍을 정리하다 아이폰 3Gs 케이스가 잔뜩 있는 걸 발견하고 다 버리고 쓸만한 한 개만 남겨서 방바닥에 굴러다니던 3Gs에 끼우려는데 케이스가 들어가지 않았다. 분명 3Gs용 케이스가 맞는데...왜? 어째서? 그리고 깨닫기까지 1초의 시간이 걸렸다. 학대를 견디다 못한 3Gs 노인의 배가 불러있었던 것이다. 조심스레 전원을 넣어보니 켜지긴 했지만, 배가 불러버린 이상 시한부라는 건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다. 조심스레 액정을 분리했다. 언뜻 봐도 심하게 부풀어 오른 모습. 기판을 들어내자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처참한 광경이 펼쳐졌다. 약 3년하고도 6개월간 온갖 시련과 고초를 겪던 노인은 이렇게 쓸쓸한 말로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리고 3일 뒤. 장기가 적출된 노인은 여전..
2013 탑 기어 코리아 슈퍼 챌린지! 자동차 킥 플립!!
2013 탑 기어 코리아 슈퍼 챌린지! 자동차 킥 플립!!
2013.12.23이번 달 첫날에 방영된 탑 기어 코리아를 보는데 끝 무렵에 광고가 하나 뿅 뜬다. 올해도 어김없이 슈퍼 챌린지를 한다고. 근데 이번엔 자동차로 킥 플립을 한다네? 페이스북으로 신청을 받는다길래 부랴부랴 탑기코 페북에 참여신청을 했다. 그리고 시간이 훌훌 지나 발표일이 되었는디...연락이 안 온다. 흑. 실패구나. 하고 일찌감치 포기했다. 하지만 해가 떨어지고 어둑어둑할 무렵 갑자기 뾰로롱 하고 울리는 손전화기. 앗싸! 앗싸싸! 부산 가자!!! 빛의 속도...는 아니고 KTX의 속도로 날아간 부산. 요트 경기장 근처까지 갔더니 벌써 저 멀리 축제(?)를 알리는 불빛이 보인다. 그리고 친절하게 길바닥에 안내 포스터까지. ㅋㅋ 요김니다잉 근데 줄 길이가... 여섯 시부터 입장이라길래 6시 15분쯤 갔는데 줄이..
양님은 진리입니다. 양식당 (더 램 키친) 논현점
양님은 진리입니다. 양식당 (더 램 키친) 논현점
2013.12.22식신로드라는 방송을 보면서 웬만한 음식점은 그냥 맛있겠네~ 하고 넘어갔지만 개중에 가끔 한두 군데 '우워+_+'하게 만드는 곳이 있었다. 그 중 한 군데. '양식당' 양고기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기에 궁금하기도 했었고. 츕츕 와방 심플한 상호에 어울리는 와방 심플한 간판. 네 명짜리 테이블 여섯 개. 그래서 총 24석. 아담하고 아늑하긴 하지만, 덕분에 예약은 필수. 자리 잡자마자 바로 세팅이 시작된다. 할라피뇨 헿 양파파 양파. 요넘이 나온 이유는 바로 요거 때문. 특이하게도 또띠아가 나온다. 3장은 기본, 추가 3장에 2천 원. 시작은 상큼하게 양 갈비 2인분으로. 신사동에도 같은 상호를 가진 집이 있는데, 연관이 있는 거 같음. 하지만 블로그 글들을 둘러보니 메뉴는 조금 다르더라. 숯불 들어오..
오자키 트래블 케이스 for 아이패드 에어
오자키 트래블 케이스 for 아이패드 에어
2013.12.19아주 오랜만에 남에게 당해본 뽐뿌. ㅋㅋ 이번에도 그냥 스마트 커버나 붙여서 쓰려고 했는데 에어는 좌우 폭이 좁아져서 그런지 미니랑 똑같은 3칸으로 바뀌어버렸다. 3칸과 4칸 그거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지지력의 차원이 다르다. ㅜㅜ 3칸인 미니용 스마트 커버는 말아놓은 게 막 풀리고 그래서 음층 불편했는데 -.- 그러던 찰나에 지름상담을 하다가 역뽐을 받았지. 그리고 질렀지. 오자키 트래블 케이스 뉴욬(어륀쥐!) 뒤태는 요래요래. 안쪽까지 센스 있게 요래요래 스마트 커버와 똑같이 둘둘말이 가능. 물론 세우는 것도 가능. 뭐 이건 스마트케이스도 되는 거고 요기서부터가 하이라이트! 요따우로 접어서 이렇게! 또 요렇게! 그리고 이건... 아닌 듯 ^&^ 다들 좋다 좋다 하더니만, 정말 좋다! 비싼 거 빼고. ..
아이패드 에어 덕분에 진정한 앱등이로 거듭나는 중!
아이패드 에어 덕분에 진정한 앱등이로 거듭나는 중!
2013.12.16애플 신제품 판매 전날부터 매장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행렬에 내가 낄 일은 절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남은 '절대'도 없다. ㅋㅋㅋㅋㅋ 솔직히 롯데 상품권 13만 원이 너무 쎘어. ㅋㅋㅋㅋ 하이마트 압구정점에서만 하는 선착순 이벤트. 1등은 무려 60만 원! 도착하자마자 일단 번호표부터 확보해놓고 롯데멤버스 2만 점을 챙기기 위해 서류 작성 슥슥. 내 번호는 60번. 네 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후로 갑자기 몰리기 시작하더니 다섯 시쯤 이미 100번을 넘어섰다. 판매 개시 시각인 8시엔 180명 정도였다고. 100번 이후로는 솔직히 별 메리트 없었는데... 어쨌든 요런 쉼터도 마련되어 있었다. 히터가 있어서 꽤 아늑했던 공간. 음료랑 라면이 무제한으로 제공됐었는데 난 배가 불..
LG GS100. 과연 프리미엄 이어폰일까?
LG GS100. 과연 프리미엄 이어폰일까?
2013.12.12쿼드비트로 뜬금 대박을 터트린 LG가 쿼드비트 SE, 쿼드비트 2에 이어 GS100이라는 이어폰을 내놓았다. LG는 이걸 프리미엄 이어폰이라고 칭하는데 쿼드비트가 워낙 괜찮았기에 스스로 프리미엄이라 칭한 GS100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샀다. 가격은 약 3만 원 정도. 프리미엄...이라 하기엔 좀 그런 가격이다. 뭐 쓸데없는 수식어 따윈 집어치우고 어쨌든 성능이 중요한 거니까. 가격을 생각하면 패키징은 나쁘지 않다. 아니 꽤 좋다. 하지만 구성은 그냥저냥. 파우치라도 하나 넣어주지. 얼마 안 하니까 그냥 막 굴리라는 건가? 상당히 세련된 유닛 디자인을 자랑한다. 헤어라인에 덕트 메쉬 그릴에~ 사진엔 잘 안 보이지만 칼국수 줄에 세로줄이 들어가 있어서 엉킴을 방지해준다. 오리지날 쿼드비트와 비교하면..
블프의 잔재 아수스 RT-N66W 공유기
블프의 잔재 아수스 RT-N66W 공유기
2013.12.11진짜 정말 지를 거 없던 블프였지만 그 와중에도 무언가 하나를 질렀다. 내가 봐도 참 대다나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구매정보 게시판을 광속으로 새로 고침 했더니 '구'대세 공유기였던 아수스 N66! 그것도 흔치 않은 화이트 버전이 $109에 올라와 있었다. 흰색이라 일단 냅다 지르긴 했는데... 한 시간 뒤에 리퍼 N66R이 $89에 뜨더니 다시 한 시간 뒤엔 AC66R이 $113에 뜨는 기적 같은 일이... 하지만 내 N66W는 이미 배송 중일 뿐이고...-_- 블프가 끼어서 입고처리가 늦어진데다 주말까지 겹쳐 거의 2주 만에 내 손에 들어온 요놈. 얼? 자신감이 대단하다고 해야 하나. 뭐 성능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녀석인 건 분명한 사실이니까. 공유기가 생각보다 꽤 크다. 잡다구리들. 안테나가 ..
블프의 중심에서 UE900을 지르다.
블프의 중심에서 UE900을 지르다.
2013.12.0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꿀 같은 블랙 프라이데이. 하지만 열심히 모니터링해도 딱히 지를만한 게 눈에 띄질 않았다. 웨스턴 W3가 뜨긴 했었는데 골귀 측정치 보고 바로 고이 접음. 물론 측정치가 전부는 아니지만, 어쨌든 내 취향의 물건은 절대 아니었기에. 이러저러한 이어폰들을 둘러보다가 검색창에 UE900을 딱 때려 넣었는데 어? 50만 원이 훌쩍 넘던 놈이 어느새 30만 원대 중반까지 내려와 있었다. 오홍. 그래서 블프와는 아~무 상관없이 UE900을 지르게 되었으니... 트파의 뒤를 이어 너도 시퍼러둥둥 어화둥둥. 부푼 기대를 안고 두구두구 개봉박두! 오오오 오오오 고급지다! 고급져!! 이어폰은 아이폰용 케이블에 결합한 상태로 담겨있다. 그 밑으로 3극 케이블과 케이스가 들어있음. 3극 케이블은 꺼먼색..
사상 최강의 넥서스! 넥서스 5 개봉기
사상 최강의 넥서스! 넥서스 5 개봉기
2013.11.24지난 11월 1일. 구글은 새 레퍼런스 단말기인 넥서스 5를 발표했다. 그와 동시에 우리나라 플레이 스토어에 풀리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얼마 전 넥서스 5가 SKT, KT로 출시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또 일어났다. 말도 안 되는 일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당연히 출고가가 인상 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출고가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팔리던 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정해졌고 거기에 통신사의 선할인까지 붙어버린 보고 있어도 믿기지 않는 상황. 덕분에 30만 원대라는 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어찌 지르지 않고 버틸 수 있겠능가. 헐 SKT와 KT를 갈등하다가 결국 또 SKT를 골랐다. KT는 신규가입 시 단말기 수령을 위해선 무조건 직영점에 내방해야 하는 조건이었는데 우리 동네엔..
마소 니 도랐니? 생각 없는 Sculpt Mobile 키보드 개봉기
마소 니 도랐니? 생각 없는 Sculpt Mobile 키보드 개봉기
2013.11.21도입부 생략. 중고 신상인 Sculpt Mobile 키보드. 어서 많이 본 거 같은딩... 배터리도 들어있다. AAA 사이즈. 예전에 사용했던 모바일 키보드 6000(클릭)과 판박이. 테두리가 무광에서 유광으로 바뀐 것과 키 배치, 그리고 프린트의 변화 정도가 눈에 띈다. 흰색의 싼틱한 뒤태에서 좀 덜 싼 티 나는 시꺼먼스로 바뀜. 그런데 문제가 있다. 윈도우8에 대응하는 키보드라 F넘버 키가 아닌 윈도우 기능 키가 상위. 예전에 웨지 모바일 키보드(클릭)도 같은 문제가 있어서 개봉하자마자 팔아 없앴었는데-_- 지금 사용 중인 로지텍 K810(클릭)도 기능키 상위지만, 셋 포인트로 변경할 수 있었기에 혹시 요놈도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키보드 마우스 센터를 설치해봤는데 안 잡힘. 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