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KONO 84 DIY KIT 개봉+대충 조립기
KONO 84 DIY KIT 개봉+대충 조립기
2022.10.02방구석에 먼지 뽀얗게 쌓여있는 키보드를 드디어 하나씩 까기 시작했다. 다 조립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베어본이라 스위치만 끼우면 되는 거였는데 그거마저도 귀찮아서 방치하고 있던 나새뀌 참 징하고. 메일함 뒤젹거려보니 작년 7월에 배송받았다고 나오네. 매뉴얼...........심하네. 벌써부터 괜히 샀다 싶고. 대충 이런 꼬라지. 5핀에 역방향, 핫스왑. 스위치는 뭘 쓸까 잠깐 고민하다가 모모카 프로그 스위치를 꺼냈다. 특별한 이유는 음슴. 스위치는 뭐 대충 무난했고, 그보다 문제는 스태빌. 기본 스태빌이 별로라 싹 다 흔들거린다 ㅋㅋㅋㅋ 유튭에서 본대로 엘라스틱 테이프 작게 붙였는데 흔들거리는 건 잡았지만, 대신 살짝 먹먹해짐. 특히 스페이스 바는 한 겹으론 안 잡혀서 두 겹 붙였더니 누르니까 올라오질 않..
이름값 하네ㅋ 유코텍 ES2203 브릴란테 개봉기
이름값 하네ㅋ 유코텍 ES2203 브릴란테 개봉기
2022.09.15뜬금없는 계기로 오픈형 이어폰을 녹색창에 검색했다가 6호댁...아니 유코텍에서 새 플래그십이자 오픈형! 이어폰이 나온 걸 발견해버렸다. 예전에 ES903을 꽤 잘 사용했던 기억과 육호댁 특유의 음색 그리고 요즘 흔치 않은 오픈형이라 뒤도 안 보고 그냥 샀다. 박스가 겁나 거대한 거 치곤 들은 건 없고ㅋ 이어폰이랑 전용 케이스, 명함처럼 생긴 종이 쪼가리 케이스 안엔 당연하게도 이어폰 솜ㅋ 오픈형이라 다양한 크기의 이어 팁 같은 게 필요가 없으니 구성은 이게 전부다. 가격대가 있어서 그런지 기본 케이블도 충분히 고급스럽다. 카본st 패턴이 들어간 분기점이나 플러그 쪽도 그러코. 그리고 심지어 2핀 분리형 케이블ㅋ 기케 품질이 좋아서 이번엔 커스텀 케이블 안 살 거임. 이걸 오버이어로 착용할 건 아니니까. ..
그냥 사 본 한성 GK868B 개봉기
그냥 사 본 한성 GK868B 개봉기
2022.09.09무접점 키보드는 NIZ EC 35g이 들어간 NIZ Plum Mini 84 PRO 그리고 토프레 45g의 레오폴드 FC660C 이렇게 둘 다 가지고 있는데 문득 NIZ EC 50g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졌다. 35g이 가벼워서 좋았지만, 손가락을 살짝만 얹고있어도 막 눌려서 의식해서 손꾸락에 힘을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거등. 근데 또 타이밍 좋게 빅서마일 행사로 괜찮은 가격에 나왔길래 줍줍. 명절을 앞두고 있어서 택배 대란이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이틀 만에 잘 도착했다. 한성 포장은 한결같네 ㅋ 영문 각인 버전도 있었으면 딱 좋았을 텐데. 직조로 된 하얀색 USB-C 케이블이랑 키캡 풀러, 그리고 청소용 브러쉬까지. 키캡 조져놓는 저 풀러는 바로 버렸다. 내가 보기 위해 찍어놓는 매뉴얼 은 한성 홈페이지..
폰으로 게임을 계속 해보자. 레이저 키시 V2 개봉기
폰으로 게임을 계속 해보자. 레이저 키시 V2 개봉기
2022.08.21며칠 전 주워온 레이저 키시로 엑박 클라우드를 돌리니 딱이었다. 근데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매우 안타깝고 공교롭-__-게도 키시 V2는 그 부분들이 싹 해결돼있어서 빠르게 지름. 하지만 직구라 배송은 안 빠름ㅋ 딱 일주일 걸렸네. 어쨌든, 4만 원 아꼈으니 그러려니 넘어가고 샀으니까 또 까봅시다. 대충 봐도 뭐가 많이 달라졌다. 1세대 제품과는 달리 다 접은 게 이러함. 그래서 휴대성은 갱쟁히 마이나쓰. 충전 단자는 같은 곳에 있다. 양쪽에 요정도 면적의 딱딱한 고무(?)가 있고 기본 장착된 것보다 얇은 두께의 부속이 하나 더 들어있다. 케이스를 씌운 채 사용하려니 USB-C 단자 쪽은 얇은 거 반대쪽은 두꺼븐 거 쓰니까 대충 맞음. 1세대 모델에는 진짜 간신히 들어갔던 베루벳인데 2세대는 이..
폰으로 게임을 해보자. 레이저 키시 개봉기
폰으로 게임을 해보자. 레이저 키시 개봉기
2022.08.14레이저의 스마트폰용 게임 콘츄롤러인 키시가 싸게 나왔길래 또 주워 왔다. 이거 주기적으로 올라오던 건데, 폰 게임 거의 안 해서 매번 그냥 넘겼지만 폰 게임이 아니라 엑박 클라우드용으로 쓰면 딱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 대충 레이저 패키징 대충 개봉 대충 스티커 뗌 대충 등짝. 충전 단자가 요런 곳에 숨어있었눼. 대충 좌우로 쪼개고 일케절케 연결해서 쓰기만 하면 된다. 이건 꽤 거대한 축에 들어가는 에루지 벨벳인데 케이스 씌우면 안 드가서 벗긴 다음 끝까지 늘렸더니 아주 간신히 장착 가능. 진짜 간발의 차로 드간다. 근데 윗부분이 저렇게 약간 가려지면서 조도 센서까지 덮어버리는 탓에 화면이 어둬지는 문제가. 이건 상하 베젤 두께가 좀 있는 메이주 16th. 근데 얘도 조도 센서 싹 가림. 뭐 밝기 수동으로..
나 또 당한...건가? Vissles LP85 개봉기
나 또 당한...건가? Vissles LP85 개봉기
2022.08.01아직 치우지 못...아니 뜯지 못한 키보드가 한가득인데 또 어디서 예쁜 키보드를 발견하고 말았다. 하필 클릭 스위치만 존재하는 물건이었으나 스위치가 째끔 독특한 놈이길래 궁금해서 그만 ...그래. 또 샀지. 매뉴얼과 별개로 갠댄한 설명서 쪼가리가 따로 들어있다. 설명도 깰끔하고 패키징도 제법 깰끔 하...긴 한데 아니, 스티커 범폰 시롸냐?? 저런 씰데없는 스티커 넣어주지 말고 범폰을 자석이나 나사식으로 만들어주면 안 되나. 어쨌든 키보드는 겁나 깰끔하고 심플하게 생겼다. 흰색 버죤도 있는데, 일단 때 탈 걱정은 둘째 치고 재고가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꺼먼 거. (+맥 버전 레이아웃...) 바닥엔 대충 스티커 하나 붙어있는 게 전부다. 연결은 당연하게도 USB-C 단자를 사용하고 브루터스도 지원됨. ..
여행 가고싶다ㅏㅏㅏㅏ ZMI MF885 개봉기
여행 가고싶다ㅏㅏㅏㅏ ZMI MF885 개봉기
2022.06.24때는 바야흐로 2019년. 그러니까 빌어먹을 역병이 창궐하기 전. 또(?) 여행 갈 때 쓴답시고 사버렸다. 고작 45딸라밖에 안 하길래 냅다 사버렸다. 뇌리까리한 무지 빢쓰. 그래 뭐 비싼 거 아니니까 괜찮... 어... 속에 멀쩡한 포장이 따로 있었네. 머쓲코쓲 보조 배터리를 가장한 라우터다 보니 구성품도 간소하다. 옆구리에 숨어있는 심 트레이 추출용 핀. 이런 라우터는 굳이 따로 챙겨야 하는 핀 찌르기보다 그냥 손톱으로 뽑을 수 있게 만드는 게 더 나을 거 같은뒈. 생긴 건 영락없는 보조 배터리다. 뭔가 쪼끔 복잡하게 생겨먹긴 했지만 대충 보면 잘 몰롸. 그래도 라우터에 필요한 최소한의 알림 LED 정도는 달렸다. 근데 충전 단자 Micro USB...음... 한쪽 구석에 짧은 케이블이 숨어있다. 한..
여행 가고싶어ㅓㅓㅓㅓ ZMI Z1 개봉기
여행 가고싶어ㅓㅓㅓㅓ ZMI Z1 개봉기
2022.06.23야로나 때문에 올해도 여행이 쉽지 않은 꼬라지다. 이제 여행 제한은 거의 다 풀린 모양새인뒈 아직 귀찮은 게 좀 있는 것 같고, 또 비용적인 문제도. 뭐 사실 돈이 가장 큰 문제지. 그릏지. 아무튼, 그래서 그러므로 그리하여 또 이유 없이 샀다. ZMI Z1. 대충 폰처럼 생긴 모바일 라우터. 근데 서랍에 MF885도 있는데...왜 샀을까ㅋ 이거 후딱 휘갈기고 MF885 개봉기도 올려야지. 판매자 놈이 영어 두 줄 적힌 종이 쪼가리를 넣어놨다. 사실상 저게 핵심 기능이니 더 이상 매뉴얼은 필요읎. 그 밑으로 구성품 나부랭이들. 충전기는 5V 2A. 별거 없다. 그래서 바로 봉인 해버렸음. 근데 이게 창고에서 오래 묵었는지 완전 방전된 상태였는데 충전기를 연결해도 살아날 기미가 음슴. 아 shi바 불량 뽑..
종합실망세트 로지텍 MX Mechanical Mini 개봉기
종합실망세트 로지텍 MX Mechanical Mini 개봉기
2022.06.12로지텍에서 기계식 LP+미니 키보드를 내놓았다. LP 스위치를 사용한 G913 같은 게 있긴 했지만 그 친구는 작은 크기라고 해도 텐키리스 사이즈였고 이번에 나온 건 대충 '미니'로 쳐줄 만한 75% 배열. 뭐 안 써봐도 이러저러 단점이 눈에 훤히 보이지만 그렇다고 안 살 순 없으니 일단 지름. 그리고 웬일인지 거의 동시에 정발까지 이뤄졌다. 로지텍이 이렇게까지 빠르게 움직은 적은 없었는데ㅋ 다만 적/청/갈축 중 정발은 오로지 갈축으로만 나왔다. 근데 나 직구한 거 갈축...ㅋ 시브레. 뭐, 어차피 각인 때문에 정발은 안 샀을 거지만. 어쨌든 배대지가 아주 느려터진 배송을 해줘서 정발품보다 늦게 받아봤을 뿐이고. 로지텍 답?게 박스 사이즈가 꽤 작다. 대신 두께가 좀 있는데, 이 얘기는 뒤에 이어서. 택..
뜻밖의 소득 NuPhy Air 75 개봉기
뜻밖의 소득 NuPhy Air 75 개봉기
2022.06.12또 샀다... 는 물론 작년 9월. NuPhy에서 알록달록한 키보드가 나왔길래 일단 질렀고 대충 11월쯤 받아보았는데, 펑션 락이 없다고 해서 까기도 전에 시큰둥.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펑션 락 기능을 넣어줬지만, 역시나 귀찮아서 그렇게 쭉 방치하다가 로지텍 MX Mechanical Mini가 오는 바람에 나름 비교?를 위해 드디어 깠다. 이제 안 깐 박스가... 그래도 많이 남았네 ㄷㄷ 아무튼, 까보자. 겉 포장을 벗겨내면 시커먼 속내가 나오는데 워낙 오래+대충 방치했더니 박스 상태가 영ㅋ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건데, 한국어가 다 적혀있네? 욜ㅋ 이런 거 보면 애초에 정발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단 거그나. 뭔가 잡동사니가 많다. 페라이트 코어까지 달린 USB-C 케이블 그리고 윈도우용 키캡 몇 개,..
하이파이맨 HE5XX 개봉기
하이파이맨 HE5XX 개봉기
2022.05.25예전에 하이파이맨의 HE350을 사서 써보곤 으악했던 기억에 하이파이맨의 헤드폰은 쳐다도 안 보고 있었지만 드뢉에서 파는 HE5XX가 급 할인하길래 일단 샀다. 무려 평판형!이니 HE350이랑은 다르겠지. 하며. 드뢉발 헤드폰의 특징은 기존 제품의 부품들을 대충 이거저거 스까스까해서 만든다는 건데, 하이파이맨 헤드폰은 뭐가 뭔지 몰라서... 포장은 심플하다. 꼭 드랍발이어서가 아니라 헤드폰 포장들이 대부분 이 모양이더라. 헤드폰, 케이블. 구성은 그걸로 끗. 신기하게 생긴 평판형 드라이버. 평판형은 처음이라 갱쟁히 두큰두큰 HE350은 진짜 미친 치찰음에 깜짝 놀라서 바로 치웠는데 HE5XX는 당연히 그거보단 훨 낫다. 순간순간 치고 나오긴 하지만 이만하면 뭐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니까 대충 햅격. ..
찐엔딩. ASUS 젠북 UM3402YA-KP103 개봉기
찐엔딩. ASUS 젠북 UM3402YA-KP103 개봉기
2022.05.04매뿍의 용도가 서핑, 영상 재생 정도였고 이 정도면 OS가 뭔들 상관없을거라 생각했다. 오산이었다. -_______- 맥북 에어의 하드웨어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배터리, 만듦새, 열은커녕 차가움이 유지되는 열관리 등등. 근데 나름 이름 있는 영상 재생 앱을 이거저거 써봐도 대부분 팟플레이어 발꼬락 수준밖에 안 되네. 무비스트가 그중 제일 나았지만, 것도 잘 쳐줘야 무릎. 내 돈... 네트워크에서 땡겨오는 것도 은근 불편했고. 아무튼, 고루고루 가지가지 맘에 드는 구석이 1도 없었다. 역시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인간은 고기를... 이 아니라 윈도우를 쓰던 인간은 윈도우를 써야 한다. 평생 빌형의 손바닥 위에서 살아가야 할 팔자다. 곧 지옥 빅(엿)스마일 데이라 통장에 잔고 채우고 대기타는 중이었는데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