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갓?성비 GameSir X2 프로 스마트폰 게임 컨트롤러 개봉기
갓?성비 GameSir X2 프로 스마트폰 게임 컨트롤러 개봉기
2023.03.07GameSir의 서마터폰용 게임 컨트롤러가 갑자기 싸게 풀렸다. 근데 이미 같은 종류의 제품인 레이저 키시 V2를 가지고 있고 스팀 덱을 산 뒤론 그마저도 거의 쓰질 않아서 그냥 지나가려다 그래도 어떤 물건인지 궁금해서 리뷰를 몇 개 찾아봤는데... 어...흰색이 있네? 그래서 일단 샀다. 근데 하루하루 가격이 내려가서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고 또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고ㅋ 뭐 별게 있겠나 싶어서 깠는데, 읭? 케이스? 고작 4만 원대에 게임 패드를 파는 것도 놀라운데 심지어 멀끔한 케이스까지 준다고? 케이스는 제법 활용도가 괜찮아 보인다. 위쪽 공간에 LG 벨벳을 넣었는데도 넉넉하게 들어가고 살짝 빡빡했지만, 어쨌든 지퍼도 무리 없이 잘 닫아졌다. GAMING IS WINNING이라 적힌 저 상자는 보나 ..
샤워를 위한 FLEX! B&W 포메이션 플렉스 개봉기
샤워를 위한 FLEX! B&W 포메이션 플렉스 개봉기
2023.03.04재작년에 샀던 샤워용 스피커 소노스 Roam을 나름 잘 썼는데 배터리를 사용하는 거라 충전이 필요했고, 이게 은근 귀찮았다. 물론, 배터리가 줄줄 녹아내려서 대충 샤워 세 번 할 때마다 한 번씩 충전해야 했던 B&O A1만큼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근데 또 배터리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건 아니다 보니 가끔 간당간당할 때 가지고 들어가면 씻는 도중에 꺼지거나 음량이 줄어서 개미 소리가 되거나 하면 이게 은근 짜증 난다. 그러다 작년 봄 데논 홈 150 리퍼가 괜찮은 가격에 나온 걸 보곤 이건 벽 전원을 사용하는 스피커니까 충전 스트레스는 없겠네 하며 일단 삼. 하지만 아무래도 습기에 취약한 전자제품이라 내내 욕실에 두어도 부식 안 되려나 하는 생각도 스쳤지만 그래도 2-3년 정도는 괜찮겠지. 고장 나면 ..
파이오니아 XDP-100R 개봉기
파이오니아 XDP-100R 개봉기
2023.02.24그나마 최근에 산 DAP인 Hiby R6 개봉기를 올리려다 보니 그동안 썼던 몇 안 되는 DAP 개봉기가 단 한 개도 없었네. 대여섯 개밖에 안 써봤으니까 간만에 묵은지 처리도 할 겸 처음 구매했던 것부터 순서대로 하나씩 올려볼 예정. 물론, 평소처럼 텍스트도 최소화해서ㅋ 그래서 나으 첫 DAP는 파이오니어 XDP-100R. 모회사인 온쿄에서 형제기인 DP-X1도 같이 나왔는데 듀얼 DAC와 2.5mm 밸런스드 출력을 지원하는 등 스펙이 훨씬 좋았지만, 그만큼 비싸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DP-X1은 흰색이 없었다. ^^^^^ 대충 폰으로 듣다가 나름 큰맘 먹고 일마존에서 직구를 했는데 배송 이틀 차에 잘 오던 택배가 다시 아마존으로 되돌아감. 당황스러워서 바로 문의했더니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품목이라 항공..
구글 크롬캐스트 4세대 (with Google TV 4K) 개봉기 (부제 : 엑스박스의 반쪼가리 HDMI-CEC)
구글 크롬캐스트 4세대 (with Google TV 4K) 개봉기 (부제 : 엑스박스의 반쪼가리 HDMI-CEC)
2023.02.15XBOX에서 KODI가 아주 잘 돌아갔고, 그길로 해피엔딩! 으로 끝났어야 했는데...쓰다보니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엑박 컨트롤러는 10분? 15분? 정도 입력이 없으면 배터리 절약을 위해 컨트롤러의 전원을 꺼버린다. 덕분에 십여 분 남짓의 유튜브나 웹드 한 편을 보고 나면 컨트롤러가 꺼져있어서 매번 켜줘야 했다. 쓰버. 엑박이 분명 HDMI-CEC를 지원하고 있지만 딱 요 정도만. TV 리모컨 입력이 넘어가는 건 개뿔도 없고 전원 켜고 꺼지는 게 연동되는 기본적인 것과 음량 조절 정도만 지원하는 반 쪼가리다. 관련해서 검색하다 이런 걸 찾긴 했는데 https://www.theverge.com/2021/9/9/22664260/microsoft-xbox-tv-remote-control-testing M..
누워서도 게임을 해보자! 삼성 더 프리스타일 프로젝터 개봉기
누워서도 게임을 해보자! 삼성 더 프리스타일 프로젝터 개봉기
2023.01.14작년에 구매한 레이저 키시로 자기 전에 누워서 엑박 클라우드 게이밍 돌리는데, 생각보다 인상적이다. 근데 아무리 가벼운 폰이라도 계속 들고 있기엔 팔이 아픔. 좌우로 방향 바꿔가며 눕는 것도 썩 편하진 않았고 그러다 삘 받아서 눕겜 환경을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클라우드 돌릴 PC로 데스크 미니를 샀었지. 처음엔 24인치 정도의 작은(?) 모니터를 올리려고 했는데 책상 위에서나 작지, 머리 위에 24인치는 절대 작지 않다. 대신 요즘 포터블 모니터가 많이 나와서 그거면 되겠다 싶었지만 아무리 그림을 그려봐도 모니터를 깰끔하게 둘 방법이 없다. 이런 것처럼 슥슥 접어서 수납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결국 모니터를 활용하려던 계획은 깔끔하게 포기. 대신 가장 확실하고 원초적(??)인 방법을 선택하기로 했다..
가성비 게임 콘솔(?)! 스팀 덱 개봉기
가성비 게임 콘솔(?)! 스팀 덱 개봉기
2022.12.29대충 십여 년 전쯤 손바닥만 한(보다는 쫌 큰) 컴퓨터 그러니까 UMPC라는 물건이 잠깐 유행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작은 화면에서 윈도우를 돌리는 건 영 별로였고 (심지어 윈도우 11에 와서도 태블릿 모드로 쓰긴 뭣같.)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이 등장하면서 용도가 은근히 겹치는 덕분에 찾아보기가 어려워졌었다. 그렇게 사장된 거나 마찬가지인 상태로 시간이 꽤 흘렀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갑자기 이 UMPC가 다시 등장하기 시작. 애매한 성능 탓에 용도도 애매했던 십수 년 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모바일용 프로세서의 그래픽 성능이 워낙 좋아진 덕분에 (요즘 핫한 AMD 6800U는 무려 엑박 시리즈 S와 성능이 비슷!) 이제는 휴대용 게이밍 머신으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여전히 대중적인 물건과는 거리가 ..
옳게 된 니콘 Z fc 블랙 개봉기
옳게 된 니콘 Z fc 블랙 개봉기
2022.11.26대충 작년 여름쯤 니콘에서 Z fc라는 물건이 나왔었다. 대놓고 FM2의 여러 요소들을 때려 박아서 레트로 냄새가 아주 진하게 풀풀 풍기는 그런 물건. 데세랄 시절에도 Df라는 괴작이자 망작이 하나 있긴 했... 뭐 아무튼, 이미 레트로 룩인 X-T3를 사용 중이었지만 그래도 마빡에 니콘 딱지는 또 다르니까 바로 지르려고 했었음. 근데 출시 전 해외 리뷰들을 보다 보니 분명 마그네슘 바디인데 은색의 도장이 누가 봐도 플라스틱에 칠해놓은 너낌이라 이건 아니다 싶어서 걸렀었다. 그 뒤로 하판 크랙 이슈도 있었고 뭐. 그런 와중에도 계속 품절이라 한동안 물건을 구하기 어려웠는데 어차피 짜게 식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지. 근데 1년이 지난 어느 날 갑자기 블랙이 나온다네? 다행?히 블랙은 은색처럼 싼틱한 ..
키캡 때문에 키보드 삼. KBD75 V3.1 개봉+대충 조립기
키캡 때문에 키보드 삼. KBD75 V3.1 개봉+대충 조립기
2022.10.29무지성으로 키보드를 줍줍했던 것만큼 키캡도 막 사다 보니 꽤 많이 가지고 있다. 대부분 흰색 아니면 밝은 색상들이지만 그 사이로 드물게 까만색 키캡 셋도 있음. 근데 이걸 낑가줄 키보드가 딱 맘에 드는 게 없어서 이러저러 열심히 찾아보는데 눈에 확 들어온 키보드. 이게 정말 찰떡 그 자체였지만 안타깝게도 키캡 공제용? 렌더링이라 현실 월드엔 존재하지 않는 물건이었던 듯. IRON165 라는 키보드인데, 어차피 못 구한다. 저 색상은 판매도 안 했던 것 같음. 아무튼, 그러하여 이리 찾고 저리도 찾아서 제법 괜찮은 물건을 발견했고 당연히 또 사버렸다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이 개 같은 환율에 $240이라는 거금과 부가세 3.5만 원이나 더 주고. 왠지 모를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땋 열었는데 아, 내가 산 건 ..
NK65 밀크셰이크 에디션 개봉기 (부제 : 밀솈에 미친 놈)
NK65 밀크셰이크 에디션 개봉기 (부제 : 밀솈에 미친 놈)
2022.10.27밀크셰이크 키캡의 존재를 처음 확인한 건 2019년이었다. 19년 9월에 KAT 프로파일 밀크셰이크 키캡의 Group Buy. 그러니까 공제가 올라왔었는데, KAT는 SA와 체리의 중간쯤? 대충 OEM보다도 약간 높아서 아무튼 내 취향의 프로파일은 아니다. 팬터그래프 키보드를 오래 써온 덕분에 열마다 높이가 다른 체리나 OEM같은 프로파일보다 DSA, XDA처럼 편평한 것들이 편했고 그중에서도 낮은 DSA 프로파일을 더 좋아하거든. 아무튼, 그래서 KAT라고 하니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DSA, 체리 프로파일 밀솈은 2018년에 공제했었고 버스는 아주 오래전에 떠났으니 아쉬운 대로 KAT라도 줍줍. 그렇게 20년 6월에 받았고, 키캡 때문에 키보드도 하나 샀었다. 그리고 20년 9월...
호구잡힌 아이폰 14 프로 실버 개봉기
호구잡힌 아이폰 14 프로 실버 개봉기
2022.10.24아이폰 12를 쓰고 있었으니 슬슬 때가 되었다. 뒤늦게 추가 출시된 색상인 퍼-플이라 사용 기간은 아직 1년 반 밖에?안 되지만, 뭐 아무튼. 12를 살 때도 색이 맘에 들어서 프로가 아닌 일반 모델을 샀었고 13은 보라색이 없으니 갈아탈 이유도 없어서 그냥 넘겼고. 그러다 14는 드디어 프로에도 퍼플 색상이 나온다기에 기대했는데 열어보니 팥죽색이네. 흐므. 내가 기대한 건 이렇게 시에라 블루를 퍼어플스럽게 바꿔낸 색상이지 팥죽이 아니었다고. 췌. 14 프로의 딥 퍼플보다 그냥 아이폰 14 퍼플이 취향을 딱 저격하는 그런 여리한 보라색인데 기본 모델에 도가 좀 지나치게 장난질을 쳐놔서 아이폰 14를 살 바엔 그냥 12를 일 년 더 쓰고 말지. 아무튼, 그리하여 이번 턴에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 다시 화이..
갑자기 또 엑박. XBOX Series S 개봉기
갑자기 또 엑박. XBOX Series S 개봉기
2022.10.20엑스박스 시리즈가 공개될 때부터 시리즈 S 그러니까 엑시스는 천덕꾸러기였다. 엑시엑과 가격 차이가 무려 20만 원이나 났지만 성능 차가 어마어마한데다 심지어 내장 용량도 반토막. 그래서 엑시엑 구하기 어려웠을 때도 엑시스는 남아돌았고ㅋ 좀 더 주더라도 엑시엑이 여러모로 훨씬 나으니까. 근데 엑시스를 10만 원이나 할인한다면...! 그럼 얘기가 많이 달라지지. 그렇게 언제 켜봤는지 기억도 안 나는 엑시엑을 두고 또 사버렸다 ㅋㅋ 박스부터 일단 작다. 엑시엑 박스의 반도 안 된다. 이런 쉽... 그냥 칼질 할걸 엑시엑이랑은 다르게 완충재가 뇌리까리한 종이. 사알짝 없어 보인다. 대충 종이 쪼가리랑 전원, HDMI 케이블 그리고 새하얀 콘츄롤러. 역시 하얀 게 이뿨 엑시엑의 절반도 안 되는 아담한 부피 둘의 ..
충동구매. 키크론 Q1 베어본 개봉+대충 조립기
충동구매. 키크론 Q1 베어본 개봉+대충 조립기
2022.10.10키크론에 세 번 연속 당하고 난 뒤로 앞으로 키크론은 Naver. 를 선언했다. 그리고 나오는 신제품들 싹 다 거르는 중이었는데 뜬금없이 40% 할인. 심지어 직구 말고 정발 제품이! 하지만 다행?히 LP 제품군만 있어서 백스페이스 누르려다가 ㅓ...Q1 베어본이 왜 그사이에 끼어있었을까. 그래서 일단 샀다. 여차하면 팔아도 손해는 거의 없겠지 무어 Q1 노브 제품이라 노브 부분만 구멍이 뽕 대충 종이 쪼개뤼 케이블이랑 여분의 폼이랑 나사랑 분명 베어본을 샀는데, 이 종이는 완제품이랑 돌려쓰나 봄ㅋ 생긴 건 이러하다. 안타깝게도 퍼런색 (네이비 블루)만 있었다. 그래서 구매 직전에 살짝 망설였는데, 까보니 심란하네. 벌써부터 괜히 샀다는 생각이... 대충 스위치로 윈도우/맥 레이아웃 전환 가능. VIA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