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급 마실
급 마실
2012.07.16저녁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야 사진 찍으러 가자~!' '비 오는디~ 오데?' '한진? 아...거긴 내가 먼데' 'ㅋㅋㅋㅋ 안면도 어때?' '콜!' 하고 출발했으나 어찌어찌 하다 보니 가기 쉬운 만리포로 급변경. 날씨가 스산해서 은근 몽환적인 사진을 기대했는데... 결과물은 시망 ㅋㅋ 근처를 배회하다 어은돌항이라는 작은 항구로 숨어들어가 또 한 컷 세차 안 해서 누런 거 절대 아님^^^^^^^^^^^ 덕지덕지 붙은 벌레랑 각종 오물 포토샵으로 문지르느라 한세월 걸린 건 비밀.
스마트한 차량관리를 위한 OBD 스캐너 ELM327!
스마트한 차량관리를 위한 OBD 스캐너 ELM327!
2012.07.14출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열 때문에 출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급기야 오토뷰 테스트 중에 냉각수를 토해내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나야 주로 할배 모드로 다니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단은 터보 차라 흡기온, 배기온, 수온을 모니터링 해주는 것도 나쁠 건 없고 해서 훅 지름. (사실 차 나오기도 전에 질렀...) interfuse의 미니미니한 녀석. 이거보다 조금 더 큰 거, 더 큰 거까지 세 종류인데 성능과 기능은 똑같다. 안드로이드는 블루투스/와이파이 전부 사용이 가능하므로 보다 저렴한 블루투스를 선택. iOS는 무조건 와이파이로만 가능하다. 그리고 와이파이 대응하는 어댑터가 훨씬 비싸다. ㅋㅋ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앱 가격도 열 배쯤 비싸다. 그냥 중고 안드..
소문난 짬뽕집 - 공주 동해원
소문난 짬뽕집 - 공주 동해원
2012.07.10어제저녁에 친구랑 농담으로 짬뽕먹으러 동해원가자 ㅋㅋㅋㅋ 했는데 어쩌다 보니 진짜 다녀왔다. ㅋㅋㅋㅋ 점심 먹으러 왕복 180km ㅋㅋㅋㅋㅋㅋ 아놔 대충 봐도 허름한게 맛집 삘 작렬! 이 아니라 새 간판이 아니었다면 흉가삘 작렬 ㄷㄷ 언덕길을 따라 쪼르르 올라가도 허름하긴 마찬가지. 낙서를 이쁘게 해놨네. ㅋㅋ 가정집을 고쳐서 만든 식당. 외부 못지않게 내부도 허름하다.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에어컨 그른 거 기대도 안 하고~ 선풍기만으로도 그저 감사! 기본찬 나오고 웨이팅 웨이팅 식탁이나 다른 아이템들 모두 올드 삘이 충만하다. 오오오 잠봉 오오오오 잠봉 잘 묵겠습니닼 하앍 정신을 차려보니 건더기는 없고 밥이 말아져 있다. ㄱ- 다시 한 번 정신을 차렸을 땐 그릇이 깨끗해진 상태. 으흫핳흫흫헣흫핳..
파나텍 CSR 페달 인버전 킷, 그리고 클럽스포츠 테이블 클램프
파나텍 CSR 페달 인버전 킷, 그리고 클럽스포츠 테이블 클램프
2012.07.08며칠 전 파나텍 CSR 레이싱 휠 포스트(클릭)를 올리긴 했는데 말이지 배송대행업체의 착오로 주문한 물건 일부가 도착하지 않았었다. 물건이 무려 다섯 상자로 쪼개져서 배송되는 걸 뒤늦게 알아챈 내 실수도 있었지만, 업체 역시 박스를 개봉해서 검수했음에도 품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결국 지난주에 받은 세 개는 전부 각각 배송비 결제를 했었다지...ㅜㅜ 뭐 아무튼 좀 늦긴 했지만, 업체가 실수를 인정하고 배송비 부담해서 보내줬으니 퉁 치자. 킁. 이건 지난주에 받은 거다. CSR 엘리트 페달. 오늘 온 녀석 중 하나는 이걸 좀 다른 모양으로 꾸며줄 녀석이다. 매뉴얼도 없고, 마침 파나텍 사이트는 재단장 중이라 접속이 안 되었는데, 찾아보니 웬 친절한 양키가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려두었더라고. ㅋㅋ 정독 후..
쬐끔 늦게 써보는 갤럭시 S2 HD (SHV-E120S) 개봉기
쬐끔 늦게 써보는 갤럭시 S2 HD (SHV-E120S) 개봉기
2012.07.07엄니 효도르 폰으로 갤투와 갤치디 고민하다가 그래도 디스플레이가 큰 갤치디가 낫겠지~ 하고 신청했는데... 나머지 얘긴 개봉기 다 쓰고 해야지. 쨌든 산거니까 오랜만에 개봉기 시~작! 하얀 상자. 딱딱하고 빤질한 재질이 아이폰 박스를 떠오르게 한다. 음. 미개봉 씰 뜯어낼 때가 가장 두근두근한 순간! ㅋㅋ 크고, 하얗고, 예쁘다. 라기보단 무난하다. 삼성 폰들의 디자인은 딱히 뛰어나다 말하긴 좀 그렇다. 그냥 유행도 안 타고 오래 되도 무난~한 디자인. 뻔한 구성품들. 배터리 용량은 1850mAh. 1세대 LTE 단말기라 걱정되는 용량이다. 맨질맨질한 뒤태. 갤럭시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오리 궁디가 없어졌다. ㅜ_ㅜ 심 카드는 배터리를 제거해야만 꺼낼 수 있는 구조. 메모리는 그냥 뺄 수 있네 ^0^..
남자라면 핑크
남자라면 핑크
2012.07.03남자라면 핑크. 남자라면 핑크. 남자라면 핑크. 두번의 취소크리를 겪고 오기로 구한 코코로니 베가레이서 핑ㅋ케이스 요곤 갤스 무광베핑 ^0^ 그리고 아이폰 핑크 스킨 +_+ 은 훼이크고 홀로그램 이므니다. ^0^ 핑크가 참 이쁘긴 한데... 역시 부담된다 ^^*
진짜같은 손맛! 파나텍 CSR 레이싱 휠
진짜같은 손맛! 파나텍 CSR 레이싱 휠
2012.06.29얼마 전 엑박 삼돌이를 포스팅(클릭)하면서 파나텍 휠을 침 발라놨다고 얘기했었는데 역시 아무래도 꽂힌 건 사줘야 할 것 같아서 상큼하게 주문. (이라 쓰고 대출혈이라 읽음) $360짜리 세트에 액세서리 두 개 붙이니 +$100, 거기다 미국 내 배송비, 배송대행비(무게가 쫌 많이 나감 ㄷㄷ) 또 부가세까지 합하니...어휴. 공구가 80만 원이 절대 비싼 게 아니었다. 뭐 액세서리 두어개 더 구매하긴 했지만... 근데, 그 액세서리 두 개는 입고가 안 되었단다. 게임에 필요한 요소들은 다 도착해서 상관없지만 흠. 업체한테 미입고 물건 확인해달라고 요청은 했는데 어째 일 처리가 여엉~ 뭐 미도착 물건은 어떻게든 될 거고, 게임은 가능하니까 일단 해체작업 실시. CSR 시프터 세트(6 Speed H 타입, 시..
이동식 아이폰 독 스피커(3)
이동식 아이폰 독 스피커(3)
2012.06.20이동식 아이폰 독 스피커(2) (클릭) 에서 헛짓해서 붙여놓은 아이폰 독을 잘 쓰고 있었는데 말이지... 어느 날 갑자기 인식이 되다 말다를 반복한다. 충전기가 연결되면 나는 띠리릭~ 소리가 5초 간격으로 들린다. 아...스투뤠스! 아무래도 앞뒤로 자꾸 흔들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보니 그 충격이 커넥터 쪽에 고스란히 누적된 모양이다. 이런 게 피로파괴인가? -_- 아무튼, 세워두는 독 형식은 아무래도 답이 안 나올 것 같아서 맨 처음에 구상했던 슬라이드(?) 방식으로 만들기로 하고 필요한 녀석들 몇 가지를 주문했다. 그리고 이어진 땜질(이라 쓰고 삽질이라 읽음) USB 연장선이 필요했는데, 방구석에 굴러다니던 연장선은 USB 연결부(사진에서 아랫놈)가 너무 안 이뻐서-_- 아이폰 연결용 케이블 끝을 잘..
엑박! 엑박! 엑박!! XBOX 360
엑박! 엑박! 엑박!! XBOX 360
2012.06.15게임은 좋아하지만, 콘솔 게임기와는 별로 친하지 않다. 초등학교...아니 그땐 국민학교였나? 아무튼, 꼬꼬마 시절에 부모님 졸라서 세가 메가 드라이브2를 샀는데, (그냥 게임기 사달라고 졸랐었는데, 어느 날 덥석 사오셨음. 삼성 슈퍼 알라딘보이2...) 당시에 패미컴과 팩을 잔뜩 가지고 있던 친구가 있어서 빌려다 즐길 요량이었...으나 게임기라고 전부 같은 게임기가 아니라는걸 알아채는 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지. ㅜㅜ 그리고 초등학교로 바뀔 무렵 첫 컴퓨터를 샀고, 그 이후 죽으라고 PC게임만 해오고 있었다. 아무튼, 그렇게 메가 드라이브2가 처음이자 마지막 콘솔 게임기가 될 뻔했는데 세월이 흘러서 강산이 두 번쯤 변할 무렵 다시 콘솔 게임기에 꽂혔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게임에 꽂혔다고 해야겠..
매실 장아찌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매실 장아찌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2012.06.13하다 하다 이제 별걸 다 만든다. 사건의 발단은 옆집 할므니께서 맛보라고 주신 매실 장아찌 무침. 봄 따위 패스하고 초여름 날씨가 되어버린 탓에 입맛이 통 없었는데 새콤한 매실 장아찌 덕분에 끼니마다 밥 한 공기씩 뚝딱! 해치웠다. 그렇게 먹어대다 보니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동이 나버렸고. 그리고 '이참에 만들어 먹을까?' 하는 생각은 싹트기 시작했고 -_- 살까 말까 망설이던 찰나에 또 옆집 할머니께서... 이번엔 매실을 주셨다. 그것도 3kg씩이나. 크크 +_+ 그렇게 뜻하지 않은 득템을 기뻐하며 장아찌 담그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직접 기른 레알 무공해 매실 3kg. 그리고 매실을 후려칠 때 쓰기 위한 맥주병. 사랑해 레페브라운>_< 사실 유리병은 왠지 불안해서 나무 방망이를 쓰려고 했는데, 찾아..
찰진 핑크!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 핑크!
찰진 핑크!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 핑크!
2012.06.12남자라면 핑크! 라는 아주 유명한(?) 말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핑크색 아이템을 들고 다니긴 좀 어렵다. '핑크=여자 사람의 전유물' 혹은 '핑게이'라는 시선과 선입견 때문에 아무래도 용기가 쫌 필요하거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들고 다니는 나 같은 인간도 꽤 된다. (물론 태생이 흰덕후라 대부분이 하얀색이긴 하지만) 이렇게 가끔 핑크템을 고르게 되면 주변의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고 잘 들고 다닌다. 뭐 생긴 거 자체가 찰진거와는 거리가 먼 산적 룩이라... 아무튼, 어쩌다 보니 아크를 또 샀다. 것도 무려 핑크. 찰~진 핑크. 완전 핫! 한 핑크!!! 혹시나 아크의 개봉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요기(클릭) 참고하시고. 미드나잇 블루, 그리고 화이트의 아크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똘똘 뭉친 요 녀석...
벨롱이와 밤마실~ :)
벨롱이와 밤마실~ :)
2012.06.08밤마실은 철저한 핑계고, 차가 더 걸레 되기 전에 증명사진 좀 남겨놓자 해서 꼭두새벽에 외출! 사실 월욜에 세차하고 나서 바로 다녀오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비 소식이 있어서 또 걸레 될까 봐 어제 새벽에...ㅜ.ㅜ 삼삼한 번호! +_+ 는 당근 뽀샵. 실제로 저런 번호라면 부담스러서 못 탈 듯. 나름 얼짱 각도! 인데 얼짱은커녕 얼굴이 짱구같이 나왔다. ㅋㅋ ㅜㅜ 야밤에 안개가 가랑비 수준으로 차를 적셔놔서 요 사진 찍기 바로 직전에 보닛이 흥건했다는 거. 급하게 물티슈로 닦아내는데 웬 구정물이...... 지금 보니 보닛만 닦고 유리는 안 닦았구나 아하하하하하하하 그래도 궁딩이는 드런 거 티 안 난다. ㅋㅋ 팡팡 쳐주고 싶은 완소궁댕♡ 봐도 봐도 이쁜 사이드 뷰. 개인적으로 시로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