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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구매. 키크론 Q1 베어본 개봉+대충 조립기
충동구매. 키크론 Q1 베어본 개봉+대충 조립기
2022.10.10키크론에 세 번 연속 당하고 난 뒤로 앞으로 키크론은 Naver. 를 선언했다. 그리고 나오는 신제품들 싹 다 거르는 중이었는데 뜬금없이 40% 할인. 심지어 직구 말고 정발 제품이! 하지만 다행?히 LP 제품군만 있어서 백스페이스 누르려다가 ㅓ...Q1 베어본이 왜 그사이에 끼어있었을까. 그래서 일단 샀다. 여차하면 팔아도 손해는 거의 없겠지 무어 Q1 노브 제품이라 노브 부분만 구멍이 뽕 대충 종이 쪼개뤼 케이블이랑 여분의 폼이랑 나사랑 분명 베어본을 샀는데, 이 종이는 완제품이랑 돌려쓰나 봄ㅋ 생긴 건 이러하다. 안타깝게도 퍼런색 (네이비 블루)만 있었다. 그래서 구매 직전에 살짝 망설였는데, 까보니 심란하네. 벌써부터 괜히 샀다는 생각이... 대충 스위치로 윈도우/맥 레이아웃 전환 가능. VIA로..
KONO 84 DIY KIT 개봉+대충 조립기
KONO 84 DIY KIT 개봉+대충 조립기
2022.10.02방구석에 먼지 뽀얗게 쌓여있는 키보드를 드디어 하나씩 까기 시작했다. 다 조립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베어본이라 스위치만 끼우면 되는 거였는데 그거마저도 귀찮아서 방치하고 있던 나새뀌 참 징하고. 메일함 뒤젹거려보니 작년 7월에 배송받았다고 나오네. 매뉴얼...........심하네. 벌써부터 괜히 샀다 싶고. 대충 이런 꼬라지. 5핀에 역방향, 핫스왑. 스위치는 뭘 쓸까 잠깐 고민하다가 모모카 프로그 스위치를 꺼냈다. 특별한 이유는 음슴. 스위치는 뭐 대충 무난했고, 그보다 문제는 스태빌. 기본 스태빌이 별로라 싹 다 흔들거린다 ㅋㅋㅋㅋ 유튭에서 본대로 엘라스틱 테이프 작게 붙였는데 흔들거리는 건 잡았지만, 대신 살짝 먹먹해짐. 특히 스페이스 바는 한 겹으론 안 잡혀서 두 겹 붙였더니 누르니까 올라오질 않..
넷기어 RAX120 간헐적 5GHz 끊김, 접속불가 문제 해결책
넷기어 RAX120 간헐적 5GHz 끊김, 접속불가 문제 해결책
2022.09.23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유기 설정 페이지의 고급-고급 설정-무선 설정에서 맨 밑에 있는 'Disable PMF'에 췤하면 된다. 이 간단한 해결책을 가지고 한 달 동한 삽질했으니 억울해서라도 풀어야겠음. 갑자기 꽂혀서 메인 공유기를 RAX120으로 교체한 게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었다. 근데 새 공유기를 설치한 이후로 나스의 DDNS 연결이 재개됐다는 메일이 하루에 두서너 개씩 막 날아온다. 바꾸기 전엔 일 년에 한두 번 보는 메일인데. 가끔 하루이틀 건너뛴 날도 있었지만, 뭐 '재개'니까 괜찮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어느 날 확인해보니 접속이 안 되네??? 바로 공유기 설정 페이지에서 접속해서 연결된 기기 목록을 열어보니 나스용 노예인 R6700이 안 붙어있다. 흐음. 일단 R6700을 껏다..
이름값 하네ㅋ 유코텍 ES2203 브릴란테 개봉기
이름값 하네ㅋ 유코텍 ES2203 브릴란테 개봉기
2022.09.15뜬금없는 계기로 오픈형 이어폰을 녹색창에 검색했다가 6호댁...아니 유코텍에서 새 플래그십이자 오픈형! 이어폰이 나온 걸 발견해버렸다. 예전에 ES903을 꽤 잘 사용했던 기억과 육호댁 특유의 음색 그리고 요즘 흔치 않은 오픈형이라 뒤도 안 보고 그냥 샀다. 박스가 겁나 거대한 거 치곤 들은 건 없고ㅋ 이어폰이랑 전용 케이스, 명함처럼 생긴 종이 쪼가리 케이스 안엔 당연하게도 이어폰 솜ㅋ 오픈형이라 다양한 크기의 이어 팁 같은 게 필요가 없으니 구성은 이게 전부다. 가격대가 있어서 그런지 기본 케이블도 충분히 고급스럽다. 카본st 패턴이 들어간 분기점이나 플러그 쪽도 그러코. 그리고 심지어 2핀 분리형 케이블ㅋ 기케 품질이 좋아서 이번엔 커스텀 케이블 안 살 거임. 이걸 오버이어로 착용할 건 아니니까. ..
그냥 사 본 한성 GK868B 개봉기
그냥 사 본 한성 GK868B 개봉기
2022.09.09무접점 키보드는 NIZ EC 35g이 들어간 NIZ Plum Mini 84 PRO 그리고 토프레 45g의 레오폴드 FC660C 이렇게 둘 다 가지고 있는데 문득 NIZ EC 50g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졌다. 35g이 가벼워서 좋았지만, 손가락을 살짝만 얹고있어도 막 눌려서 의식해서 손꾸락에 힘을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거등. 근데 또 타이밍 좋게 빅서마일 행사로 괜찮은 가격에 나왔길래 줍줍. 명절을 앞두고 있어서 택배 대란이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이틀 만에 잘 도착했다. 한성 포장은 한결같네 ㅋ 영문 각인 버전도 있었으면 딱 좋았을 텐데. 직조로 된 하얀색 USB-C 케이블이랑 키캡 풀러, 그리고 청소용 브러쉬까지. 키캡 조져놓는 저 풀러는 바로 버렸다. 내가 보기 위해 찍어놓는 매뉴얼 은 한성 홈페이지..
늦게 만난 데스크 미니 X300과 라이젠 4600G
늦게 만난 데스크 미니 X300과 라이젠 4600G
2022.09.04라이젠 4600G가 할인 쥐어짜서 12만 원대까지 내려왔다. 며칠 전 7000시리즈 발표한 마당에 5000시리즈도 아니고 심지어 쓸 곳도 없지만, 그래도 이건 사야 할 것 같아서 일단 지름. 그리고 어디에 넣을까 한참을 고민했다. 만만한 데스크 미니냐 아니면 나중까지 고려해서 외장 글카까지 쓸 수 있는 미니즈포럼 B550을 사볼까 하던 와중에 빅서마일 행사로 데스크미니 X300이 14만 원대. 역대가는 또 못 참지 ㄷㄷㄷ 그렇게 데스크 미니를 질러버렸고 그길로 램 8GB짜리 2개, 그리고 녹투아 L9a-AM4까지 싹 사버림. ㅅㅅㄷ는 예전에 사놓고 방치 중인 P5 1TB짜리 쓰면 되겠... 뭔가 가성비로 꾸리려고 했던 건데, 녹투아를 사면서 이미 나가리ㅋ 대충 이러한 것들과 알리에서 2만 원대에 산 인텔..
폰으로 게임을 계속 해보자. 레이저 키시 V2 개봉기
폰으로 게임을 계속 해보자. 레이저 키시 V2 개봉기
2022.08.21며칠 전 주워온 레이저 키시로 엑박 클라우드를 돌리니 딱이었다. 근데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매우 안타깝고 공교롭-__-게도 키시 V2는 그 부분들이 싹 해결돼있어서 빠르게 지름. 하지만 직구라 배송은 안 빠름ㅋ 딱 일주일 걸렸네. 어쨌든, 4만 원 아꼈으니 그러려니 넘어가고 샀으니까 또 까봅시다. 대충 봐도 뭐가 많이 달라졌다. 1세대 제품과는 달리 다 접은 게 이러함. 그래서 휴대성은 갱쟁히 마이나쓰. 충전 단자는 같은 곳에 있다. 양쪽에 요정도 면적의 딱딱한 고무(?)가 있고 기본 장착된 것보다 얇은 두께의 부속이 하나 더 들어있다. 케이스를 씌운 채 사용하려니 USB-C 단자 쪽은 얇은 거 반대쪽은 두꺼븐 거 쓰니까 대충 맞음. 1세대 모델에는 진짜 간신히 들어갔던 베루벳인데 2세대는 이..
허먼밀러 엠바디 게이밍, 일명 겜바디 (허먼밀러 × 로지텍)
허먼밀러 엠바디 게이밍, 일명 겜바디 (허먼밀러 × 로지텍)
2022.08.14미리 올렸던 지름 예고 글에 적어뒀던 것처럼 이달 초에 의자를 엉메쉬인 듀오백 알파 100M에서 풀메쉬인 듀오백 브라보 200MW로 바꿨는데 낮춰도 너무 높은 팔걸이도 사용하기 좀 불편했고 엉디가 배기는 메쉬 좌판도. (이건 알파도 똑같았지만) 그래서 결국은 메쉬를 포기하고 패브릭 의자를 사기로. 땀쟁이인 나로선 갱쟁히 큰 결심이고 모험이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소소하게 세일 중이네. 그리고 카드 청구할인까지 진행 중이라 일단 결제부터. 9월 중순 배송이라 아직 기간이 여유로우니 그동안 다른 의자들 시착도 해보고 뭐 그러면 되겠 네? 갑자기?? 이게 머선 일인가 싶어 부랴부라 수입사로 전화해보니 물건이 빨리 들어왔다고. 않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한 달 하고 닷새나 일찍 들어오는 경우도 있냐 ㄷㄷㄷ 수..
폰으로 게임을 해보자. 레이저 키시 개봉기
폰으로 게임을 해보자. 레이저 키시 개봉기
2022.08.14레이저의 스마트폰용 게임 콘츄롤러인 키시가 싸게 나왔길래 또 주워 왔다. 이거 주기적으로 올라오던 건데, 폰 게임 거의 안 해서 매번 그냥 넘겼지만 폰 게임이 아니라 엑박 클라우드용으로 쓰면 딱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 대충 레이저 패키징 대충 개봉 대충 스티커 뗌 대충 등짝. 충전 단자가 요런 곳에 숨어있었눼. 대충 좌우로 쪼개고 일케절케 연결해서 쓰기만 하면 된다. 이건 꽤 거대한 축에 들어가는 에루지 벨벳인데 케이스 씌우면 안 드가서 벗긴 다음 끝까지 늘렸더니 아주 간신히 장착 가능. 진짜 간발의 차로 드간다. 근데 윗부분이 저렇게 약간 가려지면서 조도 센서까지 덮어버리는 탓에 화면이 어둬지는 문제가. 이건 상하 베젤 두께가 좀 있는 메이주 16th. 근데 얘도 조도 센서 싹 가림. 뭐 밝기 수동으로..
실패한 공유기 돈지랄. 넷기어 RAX120, 에이수스 AX88U
실패한 공유기 돈지랄. 넷기어 RAX120, 에이수스 AX88U
2022.08.13대충 작년부터였나? 마르고 닳도록 잘 써오던 넷기어 R7000 공유기가 슬슬 아프기 시작했다. 매주 최소 테라 단위의 트래픽을 감당하다 보니 뭐...흐므. 근데 뭐 완전히 가신 건 아니고, 재부팅 하면 살아나는 고런 정도. 그렇게 재부팅 하면 또 몇 달간 말짱해서 그러려니 살다가 올봄엔 결국 하루 한 번씩 맛이 가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 진짜로 보내줘야겠그나. 하며 묻을 준비를 하다가 문득 오래 사용하면 어댑터가 맛탱이 가는 경우가 있어서 일단 호환 어댑터를 구매해서 바까놓으니 개같이 부활! 어댑터 교체 이후로 딱 한 번 더 말썽을 부렸던 것 같기도 하고, 공유기가 아니라 콤퓨타가 일시적인 오류였던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살아난 거 와이파이 7 상용화까지 좐버 타려고 했던 게 에이수스 끝판왕...은..
의자와 돈지랄 (예고), 그리고 소소한 짜증
의자와 돈지랄 (예고), 그리고 소소한 짜증
2022.08.10얼마 전 의자를 바꿨다. 엉디만 메쉬인 듀오백 알파에서 등까지 풀메쉬인 듀오백 브라보 200MW로. 마음 같아선 눈 딱 감고 허먼 밀러 에어론을 질러버리고 싶었으나 리클라이닝(틸트 후 고정)이 안 된대서 포기하고 저렴(?)한 걸로. 듀오백 알파는 2012년에 사서 무려 10년이나 썼네. 작년에 메쉬 좌판도 비싼 돈 들여서 새로 바꿨는데...끙. 암튼, 지금 책상과 높이가 맞지 않고 앉는 자세도 이상한 게 이유였다. 좌판 각도가 이상해서 등받이를 정자세로 앉으면 좌판은 앞으로 기울어서 미끄러질 것 같은 너낌이었고 등받이를 웬만큼 눕히면 괜찮아지는데, 그렇게 하면 반눕이라 대놓고 거북목스런 자세로 앉게 된다. 그리고 높이도 너무 낮았써. 이걸 10년이나 쓴 나새뀌도 대단하다...고 해야 하나 무식했다고 해야..
XBOX 컨트롤러 버튼을 교체해보자
XBOX 컨트롤러 버튼을 교체해보자
2022.08.02지금은 어쩌다 엑시엑을 한 대 방치하고가지고 있지만 콘솔이 없을 때에도 엑박 컨트롤러는 따로 사서 쓰고 있었다. 대충 엑원 시절부터는 윈도우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면서 많은 PC 게임을 엑박 컨트롤러로 편하게 즐길 수 있었그등. 그립감, 조작감, 내구성 등등 두루두루 좋았고. 근데 이번엔 PS5 듀얼 센스가 그렇게 칭찬이 자자하던ㄷ... 암튼, 그래서 무려 플레이&충전 킷이란 걸 사서 6년이나 잘 쓰다가 딱 보자마자 어우야씨 이건 닥치고 사야 해 하며 단숨에 질러버린 팬텀 화이트 색상의 콘츄롤러. 팬텀 마젠타랑 살짝 고민하다가 그래도 명색이 흰덕후니까! 하며 이걸 골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둘 다 살걸... 어쨌든 재작년에 사서 이 녀석도 열심히 잘 쓰고 있었다. 근데 너무 열심히 쓴 나머지 겜하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