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board
공대 감?성 Lelelab Y2K 76 개봉 조립기
공대 감?성 Lelelab Y2K 76 개봉 조립기
2023.04.04정리해야 할 키보드가 아직도 산더미인데 그 와중에 또 뭘 사버렸다. 큰일이다. 키캡, 스위치까지 전부 $110이라 버틸 수가 없었다. 1월 초에 공제한 건데 일찍 받아봄. 아무것도 새겨지지 않은 무지 빢쓰를 열면 잡다한 것들이 잔뜩 들어있다. 매뉴얼 그런 거 음슴. 전용 콘솔 프로그램 링크만 덩그러니. DIY 키트였고 독특한 형태라 조립이 좀 까다로운데 다행히 공제했던 z프론티어 상품 페이지에 조립 가이드 링크가 걸려있었다. 까자마자 부담 팍팍 오는 Lele Y2K 스위치. 범프가 제법 큰 택타일 스위치다. 반투명 아크릴 바닥 판때기, FR4 보강판 그리고 핫 스왑 지원하는 기판. 구성은 이게 끗이다. 하우징? 없어 그런 거ㅋ 조립은 재미없으니 빠르게 생략. 근데 스위치 두 개가 비네. 이 시불롬들이 ㅂ..
NK65 밀크셰이크 에디션 개봉기 (부제 : 밀솈에 미친 놈)
NK65 밀크셰이크 에디션 개봉기 (부제 : 밀솈에 미친 놈)
2022.10.27밀크셰이크 키캡의 존재를 처음 확인한 건 2019년이었다. 19년 9월에 KAT 프로파일 밀크셰이크 키캡의 Group Buy. 그러니까 공제가 올라왔었는데, KAT는 SA와 체리의 중간쯤? 대충 OEM보다도 약간 높아서 아무튼 내 취향의 프로파일은 아니다. 팬터그래프 키보드를 오래 써온 덕분에 열마다 높이가 다른 체리나 OEM같은 프로파일보다 DSA, XDA처럼 편평한 것들이 편했고 그중에서도 낮은 DSA 프로파일을 더 좋아하거든. 아무튼, 그래서 KAT라고 하니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DSA, 체리 프로파일 밀솈은 2018년에 공제했었고 버스는 아주 오래전에 떠났으니 아쉬운 대로 KAT라도 줍줍. 그렇게 20년 6월에 받았고, 키캡 때문에 키보드도 하나 샀었다. 그리고 20년 9월...
이름값? 하는 키보드 Drop 카리나 개봉+대충 조립기
이름값? 하는 키보드 Drop 카리나 개봉+대충 조립기
2022.10.14이거 지를 때만 해도 에스파가 데뷔하기 전이었는데ㅋ 거의 2년쯤 방치하다가 방 정리 겸 조립 츄라이츄라이 드뢉스런 누리까리 빢쓰 그래도 기판은 정전기 방지 포장이다. 이욜 고작 키보드인데 두꺼븐 USB 3.0 케이블을 넣어버린 드뢉놈들 양키들 센스는 알다가도 알 수 없다. 보강판은 알루미늄, 황동, 구리 중에 가장 부드럽?다는 구리를 골랐는데... 까놓고 조립하면서 보니 글러 먹은 생각이었다. 스위치는 반투명 하우징에 어울리는 투명투명한 카일 박스 젤리피쉬. LED 뽕을 받으니 제대로 블링블링함 키캡은 아무리 봐도 POM Jelly만큼 어울리는 게 없어서 Vortex 10에 있던 거 고대로 뽑아서 이식함ㅋ 그리고 허전해진 볼텍스는 짭리비아 키캡으로 바까줬다. 희한하게 한동안 방치했다가 꺼내면 일부 키 입..
충동구매. 키크론 Q1 베어본 개봉+대충 조립기
충동구매. 키크론 Q1 베어본 개봉+대충 조립기
2022.10.10키크론에 세 번 연속 당하고 난 뒤로 앞으로 키크론은 Naver. 를 선언했다. 그리고 나오는 신제품들 싹 다 거르는 중이었는데 뜬금없이 40% 할인. 심지어 직구 말고 정발 제품이! 하지만 다행?히 LP 제품군만 있어서 백스페이스 누르려다가 ㅓ...Q1 베어본이 왜 그사이에 끼어있었을까. 그래서 일단 샀다. 여차하면 팔아도 손해는 거의 없겠지 무어 Q1 노브 제품이라 노브 부분만 구멍이 뽕 대충 종이 쪼개뤼 케이블이랑 여분의 폼이랑 나사랑 분명 베어본을 샀는데, 이 종이는 완제품이랑 돌려쓰나 봄ㅋ 생긴 건 이러하다. 안타깝게도 퍼런색 (네이비 블루)만 있었다. 그래서 구매 직전에 살짝 망설였는데, 까보니 심란하네. 벌써부터 괜히 샀다는 생각이... 대충 스위치로 윈도우/맥 레이아웃 전환 가능. VIA로..
KONO 84 DIY KIT 개봉+대충 조립기
KONO 84 DIY KIT 개봉+대충 조립기
2022.10.02방구석에 먼지 뽀얗게 쌓여있는 키보드를 드디어 하나씩 까기 시작했다. 다 조립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베어본이라 스위치만 끼우면 되는 거였는데 그거마저도 귀찮아서 방치하고 있던 나새뀌 참 징하고. 메일함 뒤젹거려보니 작년 7월에 배송받았다고 나오네. 매뉴얼...........심하네. 벌써부터 괜히 샀다 싶고. 대충 이런 꼬라지. 5핀에 역방향, 핫스왑. 스위치는 뭘 쓸까 잠깐 고민하다가 모모카 프로그 스위치를 꺼냈다. 특별한 이유는 음슴. 스위치는 뭐 대충 무난했고, 그보다 문제는 스태빌. 기본 스태빌이 별로라 싹 다 흔들거린다 ㅋㅋㅋㅋ 유튭에서 본대로 엘라스틱 테이프 작게 붙였는데 흔들거리는 건 잡았지만, 대신 살짝 먹먹해짐. 특히 스페이스 바는 한 겹으론 안 잡혀서 두 겹 붙였더니 누르니까 올라오질 않..
그냥 사 본 한성 GK868B 개봉기
그냥 사 본 한성 GK868B 개봉기
2022.09.09무접점 키보드는 NIZ EC 35g이 들어간 NIZ Plum Mini 84 PRO 그리고 토프레 45g의 레오폴드 FC660C 이렇게 둘 다 가지고 있는데 문득 NIZ EC 50g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졌다. 35g이 가벼워서 좋았지만, 손가락을 살짝만 얹고있어도 막 눌려서 의식해서 손꾸락에 힘을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거등. 근데 또 타이밍 좋게 빅서마일 행사로 괜찮은 가격에 나왔길래 줍줍. 명절을 앞두고 있어서 택배 대란이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이틀 만에 잘 도착했다. 한성 포장은 한결같네 ㅋ 영문 각인 버전도 있었으면 딱 좋았을 텐데. 직조로 된 하얀색 USB-C 케이블이랑 키캡 풀러, 그리고 청소용 브러쉬까지. 키캡 조져놓는 저 풀러는 바로 버렸다. 내가 보기 위해 찍어놓는 매뉴얼 은 한성 홈페이지..
나 또 당한...건가? Vissles LP85 개봉기
나 또 당한...건가? Vissles LP85 개봉기
2022.08.01아직 치우지 못...아니 뜯지 못한 키보드가 한가득인데 또 어디서 예쁜 키보드를 발견하고 말았다. 하필 클릭 스위치만 존재하는 물건이었으나 스위치가 째끔 독특한 놈이길래 궁금해서 그만 ...그래. 또 샀지. 매뉴얼과 별개로 갠댄한 설명서 쪼가리가 따로 들어있다. 설명도 깰끔하고 패키징도 제법 깰끔 하...긴 한데 아니, 스티커 범폰 시롸냐?? 저런 씰데없는 스티커 넣어주지 말고 범폰을 자석이나 나사식으로 만들어주면 안 되나. 어쨌든 키보드는 겁나 깰끔하고 심플하게 생겼다. 흰색 버죤도 있는데, 일단 때 탈 걱정은 둘째 치고 재고가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꺼먼 거. (+맥 버전 레이아웃...) 바닥엔 대충 스티커 하나 붙어있는 게 전부다. 연결은 당연하게도 USB-C 단자를 사용하고 브루터스도 지원됨. ..
종합실망세트 로지텍 MX Mechanical Mini 개봉기
종합실망세트 로지텍 MX Mechanical Mini 개봉기
2022.06.12로지텍에서 기계식 LP+미니 키보드를 내놓았다. LP 스위치를 사용한 G913 같은 게 있긴 했지만 그 친구는 작은 크기라고 해도 텐키리스 사이즈였고 이번에 나온 건 대충 '미니'로 쳐줄 만한 75% 배열. 뭐 안 써봐도 이러저러 단점이 눈에 훤히 보이지만 그렇다고 안 살 순 없으니 일단 지름. 그리고 웬일인지 거의 동시에 정발까지 이뤄졌다. 로지텍이 이렇게까지 빠르게 움직은 적은 없었는데ㅋ 다만 적/청/갈축 중 정발은 오로지 갈축으로만 나왔다. 근데 나 직구한 거 갈축...ㅋ 시브레. 뭐, 어차피 각인 때문에 정발은 안 샀을 거지만. 어쨌든 배대지가 아주 느려터진 배송을 해줘서 정발품보다 늦게 받아봤을 뿐이고. 로지텍 답?게 박스 사이즈가 꽤 작다. 대신 두께가 좀 있는데, 이 얘기는 뒤에 이어서. 택..
뜻밖의 소득 NuPhy Air 75 개봉기
뜻밖의 소득 NuPhy Air 75 개봉기
2022.06.12또 샀다... 는 물론 작년 9월. NuPhy에서 알록달록한 키보드가 나왔길래 일단 질렀고 대충 11월쯤 받아보았는데, 펑션 락이 없다고 해서 까기도 전에 시큰둥.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펑션 락 기능을 넣어줬지만, 역시나 귀찮아서 그렇게 쭉 방치하다가 로지텍 MX Mechanical Mini가 오는 바람에 나름 비교?를 위해 드디어 깠다. 이제 안 깐 박스가... 그래도 많이 남았네 ㄷㄷ 아무튼, 까보자. 겉 포장을 벗겨내면 시커먼 속내가 나오는데 워낙 오래+대충 방치했더니 박스 상태가 영ㅋ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건데, 한국어가 다 적혀있네? 욜ㅋ 이런 거 보면 애초에 정발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단 거그나. 뭔가 잡동사니가 많다. 페라이트 코어까지 달린 USB-C 케이블 그리고 윈도우용 키캡 몇 개,..
좋다 말아쓰. 듀가드 K330w 개봉기
좋다 말아쓰. 듀가드 K330w 개봉기
2021.12.02인서타 광고에 못 보던 듀가드 키보드가 뜬다. 믿고 거르는 인스타 광고지만, 그건 듣보 기업 얘기고 듀가드 비너스는 나름 괜찮은 인상이었고 덕분에 듀가드 퓨전이라는 제품 펀딩에도 참여했었다. (는 받은 지 1년도 넘은 거 같은데 귀찮아서 아직도 안 까봄ㅋ) 아무튼, 이제 막 출시해서 홈페이지에도 없는 키보드인데 RF/블투 무선에 대충 배색 예쁘고 배터리도 오래 간다길래 또 샀다. 네 종류의 색상 중 유독 비싼 아이스크림 색상으로. 속 포장이 따로 있다. 어쩐지 겉 포장이 깔맞춤이더라니. 없으면 서운한 커버. 구성품은 이러하다. 저 시커먼 건 USB 리시버 꽂으라고 준 것 같은데 이왕이면 흰색으로 주지. 요건 좀 아숩네. 이거슨 내가 나중에 보려고 올려두는 매뉴얼 그래서 쨘! 음...이쁘...긴 한데 기대..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 MX Keys Mini 개봉기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 MX Keys Mini 개봉기
2021.10.15대충 한 달 전쯤이었나? 진짜 뜬금없이 MX Keys Mini 발매 루머가 나왔다. 단순 루머가 아니라 이미지까지 같이 등장해서 이건 백프로다 싶었고 루머가 나온 이후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진짜로 나와버렸네? 드디어, 마참내! K810의 진정한 후속이 나왔구나!!! 근데 사진만 봐도 아쉬운 부분이 좀 눈에 띄었지만, 그래도 9년 만에 나온 K810의 후속이니 무적권 구매. (로지텍 공홈에서 주문했었는데, 빨리 받아보려고 아마존에서 또 삼.) 빢쓰 드쟈인은 그냥 그렇다.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니 까보자 얇디얇은 기름종이(?)에 싸여있는 키보드를 들추면 밑에 자그마한 액세서리 상자가 보이는데 구성품은 이게 다임ㅋ 크ㅑ K810처럼 손을 가져가면 백라이트가 켜지는 정전식? 센서가 그대로 탑재돼있다...
FC660C 무선으로 개조!
FC660C 무선으로 개조!
2021.07.28FC660C 개봉기(링크)에서 예고(?)했던 대로 주문했던 무선 모듈이 드디어 도착했다. 타오바오에서만 팔고 있어서 직구를 해야는디 중문은 진짜 1도 못 읽겠고. 구매 대행 앱?도 있어서 고걸로 하려다 배송 더럽게 오래 걸린다는 평을 읽곤 그냥 돈을 더 쓰자. 싶어서 로떼온에 올라온 구매 대행으로 주문했는디 7월 4일에 주문하고 보니 배송 시작 날짜가 23일로 찍히네? 하... 어차피 오래 걸리는 거 괜히 돈만 더 썼네^^^^^^^^^^^^ 아무튼, 그래서 7월 27일에 도착해부러쓰. 포장을 해체해보니 작은 종이 상자 두 개가 들어있다. 뭐 보나 마나 하나는 배터리고 하나는 기판이겠지. 낙낙하게 쌓여있는 뽁뽁이를 제거해보니, 역시나 빙고. 근데 뽁뽁이를 버리려고 보니 안에 뭔가 바스락거리는 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