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어답터/어쨌든 까보자
로지텍 터치패드 T650 개봉기
로지텍 터치패드 T650 개봉기
2014.05.09오늘도 어김없이 해를 넘긴 포스트. 작년 11월에 올리려고 준비해놓은 게...벌써 반년이 지났네. 몇 년 전에 로지텍 무선 터치패드(클릭)라는 물건의 개봉기를 쓴 적이 있었다. 가격은 저렴했지만, 그만큼 완성도도 많이 떨어지는 물건이었는데 그대로 사장되나 싶더니 해가 두 번 지나자 드디어 새로운 물건을 내놨다. 요놈이다. 로지텍 무선 터치패드 T650. 그리고 쌍둥이인 애플용 블루투스 모델은 T651. 지금 사용 중인 키보드의 K810, K811과 비슷한 네이밍이다. 이렇게만 보면 애플의 매직 트랙패드와 많이 닮았다. 유니파잉 수신기, 그리고 케이블. 하지만 K810과 마찬가지로 유선 사용은 불가능하다. 오로지 충전만. K810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기울기도 같아서 옆에 두면 그야말로 단짝 느..
스따일리쉬한 헤드폰! 하만/카돈 CL
스따일리쉬한 헤드폰! 하만/카돈 CL
2014.05.05산지 한참 됐는데 사진 다 찍어놓고 올리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갑자기 나라에 안 좋은 일도 생기고) 이래저래 블로그를 좀 놓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으니 이제 슬그머니 다시 시작해볼까. 구매 게시판에 추천하는 댓글도 많아서 그냥 홀랑 달렸다. 물론 생김새도 그렇고 $65라는 가격 또한 나쁘지 않았다. 당연한 얘긴데 2NE1 CL이랑은 아무 관계 음슴ㅋ 아무튼, 하만/카돈이라는 브랜드는 좀 생소할지 몰라도 JBL이나 AKG, 렉시콘, 마크 레빈슨 등은 어쩌다 한 번씩은 들어봤을 텐데 이 많은 음향 브랜드를 모두 거느리고 있는 게 하만 그룹이다. 근데 하만/카돈에서 헤드폰도 만드는 건 나도 첨 알아써ㅋㅋㅋ 쨌든 너도 샀으니까 까보자. 호오. 밴드 디자인은 이중으로 되어있고,..
인생은 컬러풀...? 아이폰 5C 핑크 개봉기
인생은 컬러풀...? 아이폰 5C 핑크 개봉기
2014.04.13단일 라인업을 자랑하던 아이폰이 처음으로 두 갈래로 나뉜 기념비적인 모델 이자 상큼하게 말아먹은 모델 아이폰 5C. 이 C는 Cheap 혹은 China의 약자라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암튼 결론적으로 첫 번째 저가형 아이폰인 5C가 어떤 놈인지 궁금했다. 궁금하면 뭐다? 그렇지. 사는 거다. 뜯기도 전에 벌써 포장부터 저가형 스멜이 솔솔 난다. 익숙한 종이 상자가 아닌 투명한 플라스틱 포장. 아이팟 터치의 느낌이 물씬. 자, 또 슬슬 벗겨(*-_-*)보자. 전화기 아이콘이나 수화부가 있지만... 그래도 누가 말해주지 않으면 그냥 아이팟 터치인 줄 알겠다. 폰에선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디스플레이 스티커. 내용물은 보나마나다. 마치 케이스를 입혀둔 모양새인 아이폰 5C. 핑크. 색상이 참...뭔가..
또 하나의 시크릿. 베가 시크릿 업 (IM-A900K) 개봉기
또 하나의 시크릿. 베가 시크릿 업 (IM-A900K) 개봉기
2014.03.30분명 올린 거 같은데 찾아도 없다. 베가 시크릿 업 개봉기. 사진을 뒤적거려보니 보정도 안 해놨네. 산지 한 달도 넘었구만 ㄱ- 그래서 급하게 보정해서 급하게 올리는 개봉기. 뭐 언제는 개봉기를 날림으로 안 썼던 적이 있었느냐마는...ㅋㅋㅋ 사진상으론 패키징이 음층 커 보이지만 그렇게 크진 않다. 항상 시대와 역행하던 박스 사이즈를 자랑하던 팬택이었는데, 이제 좀 작아졌네. 단말기는 커지고, 박스는 작아져서 이렇게 나름 타이트하게 들어 이씀. 구성품이야 뭐 항상 주던 그대로. 여전히 액정 보호필름을 지급한다. 굳잡! 광고에 나왔던 사운드 케이스는 따로 구매해야 하는 품목. 앞 판때기는 뭐 그냥 이렇게 생김. 등...등짝을 보자. 심 카드와 메모리는 이중슬롯으로 되어있다. 둘 다 배터리를 제거해야 꺼낼 수..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라이브2! 입문용 최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라이브2! 입문용 최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2014.03.16얼마 전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라이브2가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근데 이넘...가격이 생각보다 느므 착하게 나왔다. 아마존에서 팔리는 가격이 $129인데, 국내 정발가가 14.9만 원! 마침 1만 원짜리 쿠폰이 있어서 13.9만 원에 득! 거기다 구매 후기를 쓰면 10%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있었나 보다. 덕분에 11번가 마일리지 쏠쏠하게 쌓였다. ㅋㅋ 박스 겉포장은 요따우로 생김. 속 포장은 요따우로 생김. 오옹ㅋ 패키징은 나쁘지 않다. 소니 MDR-1R같은 고급진 느낌(클릭)은 좀 덜하지만 고놈이랑은 가격 차가 두 배니까. 종이쪼가리랑 파우치, 케이블 정도만 들어있음. ...케이블? 오올ㅋ 분리형 케이블이눼!! 헤드폰 쪽은 2.5파이 단자. 4극이라 당연히 리모트도 달렸다. 근데 1버튼 타입. 음량..
그냥 막 땡겨서 지름. PS vita!
그냥 막 땡겨서 지름. PS vita!
2014.03.08어제저녁에 뜬금없이 PS vita가 막 땡김. 당장 주문해도 주말이 끼어서 다음 주에나 받아볼 텐데. 동네 안녕 마트에는 재고가 없다 그러고... 그래서 평택까지 가서 사 들고 옴. ㅜㅜ 라임이 가지고 싶었는데 블랙이랑 블루밖에 음써씀. 그래서 화이트 블루 집어옴 ㅜㅜ 라임 안녕 오늘도 빠른 전개. 종이쪼가리 따위... USB 케이블, 어댑터, 8자 케이블, 그리고 본체. 구성은 간결하다. 비타 2005 모델부터는 충전 단자가 Micro USB로 바뀌어서 충전도 편해짐. 으흥 으흥흥 O _ O 라이트 블루도 뭐...보다보니 개안네. 전원을 넣자 대충 영상이 지나감. 액정이 좀 뇌리끼리하긴 한데 그냥저냥 봐줄만 하다. 드래곤즈 크라운이랑 파판X 집어옴. 남자라면 역시 소서리스지 ^&^ 하아. 플삼은 은능 ..
오자키 트래블 케이스 for 아이패드 에어
오자키 트래블 케이스 for 아이패드 에어
2013.12.19아주 오랜만에 남에게 당해본 뽐뿌. ㅋㅋ 이번에도 그냥 스마트 커버나 붙여서 쓰려고 했는데 에어는 좌우 폭이 좁아져서 그런지 미니랑 똑같은 3칸으로 바뀌어버렸다. 3칸과 4칸 그거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지지력의 차원이 다르다. ㅜㅜ 3칸인 미니용 스마트 커버는 말아놓은 게 막 풀리고 그래서 음층 불편했는데 -.- 그러던 찰나에 지름상담을 하다가 역뽐을 받았지. 그리고 질렀지. 오자키 트래블 케이스 뉴욬(어륀쥐!) 뒤태는 요래요래. 안쪽까지 센스 있게 요래요래 스마트 커버와 똑같이 둘둘말이 가능. 물론 세우는 것도 가능. 뭐 이건 스마트케이스도 되는 거고 요기서부터가 하이라이트! 요따우로 접어서 이렇게! 또 요렇게! 그리고 이건... 아닌 듯 ^&^ 다들 좋다 좋다 하더니만, 정말 좋다! 비싼 거 빼고. ..
아이패드 에어 덕분에 진정한 앱등이로 거듭나는 중!
아이패드 에어 덕분에 진정한 앱등이로 거듭나는 중!
2013.12.16애플 신제품 판매 전날부터 매장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행렬에 내가 낄 일은 절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남은 '절대'도 없다. ㅋㅋㅋㅋㅋ 솔직히 롯데 상품권 13만 원이 너무 쎘어. ㅋㅋㅋㅋ 하이마트 압구정점에서만 하는 선착순 이벤트. 1등은 무려 60만 원! 도착하자마자 일단 번호표부터 확보해놓고 롯데멤버스 2만 점을 챙기기 위해 서류 작성 슥슥. 내 번호는 60번. 네 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후로 갑자기 몰리기 시작하더니 다섯 시쯤 이미 100번을 넘어섰다. 판매 개시 시각인 8시엔 180명 정도였다고. 100번 이후로는 솔직히 별 메리트 없었는데... 어쨌든 요런 쉼터도 마련되어 있었다. 히터가 있어서 꽤 아늑했던 공간. 음료랑 라면이 무제한으로 제공됐었는데 난 배가 불..
LG GS100. 과연 프리미엄 이어폰일까?
LG GS100. 과연 프리미엄 이어폰일까?
2013.12.12쿼드비트로 뜬금 대박을 터트린 LG가 쿼드비트 SE, 쿼드비트 2에 이어 GS100이라는 이어폰을 내놓았다. LG는 이걸 프리미엄 이어폰이라고 칭하는데 쿼드비트가 워낙 괜찮았기에 스스로 프리미엄이라 칭한 GS100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샀다. 가격은 약 3만 원 정도. 프리미엄...이라 하기엔 좀 그런 가격이다. 뭐 쓸데없는 수식어 따윈 집어치우고 어쨌든 성능이 중요한 거니까. 가격을 생각하면 패키징은 나쁘지 않다. 아니 꽤 좋다. 하지만 구성은 그냥저냥. 파우치라도 하나 넣어주지. 얼마 안 하니까 그냥 막 굴리라는 건가? 상당히 세련된 유닛 디자인을 자랑한다. 헤어라인에 덕트 메쉬 그릴에~ 사진엔 잘 안 보이지만 칼국수 줄에 세로줄이 들어가 있어서 엉킴을 방지해준다. 오리지날 쿼드비트와 비교하면..
블프의 잔재 아수스 RT-N66W 공유기
블프의 잔재 아수스 RT-N66W 공유기
2013.12.11진짜 정말 지를 거 없던 블프였지만 그 와중에도 무언가 하나를 질렀다. 내가 봐도 참 대다나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구매정보 게시판을 광속으로 새로 고침 했더니 '구'대세 공유기였던 아수스 N66! 그것도 흔치 않은 화이트 버전이 $109에 올라와 있었다. 흰색이라 일단 냅다 지르긴 했는데... 한 시간 뒤에 리퍼 N66R이 $89에 뜨더니 다시 한 시간 뒤엔 AC66R이 $113에 뜨는 기적 같은 일이... 하지만 내 N66W는 이미 배송 중일 뿐이고...-_- 블프가 끼어서 입고처리가 늦어진데다 주말까지 겹쳐 거의 2주 만에 내 손에 들어온 요놈. 얼? 자신감이 대단하다고 해야 하나. 뭐 성능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녀석인 건 분명한 사실이니까. 공유기가 생각보다 꽤 크다. 잡다구리들. 안테나가 ..
블프의 중심에서 UE900을 지르다.
블프의 중심에서 UE900을 지르다.
2013.12.0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꿀 같은 블랙 프라이데이. 하지만 열심히 모니터링해도 딱히 지를만한 게 눈에 띄질 않았다. 웨스턴 W3가 뜨긴 했었는데 골귀 측정치 보고 바로 고이 접음. 물론 측정치가 전부는 아니지만, 어쨌든 내 취향의 물건은 절대 아니었기에. 이러저러한 이어폰들을 둘러보다가 검색창에 UE900을 딱 때려 넣었는데 어? 50만 원이 훌쩍 넘던 놈이 어느새 30만 원대 중반까지 내려와 있었다. 오홍. 그래서 블프와는 아~무 상관없이 UE900을 지르게 되었으니... 트파의 뒤를 이어 너도 시퍼러둥둥 어화둥둥. 부푼 기대를 안고 두구두구 개봉박두! 오오오 오오오 고급지다! 고급져!! 이어폰은 아이폰용 케이블에 결합한 상태로 담겨있다. 그 밑으로 3극 케이블과 케이스가 들어있음. 3극 케이블은 꺼먼색..
사상 최강의 넥서스! 넥서스 5 개봉기
사상 최강의 넥서스! 넥서스 5 개봉기
2013.11.24지난 11월 1일. 구글은 새 레퍼런스 단말기인 넥서스 5를 발표했다. 그와 동시에 우리나라 플레이 스토어에 풀리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얼마 전 넥서스 5가 SKT, KT로 출시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또 일어났다. 말도 안 되는 일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당연히 출고가가 인상 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출고가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팔리던 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정해졌고 거기에 통신사의 선할인까지 붙어버린 보고 있어도 믿기지 않는 상황. 덕분에 30만 원대라는 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어찌 지르지 않고 버틸 수 있겠능가. 헐 SKT와 KT를 갈등하다가 결국 또 SKT를 골랐다. KT는 신규가입 시 단말기 수령을 위해선 무조건 직영점에 내방해야 하는 조건이었는데 우리 동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