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어쨌든 까보자
프라다 3.0 (LG-SU540) 늦어도 너무 늦은 개봉기
프라다 3.0 (LG-SU540) 늦어도 너무 늦은 개봉기
2013.02.13예전에 잠깐 위시리스트에 올랐던 녀석인데, 여차여차해서 지나가고 인제야 득템. 출시된 지 무려 1년도 넘은 구닥다리 단말기지만, 그래도 샀으니 까보자. 통상적인 단말기 상자가 아니라 이렇게 얇은 상자가 한 겹 더 있다. 후라다! 후라다의 상징과도 같은 사피아노 패턴으로 된 상자. 매우 고급스럽다. 그 안에 곱게 모셔져 있는 후라다폰. 패키지에 꽤 많은 정성을 쏟았다. 궁디에 배터리 커버 벗기는 설명이 인쇄되어 있는데 저걸 안 보고 그냥 비닐을 떼어냈다가 배터리 커버 못 열어서 살짝 멍때림. 매뉴얼이 곱게도 포장되어 있다. 마치 하드디스크를 사면 담겨있는 정전기 방지 포장 같은 느낌. 나머지 구성품들 역시 개별포장. 워...안그래도 LG 단말기 패키지는 꽤 고급스러운 편이었는데 이건 패키지 단가 끝판왕. ..
새해 첫 택배! 니콘 D600 대충 개봉기
새해 첫 택배! 니콘 D600 대충 개봉기
2013.01.03작년에 주문한 건데 인제야 오다니. 1년을 기다려서 받은 택배라 느낌이 남다르다. 는 당연히 개풀 뜯어먹는 소리고 ^0^ 새해를 상큼하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일부러 작년 마지막 날에 주문했다. ㅋㅋ 따로 개봉기까지 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찍어놓은 게 아깝길래 막 포스팅. 약 석 달 전 위시리스트를 포스팅(클릭) 하면서 D600의 가격 내림세가 예사롭지 않다는 이야길 했었는데 그 끝을 모르는 내림세가 이어지고 이어져서 지금은 출고가의 1/3이 없어져 버렸다. 앞으로 조금 더 내려갈 것 같지만, 지금 가격만 해도 괜찮다 생각해서 쿨~하게 질렐루야! 렌즈는 역시 탐론의 24-70 VC. 필터는 고민하다가 결국 또 B+W를 골랐다. 나노코팅인가 뭔가 괜히 혹해서 덥석. 82mm라서 필터값 장난 아니네. -.-..
외쳐 EE! 옵티머스 LTE2 (LG-F160S) 개봉기
외쳐 EE! 옵티머스 LTE2 (LG-F160S) 개봉기
2012.12.26개봉기 사진을 찍어두긴 했는데...글 쓰기가 귀찮다. 아직도 멘탈 회복도 덜 되었고. 그래도 사진이 아까우니 대강이라도 써서 올려봐야지. 실질적인 플래그십이었던 만큼 패키징은 멋지게 잘 되어있다. 배터리는 2100mAh. 충전기는 5V 1.2A 스냅드래곤 S4 덕에 전작처럼 미친 배터리 드레인은 없다. 대기전력 소모도 안정적. 여전히 까칠한 뒤태 메모리는 바로 분리 가능. 버섯... 마침 젤리빈이 떴길래 업글~ 모양새가 어째 순정 같지가 않네... 폰트도 늘었고 홈 런처도 바뀌었고. 찬양하던 LG폰트는 LG스마트고딕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알고 보니 산돌 고딕Neo2라고. Neo1은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폰트다. 아주 미묘한 차이인데 2가 훨 이쁘다. 가용 램을 2GB처럼 보이게 하는 꼼수. 실제 가용 ..
아이패드 미니 화이트 개봉기!
아이패드 미니 화이트 개봉기!
2012.12.12며칠 전에 아이폰5를 샀다. 근데 뭐? 충전 단자가 바뀌었다고? 그래서 아이패드2랑 다르다고? 그럼 새거 사지 뭐^^^^^ 사실 어차피 백업은 아이클라우드로 하고, 충전은 독에 올려놓으면 되니까 단자가 바뀌어도 별 상관없었는데... 고로췌 또 핑계지. ㅋㅋ 폰 바꾸면서 무적칩을 포기하는 바람에 셀룰러 모델이 필요 없어진 이유도 있고 겸사겸사. 핑계가 좋다. 아이팯 미니 Wifi 32GB 화이트! 16GB면 충분한데 도저히 구할 길이 없어서 그냥 32GB를 샀다. 음...그냥 4세대 아이패드를 살 걸 그랬나?ㅜ.ㅜ 급 후회가... 그래도 비니루 벗겼으니 열어봅시다. 구성은 역시 기존과 똑같음. 근데... 5W(5V 1A) 어댑터?? 패드 4세대는 12W(5V 2.4A) 어댑터로 바꿔줘 놓고 -_- 1~3세..
흔치 않은 아이폰5 호환 독 스탠드! 신지모루 알루미늄 싱크 스탠드 개봉기
흔치 않은 아이폰5 호환 독 스탠드! 신지모루 알루미늄 싱크 스탠드 개봉기
2012.12.114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그리고 아이팟 터치 5세대와 나노 7세대부터 애플 고유의 30핀 단자를 버리고 '라이트닝'이라 불리는 8핀 단자로 바뀌었다. 단자 크기가 굉장히 작아지고 앞뒤 구분이 없어지는 등 편리해진 건 좋은데 바뀐 지 얼마 안 되어서 액세서리가 너무 부족하다. 아직 정품 독도 없으니 말 다했다. ㅜㅜ 며칠 전 구매한 아이폰5도 마찬가지. 대륙에서 만든 아이폰4/4S 독 스타일의 독이 있긴 하던데, 아무래도 대륙산은... 그러다 문득 모 사이트서 신지모루 싱크 스탠드의 아이폰5 대응 버전이 나올거란 덧글을 본게 떠올랐다. 바로 신지모루 사이트서 확인해보니 라이트닝 케이블 사용이 가능한 싱크 스탠드 알루미늄 버전이 출시! 얼ㅋ 하지만 이미 신지모루 싱크 스탠드(아크릴)를 쓰고 있었기에..
살짝 미치면 인생이 즐겁다. 아이폰 5 화이트 개봉기
살짝 미치면 인생이 즐겁다. 아이폰 5 화이트 개봉기
2012.12.07아이폰5 발표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저건 살 일 없겠네.' 싶었는데 아침에 매서운 블라자드를 뚫고 대리점에 가서 모셔왔다. 정신줄 놓고 또 샀네. 4S도 이렇게 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_- 길~~어진 걸 나타내는 듯한 패키지 프린트. 4S때 32GB를 산 게 두고두고 후회가 되어서 이번엔 64GB. 칼이 없어서 손톱으로 비닐 커팅. 요긴하눼?ㅋㅋㅋ 개봉박두! 짜쟌!!! 음... 으음...... 왜 신선한 느낌이 안 들지. 패키지는 항상 그래 왔던 것처럼. 둘둘 말이 이어버드 대신 새 번들인 이어팟. 무려 케이스도 있다. 올ㅋ 하지만 쓸 일 없으니 고대로 봉인. 앞, 뒤만 보호필름이 붙어있다. 테두리는 보호 안 됨. 4S도 이랬는지는 기억이 잘... 일반(미니) 유심, 마이크로 유심, 그리고 나노 유심..
한손에 들어오는 대화면 폰! 잘 컸다! 베가 S5 (IM-A840S) 개봉기
한손에 들어오는 대화면 폰! 잘 컸다! 베가 S5 (IM-A840S) 개봉기
2012.12.01언제부턴가 핸드폰 액정이 대책없이 커지기 시작했다. 5인치의 델 스트릭이나 팬택 베가 No.5가 나올 때만 해도 스마트폰도 아니고 태블릿도 아닌 저 애매한 걸 어찌 들고 다니라는 건지, 또 어디다 써먹으라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갔는데, 이 베스파는 대놓고 5인치 스마트폰. 메인스트림이자 플래그십인 베가 R3는 한술 더 떠서 5인치가 넘어가는 크기를 자랑한다. -_- 물론 삼성의 갤럭시 노트 역시 5인치가 넘어가는 거대한 크기지만 S펜을 장착한 특수한 포지션이고, 또 갤럭시 S 시리즈가 따로 있기 때문에 상관이 없는데 팬택은 대체 무슨 깡으로... 뭐 그건 내가 알 바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어쨌든 베가 S5를 샀다. 샀으니까 까 보자. 오늘은 개봉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까고 들어가네 ^_^* 베가 S5..
아티브 스마트 PC 개봉기
아티브 스마트 PC 개봉기
2012.11.29지난달 윈도우 8과 함께 발표한 아티브 스마트 PC. 처음엔 FHD에 i5를 탑재한 빵빵한 스펙의 프로 버전 말고는 관심도 없었는데 안습의 아톰이 윈도우 8을 만나니 완벽히 다른 녀석이 되어버렸다. 이거슨 마치 안경을 벗으니 미소녀가 되는 그런 전개? 는 아닌가... 아무튼, 윈도우 8 덕분에 아톰 버전도 상당히 괜찮은 물건이 되었다. 호갱님선구자들이 올린 동영상을 보니 아톰답지 않은 쾌적함이... 게다가 저전력 프로세서인 덕분에 스펙상 구동시간이 무려 14.5시간. 빡씨게 굴려서 절반밖에 안 나온다고 하더라도 7시간 이상은 보장된다는 얘기. 주말에 우연히 들른 커피샵 옆-_-에 있는 삼성 모바일 샵에 DP 된걸 잠깐 만져봤는데 ...이건 사야 해 ㅜ_ㅜ 결국...ㅜ_ㅜ 테이프가 붙어 있긴 했는데 아무 ..
아이팟 터치 4세대 화이트 리퍼비쉬드 개봉기
아이팟 터치 4세대 화이트 리퍼비쉬드 개봉기
2012.11.21첫 번째는 흰색이라고 해서 샀는데 검은색이 와서 실패. 두 번째는 판매자가 택배 보내러 가다가 버스에다 두고 내렸다고 해서 또 실패. 이건 정말로 사지 말란 얘기구나 싶어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애플 홈페이지에서 파는 4세대 리퍼비쉬드 상품의 가격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 아...이걸 사란 얘기였군. 5세대 터치와는 가격 차가 거의 두 배. 망설임 없이 클릭클릭. 우주에서 왔군. 리퍼상품이라 특유의 투명 케이스가 아닌 하얀 상자에 담겨서 온다. 글쓰기 귀찮다. 설명 생략. 핑크는 이제 졸업해야지. 그냥 아이팟 클래식이나 살 걸 그랬나 보다. 덧, 생각보다 너무 느리다. 해상도만 높은 3Gs 쓰는 기분. 램 부족으로 앱에서 자꾸 튕기고 자잘한 에러도 나고. 결국 반품. 에휴...
미포우 파워튜브 5500 개봉기 ㅜ_ㅜ
미포우 파워튜브 5500 개봉기 ㅜ_ㅜ
2012.11.07지난 달 언젠가 동생이 내 보조 배터리를 빌려 갔다. 물론 그 뒤로 감감무소식-_- 당장 다음날 써야 해서 '어딨느뇨' 물었더니 '기둘료바' 그리고 한 시간 뒤 '못 찾겠어 ㅋㅋㅋㅋㅋㅋㅋ' 아...인간아. ㅜㅜ 어차피 당일로 다녀올 거니까 괜찮겠지 싶어서 그냥 집을 나섰는데 계획에 없던 외박을 ㅋㅋㅋ 그래도 안 쓰면 오래가는 아이폰이니까 괜찮을거야... 근데 아침에 보니 7% ㅋㅋㅋ 헐. 간밤에 분명 30% 넘게 남아있었는데 누가 먹었니. 아쉽-_-게도 폰이 맛탱이가 간 게 아니라 iOS 6.0.1의 오류인 것 같은데 아무튼, 다행히 형님께 배터리를 빌려서 간신히 충전. 하마터면 낭패를 볼 뻔했다. 아무래도 보조 배터리는 꼭 있어야 할 거 같아서 바로 쇼핑 시작. 동생이 못 찾는 거지 잃어버린 게 아니니..
구글의 첫 번째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 7 개봉기
구글의 첫 번째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 7 개봉기
2012.10.29테그라3 쿼드코어, 1GB 램, IPS 디스플레이. 그리고 ASUS 제조. 그럼에도 $199(8GB)라는 착해도 너~무 착한 가격으로 세상에 나온 구글의 첫 번째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 7. 우리나라에서도 9월 말부터 하이마트와 롯데마트를 통해서 판매를 시작했다. 비록 8GB 모델은 들어오지 않았지만, $249짜리 16GB 모델이 29.9만 원이면 정말 착한 가격이고 또 8GB 모델은 사용 가능 공간이 겨우 5GB 남짓. 가격 차도 크지 않으니 아무래도 16GB가 합리적이다. 구미가 당기는 제품이었지만, 거의 '사실'에 가까웠던 아이패드 미니의 루머 때문에 구매를 보류하고 있었다. 그러다 애플의 키노트. 예비군 가는 날 새벽 두 시에 졸린 눈 비비며 쭈욱 지켜봤는데 입에서 쌍욕이... 아이패드2 크기만 ..
TAG 하세요! 옵티머스 LTE TAG (LG-F120K) 개봉기
TAG 하세요! 옵티머스 LTE TAG (LG-F120K) 개봉기
2012.10.28'지름에 핑계는 있지만, 이유는 없다.' 그래서 개봉기를 쓸 때면 항상 왜 샀는지에 대한 핑계를 장황하게 늘어놓곤 한다. 근데 이번엔 댈 핑계도 없다. 아직도 내가 이걸 왜 샀는지 모르겠다. 에라 모르겠다. 또 까보자 ^0^ 절대 도입부를 쓰기 귀찮아서 그런 게 아니다. 네버 결코! ㅋㅋㅋ 옵티머스 LTE TAG. 올 2월 말에 출시되었으니 이제 막 8개월이 지났는데 벌써 구닥다리가 되어가고 있다. 중저가형 모델이긴 해도 출시 당시엔 나쁘지 않은 스펙이었는데... 변화?진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 이젠 따라가기도 버겁다. ㅜ.ㅜ 어쨌든 열었다. 구성이야 뭐 이젠 말 안 해도. 다른 단말기에선 볼 수 없었던 NFC 태그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다는 게 특징. 배터리가 한 개처럼 나왔는데 두 개 들어있음.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