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Log ]
PC 케이스 때문에 책상 바꾼 이야기+잡다구리
PC 케이스 때문에 책상 바꾼 이야기+잡다구리
2016.03.10얼마 전 망할 쌀통을 버리고 새 케이스로 갈아탔더랬다. (클릭) 쌀통 케이스가 메인보드 후면 패널이 위로 오는 변태스러운 구조였는데 덕분에 몇몇 USB 장치들의 선이 짧아서 연결하기가 곤란했다. 게다가 전면 USB 포트가 메인보드 헤더에 연결하는 게 아니라 후면 패널의 USB 포트를 연장하는 구조. 그리고 보드의 USB 포트는 딱 6개. 거기서 전면 연장을 위한 포트 두 개를 빼면 꼴랑 네 개밖에 남지 않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USB 허브를 사용하고 있었더랬다. 근데 새 케이스로 갈아탔더니 백 패널의 6 포트를 온전히 쓸 수 있었고 전면 역시 메인보드 헤더에 연결하는 구조라 추가로 4 포트. 올ㅋ 물론, 전면 USB 3.0 포트는 메인보드에 USB 3.0 대응 헤더가 없어서 PCIe USB 카드를 ..
소소한 돈지랄♡ NuForce uDAC3
소소한 돈지랄♡ NuForce uDAC3
2016.03.05오늘도 핑계 없는 지름. 이번엔 그냥 싸서 샀다 ㅋㅋㅋ 아마존 최저가가 $98인데 Massdrop에서 배송비까지 $70 그게 므냐면 요거. NuForce uDAC3 이미 티악 DAC(클릭)가 있지만 저건 헤드폰에 쓰고 이건 이어폰을... 핳핳 핑계 조오타. 구성품은 정말 별거 읎다. DAC 본체랑 Micro USB 케이블 그리고 종이쪼가리. 아, 종이쪼가리 속에 드라이버 CD도 숨어있더라. USB 케이블에 페라이트 코어라도 하나 박혀있을 줄 알았는디 짧아서 그런가 그딴 거 ㅇ벗음. 그래. 짧으니까 괜찮긋지. 직구로 주워왔지만, 국내에도 정식 판매 중인 물건이라 종이쪼가리에 한글이...근데 이럴거면 있으나 마나. 사이즈가 꽤 아담하다. 맨날 큰 놈들만 보다 보니 어색어색. 전면엔 전원 ON/OFF를 겸하는..
삼대천왕에 나왔던 그 파닭 - 조치원 신흥파닭
삼대천왕에 나왔던 그 파닭 - 조치원 신흥파닭
2016.03.03급하게...는 아니고 어쩌다 조치원에 가야 할 일이 생겼다. 2년에 한 번씩 하다 왜 올해부턴 매년 한다는 건지. 아히 구차나 어쨌거나, 무거운 몸뚱이를 차에 싣고 열심히 내달렸건만... 그곳에 도착하니 청천벽력같은 대리출석 불가 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지난번까진 암말 없다가 왜 갑자기 까탈스럽게 이러실까.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거 해마다 가는 것도 구차나 죽겠구만. 뭐 별수 있나. 안된다니 돌아와야지. ㅜㅜ 그리하여 대낮부터 닭집에 들렀다는 허리 잘라먹은 전개. 예정대로였다면 일을 마치는 시각이 대략 오후 5시 즈음이어서 치느님 포장해서 집에 들어가면 딱 되겠구나. 했던 건데. 이렇게 되어버렸다. 그러하다. 메뉴는 딱 파닭.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파닭뿐이다. 뿌주부의 삼대천왕에 나왔던 건 기냥 파..
굿베이 쌀통. 헬로 NZXT H440
굿베이 쌀통. 헬로 NZXT H440
2016.03.03그거면 될 줄 알았다. 그리고 또 후회하지. 빌어먹을 쌀통.(클릭) 그땐 이거면 충분할 줄 알았지-_- 비싼 돈 처발라서 샀는데... 숨막힌다. NAS도 한 개, 두 개도 아닌 세 개나 굴리고 있고 그러니까 그래서 그러므로 충분할 줄 알았는데. 하드 하나 더 달고 그것도 모자라 SSD 공중부양-.- 그래도 더 큰 용량의 하드로 계속 바꿔가며 버티고 버텼으나 가장 최근에 낑군 저 HGST하드가 문제였다. 아주 크다란 문제. 뭔 바람이 불어서 구린그린 하드 쓰다가 7200rpm짜리를 샀는지 ㄱ- 가뜩이나 시끄럽기로 유명한 HGST인데 거기다 7200rpm이라 아주 그냥 하옭 근데 그게 다가 아니다. 그냥 하드만 시끄러워진 거면 어떻게든 참아보겠지만 공진음이... 으아ㅏㅏㅏㅏㅏㅏㅏAAAAAAAAAAㅏ 스트레스..
삼성의 새 메인스트림. 갤럭시 A5 2016 (SM-A510S) 개봉기
삼성의 새 메인스트림. 갤럭시 A5 2016 (SM-A510S) 개봉기
2016.02.23갤럭시 A의 16년식...아니 2016 모델이 나왔다. 그중에 눈에 띄던 핑크 골드 컬러...! 어머 이건 사야 해!!!! 하지만 난 이미 로골 아이폰을 쓰고 있을 뿌니고... 그리하여 엄니의 갤알파를 뺏고 대신 갤럭시 A5 2016을 드렸다는 일단 훈훈한 결말. 중간에 기기 제한이 걸려있어서 통신사를 옮기는 일도 있었지만-.- MVNO 주제에 메인 망인 SKT용 단말기인데도 거부하는 티플러스. 퉤. 안 써 퉤. 어쨌거나 샀으니까 까보자. 비록 내가 쓸 게 아니고 엄니 효도르 폰이지만 그래도 까보자. 박스 까리하눼 뾰로링. 예전엔 저기에 이것저것 덕지덕지 인쇄해놨었는데 요즘은 많이 줄었구료. 중간급 라인업인데도 삼성페이! 가 된다. 이젠 삼성페이 때문에 플래그십을 사지 않아도 된다는 고마운 얘기. 그리고..
39309km. 브레이크 액 교환
39309km. 브레이크 액 교환
2016.02.18얼마 전 블랙박스 배선을 다시 설치했는데 업체에서 아주 그으지 같이 해놔가지고 달그락 소리가 계속 들려서 A필러를 살짝 제껴보니 배선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춤을 춘다. 그리고 뭐가 문제인지 필러 가운데 핀? 키? 화스너? 어쨌거나 그놈도 제대로 물리지 않아서 필러 가운데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음. 요철 있는 노면에서 덜그럭 달그락 아옭 스투뤠스. 혼자 뜯어보려다 왠지 내 마이나스의 손이 또 발동될 것 같아서 빠르게 포기하고 연차점검(블루점검)도 할 겸 겸사겸사 블루핸즈에 방문했다. 39309km. 5월이면 만으로 4년인데 느므 안 탔네. 요즘 기름값도 많이 떨어져서 돌아다니기 딱 좋은데... 끆끆 어쨌거나 브레이크액 교환. 레이싱을 하는 것도 아니니 그냥 순정. 아마도 DOT3 겠지? 연식치고 적당하게 썩..
올해도 김여사 생신 미역국, 비교적 성공적
올해도 김여사 생신 미역국, 비교적 성공적
2016.02.14작년에 빼먹은 줄 알았는데 안 빼먹었네(클릭) 작년에도 작년에 빼먹은 줄 알았구나... 늙었구만. 이제 귀찮아서 중간 과정도 생략 ㅋㅋㅋ 어쨌거나 올해는 비교적 성공적. 딱 밸런스가 좋흐다. 이제 자야지.
덕후라고 놀리지 말아요♬
덕후라고 놀리지 말아요♬
2016.01.30나도 아니까. 전부터 써오던 CD 장식장? CD 꽂이?가 결국 꽉 차버렸다. 가끔 걸그룹 CD나 하나씩 사던 정도라 오래 버틸 줄 알았는데 딱 3년 만에 끗. 애초에 너무 작은 걸 샀어...라는 후회와 함께 새 CD 장! 두둥!ㅋ 집 리모델링하고 수납장이나 책상들 전부 화이트로 깔맞춤 했지만 CD 장만 원목 색이라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마침 잘됐다. 하고 홀랑 질렀다. 근데...내가 하는 일이 항상 그렇듯 이번에도 역시나 문제가 쫌 ㅜㅜ 요 장식장 한 칸의 높이는 18cm. 보통 CD 케이스가 12cm 정도이니 여유롭지만, 요즘 앨범들이 멀쩡한 크기로 나오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고 그중 일부는 CD 앨범이 아니라 사진 앨범 크기...아니, 실제로 사진 앨범 그 자체다. 그런 변태 사이즈 녀석들은 ..
대륙의 저력! 좁쌀의 반란! 샤오미 홍미 노트 3 개봉기
대륙의 저력! 좁쌀의 반란! 샤오미 홍미 노트 3 개봉기
2016.01.13몇 년 전 갑자기 툭 튀어나온 중국 기업 샤오미. 다른 대륙의 기업들처럼 뻔한 샨자이짝퉁이나 만드는 줄 알았지만 무시무시한 기세로 성장하며 영역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공기청정기, 세그웨이(나인 봇) 등등 별걸 다...-.-; 여튼, 샤오미가 주목받은 이유는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저렴하면서도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니라 꽤 쓸만한 제품을 만들어냈기 때문. 물론 디자인 짜깁기나 특허 따위 개나 줘 등의 여러 문제가 있지만... 흠흠. 어쨌거나 이 나라의 주.옥.같은 단통법과 맞물려 외산 스마트폰을 직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샤오미 스마트폰도 가성비가 좋아 나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따끈한 신상인 홍미 노트 3가 출시되었고, 나름 반응이 괜찮았다. 어차피 찻잔 속 태풍일 뿐..
이것이 LG의 클라스다! LG Class (LG-F620S) 개봉기
이것이 LG의 클라스다! LG Class (LG-F620S) 개봉기
2016.01.05두 달 만에 올리는 손전화기 개봉기다. 한동안 귀찮아서 손을 놓고 있었더니 또 밀려버렸다. 딱히 살만한 것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안 살 내가 아니니 ㅋㅋ 그래서 LG Class. 어찌하면 중저가형 기기에 '클래스'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지 역시 LG의 마케팅 클라스는 어디 가질 않는구나. 포장도 기존 LG의 저렴이들과 다를 바 없다. 구성도 딱 보이는 대로. 일체형 배터리라 구성이 단출하다. G3 Beat도 그랬던 거 같은데, 얘도 액정에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다. 쓸데없는 광고필름 대신 액보가 부착된 건 소비자 입장에선 쌩큐한 일. 다만 모서리가 곡면이라 완벽하게 커버되진 않는다. 충전기는 1.2A. 배터리 용량이 2050mAh이니 이거면 됐다. 만만한 실버로 사려다가 재고가 읎대서 골드를 주워왔다...
멀쩡한 25.7 놔두고 데려온 파나소닉 25mm F1.4 렌즈 (H-X025)
멀쩡한 25.7 놔두고 데려온 파나소닉 25mm F1.4 렌즈 (H-X025)
2016.01.03블프에 주워온 25.7 렌즈(클릭)를 필드에서 써보지도 못한 이 시점에 라이카 향이 가미된 파나소닉 25mm F1.4렌즈 미개봉품을 주워왔다. 요즘 행사 중이라 GX8, GH4, G7 얘네들 사면 25.4를 30만 원에 준다고... 하지만 카메라는 필요 없으므로 장터에 저렴하게 올라온 미개봉품을 겟! 루미카? 라믹스? 여튼, 예전에 GM1과 함께 질렀던 파나소닉 15mm F1.7(클릭)과 마찬가지로 라이카 향만이 가미된 파나소닉 라이카 DG SUMMILUX 25mm F1.4 되시겠다. 본체, 후드, 종이쪼가리 그리고 파우치! 나름 비싼 넘이라고 파우치도 넣어준다. 급 등장한 25.7과 비교. 25.7보다 지름이 조금 더 크고 초점 링이 고무. 25.7은 플라스틱 재질이다. 25.4가 나름 마포 초창기에 ..
2016년 첫 지출!!!
2016년 첫 지출!!!
2016.01.01작년에 이어 올해 첫 지출도 어김없이!!! 자동차세. 작년엔 234천 원 냈는데(클릭) 올해는 쬐끔 더 줄었구나. 본세에서 10% 할인받았으니 딱 치킨 한 마리 값 굳었다. 치킨 시켜 무그야징